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호수]
경의선숲길-킨텍스수변공원-일산호수공원-한류천수변공원
-장항천-멱절산-자유로자전길-도촌천<190407>
★바이콜릭스(Bikeholics)369차 일산 하천-호수공원 라이딩<190407>
한류월드수변공원 0062
출발: 2019.4.7.(일) 09시30분 경의중앙선/3호선 대곡역
참가: 쉐도우수 오벨로 람보림 바이크손 스머프차 (5명)
코스:
대곡역2번출구-도촌천-곡산역-풍동천(초입)-풍동2교-경의선숲길-백마역-풍산역-일산역-일산지하차도4-덕이3-대화천(대수길)-대화교-장성교-대화농업체험공원-대화레포츠공원-대화1교-킨텍스수변공원-이마트-앰블호텔-빛마루방송지원센터-일산호수공원(일주)-한류월드수변공원-한류천/둑길-멱절1교/장항천-멱절산-장항야구장-자유로바이크웨이-도촌교-도촌천자전거길-대곡역5번출구(44km)
<요도>
이야기: 스머프 차
기획·영상 : 쉐도우수
2019년 4월7일 쉐도우수자전거길도 바이콜릭스 대원들과 동행한 코스인데, 지난해 11월4일 탔던 <도촌천-장항천-멱절산-한류천-한류월드수변공원-킨텍스수변공원-대화천-경의선숲길-풍동애니골-풍동천-대장천>코스의 일부구간을 반대방향으로 타면서 벚꽃 화려할 일산호수공원일주도 포함해 잡았다.
풍동애니골 먹자촌으로 오르는 풍동천 코스는 경의선숲길로 이어지는 길목에 업힐이 있어 생략했는데, 일행 중에 얼마 전 척추협착 통증완화 시술을 받아 2주간 라이딩을 쉬고 나온 친구가 있어 업힐에서 무리한 힘을 쓰지 않도록 배려한 까닭이다.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에서 출발했다 돌아온 원점회귀 라이딩으로, 집결 및 귀가의 편의를 도모한 점은 좋은 착상이었다고 생각된다.
일행 중 초행인 친구를 안내하고 벚꽃을 기대하며 찾아본 일산호수공원은 아직 개화되지 않은 상태라 실망만 안고 나왔다. 보통 벚꽃보다 늦게 피는 진달래는 만개인데 왜일까? 공원울타리 수로 건너 벚꽃은 활짝 폈는데도 말이다. 이전에도 다른 곳의 벚꽃이 한창이라 찾아왔다가 허탕 친 적이 여러 번이었었다는 생각이 새삼 떠오른다, 아마 종자가 별종(別種)인 모양이다.
한류천과 장항천의 하류가 한강으로 연결되는 수문지점의 멱절산 이후의 길은, 지난번에 탔던 노면이 거친 장항천 천변 길을 버리고 자유로 옆으로 쭉 뻗은 자전거길을 타는데, 늘 그렇듯이 이런 길은 편하긴 해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없어 별로다. 가로 변의 꽃도 별로고 아직 새싹이 돋지 않은 철이라 봄 속에서도 삭막한 풍경이다. 좀 더 기다렸다가 올 것을~~~
베테랑 스카이 천은 지난 주 경춘선자전거길을 타다, 그 편한 길의 화개선원 입구에서 멍 때리다 쓰러져 왼쪽 어깨뼈에 금이 갔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의사의 권유와 라이딩 커플이기도 한 아내 써니영의 압력으로 함께 나오지 못했다. 사고는 역시 방심할 때 나온다, 명심 명심해야 하겠다. 순발력 떨어진 이 나이에 들어선 나처럼 이젠 클릿슈즈 벗어버리고, 산이고 들이고 달릴 mtb에 “딱”인 경등산화로 바꿔라! 하고 다시 채근할 참이다. ♣
♧♧♧
대곡역2번출구-나오고 보니 고가도로 위라서 계획했던 갈머리 지하차도3거리 방향의 길로 들어서지 못했지만 감각으로 도촌천 길로 들어서 0001
곡산역에서 철로 반대편의 경의선숲길로 바로 들어서지 못해 풍동천을 잠시 타고 오르다 0002
풍동2교를 만나 건너고 철로아래 토끼굴을 빠져나가서야 경의선 숲길로 들어서 0003 08
백마역을 지나며 옛 철길도 보고 0009 10
나무결이 세로인 살구꽃과 나무결이 가로인 벚꽃을 구분하는 법도 배우며 목련이 반겨주는 숲길을 즐기고
0011 12
풍동 애니골 입구를 지나니 진달래 어울어진 꽃길이 0014 15
풍산역을 지나니 사랑하란다! 예수님도 부처님도 강조하시는 말 0016 17
일산역 지나 확 넓어진 숲길은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0019 21
숲길을 떠나기 전 아쉬움의 휴식과 간식타임 0022 24
이곳 황홀했던 지난해 가을의 색조가 그립다 0937 39 53
일산지하차도4거리와 덕이3거리를 지나 들어선 대수로 길은 대화천 옆을 달리지만 대화천은 둑길도 천변길도 없어 보지 못해 심사가 뒤틀려 0025 29
농업체험공원의 이모저모를 보는 것도 재미고 0030 31 32
레포츠공원을 타는 것도 차도를 피해서 좋아 0034
레포츠공원 지나 만나는 대화천을 대화1교로 건너 킨텍스 공원으로 들어서면 남쪽 한류천을 끼고 멋진 자전거길이 이어지지 0036 38
중간 광장 쉼터에서 따뜻한 봄볕을 잔뜩 쐬며 휴식을 0040 41
지난해 11월의 이곳 0916 18 19
이마트와 앰블호텔 빛마루방송지원센터를 지나는 태극로를 달려 0042
일산호수공원으로 진입했지만 기대하던 벚꽃은 시시해 0043
한울광장 육교를 넘어 0045 46
정발산역 벧엘교회 골목의 자주 찾는 어랑에서 생선구이(고등어 삼치 임연수)와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0047 49
호수공원으로 되돌아와 초행인 스머프를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0051 52 53
호수를 빙 돌아 들어왔던 곳으로 되 나가면 0054
더블Y형 입체육교로 오르내려 한류월드수변공원으로 이어져 0055 59 60
수변공원의 물길은 한류천인데 공원 내에선 멋진 디자인의 다리와 수변조형이 아름답지만 수질은 짙은 녹색으로 탁해져 있어 0061 62
붕어낚시는 잘 되는지 낚시꾼들이 줄지어 있고, 낡아 녹쓴 다리와 거친 수변잡목들은 마치 비무장지대 안을 연상하게 해 0064 66 67
한류천은 장항천과 합수돼 한강으로 흘러들어 0069 71
장항천의 한강 한강부 배수펌프장 지점 멱절산의 유래도 더듬고 0073 74
킨텍스IC 장항야구장 부터 자유로의 북변 자전거길로 0077 79 81
도촌교를 건너서는 도촌천 자전거길로 곡산역 방향으로 0082 83
도촌천 자전거길은 섬말교와 백석2교를 건너며 서안으로 이어졌다 동안으로 이어지고 둑위로 둑 아래 수변으로 오르내리기를 번갈아 0088 91 92 93 97
곡산역을 바라보는 곡산교 직전에서 도촌천 길을 떠나 곡산역에서 오는 대곡길을 타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0098 99
갈머리지하차도를 거쳐 대곡역으로 닿으면서 라이딩을 접어 0100 01 02
♣♣♣
갔던 길을 반대로 타면 그것도 한 코스
♬♬
<부록> 함께 라이딩한 스머프차의 유익한 후기(後記)
3월이 어느덧 지나가고 4월이 시작된다. 4월은 춘삼월로 양춘화기(陽春和氣)가 가득하고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는 백화난만(白花爛漫)의 계절이다. 이번 라이딩은 지난 2016년 3.12일에 실시했던 이동경로와는 달리 경춘선 자전거길을 역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북한강과 남한강 자전길로 이어지는 새로운 구간이며 최종 목적지는 덕소역이다. 여전사 2명을 포함한 6명이 태릉입구역에서 산뜻하게 출발하고 모교인 육군사관학교로 향하였다. 육군 사관학교는 4년간 학문과 군사훈련을 연마했던 추억과 낭만이 서린 곳으로 언제나 마음에 와닿는 정겨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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