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화산회 7월29일 신망리 나들이

sanriro 2010. 7. 21. 03:38

 

심우회 등산동아리 '화산회' 7월20일 나들이 스케치<100720>

 

 

 

화산회의 2010년 7월 3째 주 산행은 장마철 소강기의 폭염을 고려해, 본격적인 산행 대신, 서울의 교외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전원(田園)지대를 가볍게 트래킹하는 나들이로 가졌습니다.

9명이 동참해 그 숫자만큼이나 즐거움이 배가(倍加)됐는데, 안산시-용인시-곤지암 등 정말 먼 곳에서부터, 서울의 수서역에 모여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직접 동두천 1호선 전철역까지 가, 동두천-신탄리를 왕복하는 기차를 갈아 타고 신망리라는 간이역에 내리는 기차여행과, 신망리 일대의 꽃길 워킹은 정말 색다른 맛의 기분전환을 가지게 했습니다. 또한 한 여름의 삼복(三伏) 지절에 기막힌 미각의 보양식을 접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화산회 회장님과 정 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날의 나들이를 사진으로 전합니다.

 

 

동두천역에서 신탄리 행 기차를 기다리며 5765

 

 

연천역과 신탄리역 사이의 신망리역에 내려 5767

 

 

아직도 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로 간이역에 가까운

신망리 역사(驛舍)가 인상적이고 시골스럽다 5768

 

 

일대의 철로풍경은 옛 고향을 떠올리고 5769 5779

 

 

 

 

동두천에서 뒤늦게 온 일행과도 반갑게 만나고 5771

 

 

그 신망리 전원 길을 걷는다-

길가 봉선화와 흰색/자주색 도라지꽃도 감상하며 5772 5773

 

 

 

 

이곳에서 유명한 보양식 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하며

새로 꾸민 심우카페 활성화방안도 의논하고 5776

 

 

전원의 정취를 조금 더 느낀 후 5780 5781

 

 

 

 

기차에 다시 올라 귀로에 5778 5784 5785

 

 

 

 

 

 

소요산역에서 1호선 전철로 갈아탄 후

도봉산역에서 7호선 타는 이들은 잠시 내려

갈증을 더 채우는 2부 리그를 가졌으니,

늘어난 시간만큼 정(情)도 깊였지요 ㅎㅎ ^^ 5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