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 춘천의암호 라이딩<110301>

sanriro 2011. 3. 2. 13:05


 

★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48차 춘천 라이딩

 

 

일시: 2011.3.1(수) 09:40:30~18:00(5시간)


코스:

상봉역-(경춘선)-강촌역-등선폭포-의암댐-춘천서면-애니메이션박물관-신매대교-춘천댐-용산리-춘천의암호반자전거길-소양2교-소양강처녀동상-소양강닭갈비막국수-춘천역-(경춘선)-상봉역(라이딩 42km)


참가: 세븐강 베어킴 쉐도우수 스카이천 바이크손 수호신 하이트리 모델한 /애니박 (9명)

 

 

이야기: 바이크 손


227일 일요일 계획했던 라이딩이 겨울의 때 아닌 비로 인해 31일로 연기되었다. 31일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는비!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라이딩에 나선다. 3개월간 라이딩을 못한 상태다.

신년 처음 맞이하는 라이딩 조금은 두려움이. 그러나 그동안 모든 대원이 동계 강화훈련을 했으리라 믿으며 상봉역으로, 새벽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서서히 그쳐가고 상봉역에는 신년 첫 라이딩을 위해 참가한 9명의 의지가 새롭다. 상봉에서 10시 급행전철로 강촌으로.

 

갑자기 비가 눈으로 바뀐다. 멀리 겨울 산의 설경이 우리의 눈을 신비롭게 하고 은가루를 뿌려 놓은 듯 설산은 은빛으로 빛난다. 11시 강촌! 끝 칸의 자전거 거치대 9대의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었다. 끝 칸은 자전거 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많은 등산객들과 함께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꺼낸다. 설산이 우리를 맞이하고.

 

광장의 커다란 지도 앞에 오늘의 선두 김명수 콘닥이 브리핑을 시작. 강촌시내, 강촌교를 건너 삼악산 방향으로 온통 도로는 우리가 전세낸 듯 차도 사람도 없다 우보회가 들렸던 등선폭포 지나 춘천, 화천 갈림길 403번 도로로 접어들어 의암댐에서 인증 샷! 은가루를 뒤집어 쓴 듯 산이 신비롭게 우리를 맞이하고 봄의 호수는 검푸른 빛으로 우리를 반긴다.

 

북으로, 북으로 의암 호반을 따라 한편의 절경이 펼쳐진다. 마치 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듯 흑백의 그림 속으로. 어느 강변 카페! 페달을 멈추고 카브로딩! 호수에 비추어진 산과 나무들의 그림이 마치 환상을 보듯 아름답고 그 그림 위를 바이콜은 달린다. 경사가 4도의 강원 애니메이션 고교! 오늘의 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코스!

 

거뜬히 춘천으로 들어가는 신매대교 지나, 북한강변과 다시 만나는 그곳 강변에서 커피로 온기를 달래고. 눈 녹아 질퍽거리는 춘천댐 직전의 고가 도를 달려 춘천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하얀 세상, 강원도의 날씨를 실감한다. 눈 위를 달려 춘천댐을 넘는다. 마라톤 행사! 경찰의 만류를 뿌리치고 마라톤 선수 보다 빨리 달려 시속 25km... 길옥막국수 집 오늘 쉰단다.

 

강변 자전거길. 소양2교 넘어 춘천으로 멀리 소양강 처녀상이 보이는 호반의 소양강 닭갈비집에 여장을 푼다. 기막힌 닭갈비 맛에 피로는 사라지고 잔 들어 오늘의 라이딩을 자축한다. 부라보 바이콜! 바이콜의 함성은 그렇게 설산과 호수에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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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수호신

 

 


경춘선 상봉역에서 경춘선 10시발 급행에 올라 8770 

 

바이콜이 자전거 칸을 빼곡하게 독차지 71

 

언클 조가 강추(强推)한 아름다운 강촌역에 도착 72

 

오늘 라이딩 코스를 가늠하고 73 74

 

역사적인 춘천 라이딩 출발 라인업? 76 0006

 

 

강촌교를 타고 넘어 삼악산 의암댐 방향으로 77

 

삼악산 등선폭포 입구를 지나 79

 

화천 길 403번 도로로 접어든 의암댐에서 83 84 86

 

아름다운 의암호반 0011

 

 

지금부터 의암 호반 일주-우천(雨天)이라선지 행락객도 차량도 드물어

완전 우리가 전세 낸 라이딩 길 89 90

 

춘천시가와 봉의산이 보이는 풍경-카페'강으로 향하는 문'공터에서 잠시 95

 

이런 풍경을 감상해요 0014

 

오늘 코스 최고경사 강원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언덕을 가볍게 올라 97 98

 

신매 대교 통과 99

 

북쪽 산들은 지난밤 내린 눈을 하얗게 이고 있어 8802

 

다시 만난 북한강변-건너편 용산리 자전거 길과 설산을 바라보며

스카이천의 따뜻한 커피에 한없는 정담의여유를030405

 

오늘 라이딩 회귀(回歸)포인트 춘천댐을 향한 3km 업힐-

설산을 배경으로 눈 녹은 물이 흐르는 고가도로를 힘차게 07 09

 

 

댐 도착-춘천호 설경도 감상하고 11 0016 17

 

 

댐을 건너 우회전 춘천을 향한 내리막길로 12 17

 


하필, 마라톤행사(춘천3.1절 경축단축마라톤대회)를 조우,

주자들들 보다 먼저 빠져나간다는 조건으로 교통경찰을 설득시키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어라고 달렸다-업/다운이 반복되는 이 난 코스를!! 18 19

 

겨우 주자들보다 앞서 달려와 휴식을 가진 길옥 막국수 집 20 21 22

 

여기가 출발점인 호반 자전거 길-이제 낭만을 즐기자 23

 

언제나 멋진 바이콜 라이딩이 호반에서 빛나요 26 27

28(동영상)

 

신매 대교를 밑으로 지나 30

 

동물원공원에 잠시 멈춘 뒤 31

 

춘천시내의 표징 봉의산과 소양2교를 바라보며 34

 

소양2교를 건너 시내로 37 38

 36(동영상)

 

소양강처녀 상에서 페달을 멈추고 40 0024

 

소양강  정경 0026 27

 

 

 

길건너'소양강닭갈비막국수'집에서 점심을 41

 

신년 첫 원정 라이딩을 자축하며 브라보 바이콜!! 43

 

 

일미 일품의 닭갈비 이렇게 익어요 0033 34

 

춘천역으로 가 귀경 전철에 올라 47 48 49

 

 

상봉역에 도착하며 오늘 라이딩을 마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