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회

화산회 6월29일 대모-구룡 종주를<100629>

sanriro 2010. 6. 30. 17:48

 

화산회 6월29일 산행 스케치<100629>

 

 

 

심우회 등산동호 화산회의 2010년 6월 마지막 주 산행참가는 9명으로 올해 높은 출석률을 보이면서, 심우회의 구심력 또한 높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날 산행은 장마철에 접어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땀과 체력소모가 요구됐지만, 대모산에 이어 구룡산까지 이어지는 장장 4시간40분의 대종주로 이뤄져, 70중반을 넘어선 회원까지 있는 화산회의 노익장이 눈부시게 발휘됐습니다. 모쪼록 이 체력이 9988의 건강을 누리시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또 이날 산행 참가자는 심우회 회장이 손수 필묵으로 쓰고 그린 오죽 합죽선을 선물로 받는 기쁨을 안았는데, 그 글발에는 30년 이상 같은 직장에서 고락을 같이하며 나눈 우정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이성무회장의 소망이 진하게 배어있어서 모두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참 고마웠습니다. 그날의 산행 결과를 다시 사진으로 스케치해 전합니다.

 

 

수서역 대합실-어서 오세요

 

대모산은 지하철역에서 바로 산으로 연결되는 큰 장점이..

 

줄줄이 이어지는 화산회 일행이 산을 가득 채우는 기분입니다

 

휴식 중 이성무 심우회장이 선물한 합죽선에 모두 함박웃음을

 

그 합죽선에 담긴 전우(?)애의 진정성

 

대모산 정상 삼각점에 올라

 

정상에서 머물며 이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 정도론 성에 차지 않아, 구룡산까지 종주하잔다.

 

 

오롯이 한데 모여 산행하는 모습 정말 정겹습니다

 

화산회 이정회 회장의 뚝심으로 구룡산까지 정복(?)하고

 

염곡동 방향 하산 길에 좀 늦은 점심을, 대포 한 잔 브라보!-

 

이렇게 음식을 나눠먹는 이 자리가 더욱 정을 두텁게 하지요

 

녹음이 욱어진 하산 길-여기가 서울 근교 200고지인지,

강원도 심심산골 1천고지인지 분간하기 힘들지요

 

염곡동 쪽으로 하산을 마치며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파이팅 외치는 화산회 회원들-

건감하십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