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 광릉수목원길 라이딩<110612>

sanriro 2011. 6. 13. 11:23

 


쉐도우수 자전거길:[사적지]축석령-광릉수목원 <110612>


★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62차 광릉수목원길 라이딩

 

 

일시: 2011.6.12(일) 11:00~17:40(6시간40분)

코스: 의정부 가능역-중랑천 양주교-부용천-효자고교-금오카독크-포천행43번도로-옛길-축석령전투기념비-축석령검문소3거리-98번도로-아프리카박물관-직동3거리-광릉수목원-광릉-봉선사/이광수기념비-47번 도로-장승마을부대찌개-장현대교-연풍교차로-내곡리강변자전거길-임송교-47번도로-사능천신월교-왕숙천 합류-자전거길-구리한강공원-잠실철교(55km)

참가: 람보림(콘닥) 베어킴 쉐도우수 바이크손 나마칸조 언클조/ 애니박 벨로오 써니영 예지니 러브한(11)


 

<코스요도>




이야기: 바이크 손


섭씨 29! 쾌청! 30도에 육박한 여름 날씨, 오늘의 라이딩은 타는 태양아래 열사병의 우려가 있다. 될 수 있는 한 5km마다 쉬고 달린다. 처음 가는 광릉 코스! 가능역에 모인 11인 처음부터 위험한 차도주행이 시작된다. 의정부 시내를 가로질러 양주교 넘어 부용천으로 진입 부용천 따라 43번 국도에 다다른다.

 

자금동 언덕 4도의 완만한 업힐을 1km오르자 나타나는 축석령고개 43번 국도에서 벗어나 호젓한 숲길로 들어선다. 호국사 가는 길 10도의 1km를 땀 흘리며 올라 호국사 지나 축성령 중간지점 슈퍼마당에서 휴식!! 1950년 한국전쟁 때 부실한 장비로 북한군 전차를 파괴하고 진행을 지연시켰으나 장렬히 전사한 국군의 혼이 서려있는 고개,

 

그 투혼을 기리는 역사가 서려있는 곳! 오늘 최대의 업힐 축석령 고개를 넘어 43번 도로로. 축석 검문소에서 98번 도로로 진입. 호젓한 숲길로 접어든다. 테르펜향이 진동하는 광릉 가는 길 온몸에 스며드는 피톤치트를 받으려고 마스크도 벗는다. 온통 초록의 숲길. 차도는 좁고 많은 사람이 교행하는 위험한 도로. 그러나 바이콜의 수년간의 경험은 이런 위험을 아랑곳 하지 않고 선두 콘닥의 노련한 지휘로 잘도 달려 나간다.

 

애견 훈련장의 요란한 개 짖는 소리 벗 삼아 다운 힐. 소흘읍 이곡리로 접어들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진 숲길이다. 풋풋한 냄새 바퀴의 구름소리만 들릴 뿐 서늘한 산소의 내음이 우리를 휩싼다. 봉선사천을 따라가는 광릉숲길. 수목원 입구에서 휴식, 광릉에서에서 인증 샷.

 

그리고 춘원 이광수의 넋이 서린 봉선사로, 봉선사 경내에 세워진 이광수 기념비를 둘러보고 아름다운 이 길을 달린다. 왕숙천과 함께 달리는 지점 88부대 탕집에서 점심을. 오늘의 점심을 스폰서한 김간진 대원에게 감사드린다. 소주잔 들어 브라보 바이콜!!

 

진접읍을 지나 진건천을 가로질러 86번 도로로. 다시 왕숙천변 잔차 도로로. 사능 가는 진관을 지나. 구리에서 조광준, 김간진과 이별, 구리 한강공원, 한강 잠실철교 위, 강변역 가는 길 에서 오늘의 라이딩을 접는다.

 

잠실철교 직전 한강 잔차 도로에서 우연히 만난 정철의 동문과 만남은 또 다른 우리와 인연이 되길 빌며, 530분 태양은 아직 중천에 있는데 광릉숲속의 라이딩을 잊지 못하며 잠실철교 위에서 아쉬운 작별을 . 아듀 광릉숲길이여. 다음 무의도 라이딩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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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오늘 코스 2157

 

 

가능역 출발 59

 

 

중앙교차로를 좌회전 부대찌개 골목입구를 지나 60

 

 

파발교차로 지나 중랑천 양주교를 건너 61

 

 

오랜만에 부용천을 달려 62

 

 

효자고교 지점에서 부용천을 벗어나 63

 

 

금오카도크 끼고 포천 가는 43번 도로에 접속 65

 

 

축석령 업힐 시작점에서 오른쪽 옛길로 66

 

 

의정부지구전투기념비 공원에서 휴식하며

6.25남침 초기진공을 저지하며 희생된 선열을 기리고 68

 

 

옛길 고개를 힘차게 올라 69(동영상)

 

 

다시 43번 도로로 나와 축석령검문소 3거리에서 우회전 72

 

 

98번 광릉수목원로로 들어서 대연농원 작은 고개를 넘자 73

 

삐노꼴로 이후는 계속 내리막 74

 

 

전원지대와 아프리카 박물관을 지나 75

 

 

이곡리 제법 깊은 계곡의 녹음을 즐기며 76

 

 

직동3거리-포천에서 넘어온 383번 도로를 만난 뒤 77

 

 

곧 수목원 경계(境界)에 들어서 그윽한 숲 향기에 잠긴다 78

 

 

소리산 자락 광릉수목원 길 81 83

 

 

국립수목원 입구에 닿아 포도를 먹으며 휴식 87~89

 

 

 

다시 숲길을 달려 지척의 광릉을 찾아 90~92

 

 

자전거를 지킨 고마운 여성대원들 94

 

 

 

봉선사에 들려 96 97

 

 

이광수기념비도 돌아보고 99

 

수목원 길을 아쉬움 속에 벗어나 2201

 

 

퇴계원 방향 47번 도로와 왕숙천을 접선 03 04

 

 

장승마을 3거리에서 점심을 05~08

 

 

 

이후는 우리가 애용하는 퇴계원 왕숙천변 자전거 길과

만나는 강변 길 찾기가 관건

 

 

장현4거리-장현대교 건너 연평교차로에서 우회전 10 11

 

 

강변길 내각대교 12

 

 

내곡리에서 만난 자전거 길에서의 휴식 13 14

 

 

이 새 자전거 길을 신나게 달려보고 15

 

 

 

스피드 속에서도 여유가 가득 16(동영상)

 

 

임송교에서 다시 47번 도로를 만나 사능천 신월교에 이르러 17

 

 

막힌 가드레일 너머 우리가 이용하던 왕숙천 자전거 길로 18

 

 

이후 익숙한 왕숙천 길을 달린다 19

 

 

인창교 아래서 태릉 쪽 베어킴 나마칸 조는 먼저 작별을 21 22

 

 

본대는 왕숙천을 벗어나 한강으로 23

 

 

청 보리 황금빛으로 물드는 구리공원에서 한 숨 놓고 24 25 27

 

바람 부는 6월의 보리밭 풍경을 함께 28(동영상)

 

 

꽃길과 한강수 파랑을 즐기며 귀로에 오르는데 29 30

 

 

수양버들 흐드러진 광나루 길에서 반가운 친구를 조우한다 31 33

 

정철의! 자넨 이제 바이콜과 함께할 운명일세! 34

 

 

잠실철교에 도착해 라이딩을 마치며-

대원들은 강변역과 잠실지구로 헤어지며 안녕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