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마 2011년3월모임 사당동에서

sanriro 2011. 3. 9. 13:21

 

★백마 2011년3월 정기모임이 8일 사당동에서

 

 

백마8중대원 정기모임이 2001년 신임 노행환 지회장의 확고한 방침대로 매분기말 8일인 이날 있었다. 서로 친구의 똥구멍까지 다 아는 사이니, 항상 마음 편하고 동고동락의 과거사 이야기라면 밤을 새워도 다하지 못하는 것이 중대모임의 특징인지라, 오죽 즐거웠겠는가?

그래도 이날 모임은 소소한 과거사나 신변잡기의 감성적인 대화도 있었지만, 비중 있게 나눠진 이야기는 49월29일 임관40주년 행사에 관한 건설적인 제안과 3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등 3군 통합 추진에서 파생된 문제들에 대한 비판 등 이성적인 대화와 함께 이뤄져 유익하기 이를 데 없었다.

특히 김종문이 임관40주년행사 추진본부장의 중임을 맡은지라, 임관기념일을 자축한다는 것이 우리에겐 의미가 있지만, 과거로 돌아가 생도의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의미와 도움이 될 것인지 역지사지해 행사를 가져야하지 않겠느냐하는 관점과, 생도들의 평소 일정(외출 등)을 방해하지 않고, 과분한 호화행사나 낭비로 흐르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를 살리자는 의견들이 제기돼 그 뜻을 김 본부장에게 전달한 것이 의미 있었다 하겠다.

 

 

유쾌 상쾌 통쾌했던 백마들의 모습

 

 

 

대열 화요회/월례회도 이용했던 '평창묵은지찜'집 8975

 

오랜만일세, 우선 먼저 온 친구끼리 건배! 76

 

이어 준홍과 면수가 도착하고,

노 지회장은 늦는 친구들과 통화 출석여부를 재확인 중 77

 

2011 신임 지회장이 주재하는 첫 모임

중대원 근황과 불참동기 사유를 전하며 공식행사는 마무리 79

 

이제부터 즐기세 80 81

 

 

 

 

빈 막걸리 병이 늘어나면서

저마다 의미 있는 건배제의도 이어지고 82

 

야! 한 잔 더 받아라! 83

 

이집 묵은지보쌈 제법 맛있지요 84

 

친구의 열변에 모두 경청하는데

모임의 자리도 깊어져 2시간째로 접어드네 86

 

자 아쉽지만 오늘은 예서 끝냅시다! 지회장의 클로징 87

 

일동의 만족함이 가득 찬 건배로 쫑! 88

 

밖으로 나와 맞는 밤공기의 쌀쌀함도

친구로부터 가슴속 가득 받은 행복한 기운이 다 녹여주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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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파이팅!!

2010년 3월9일

8중대 노행환 지회장 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