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41차 시화호/전곡항 라이딩
일시: 2010.10.10(일) 11:30~18:30(7시간)
코스: 오이도역-시화방조제-대부도북동제방길-전곡항-송산고정리(60km)
참가: 바이크손(대장) 람보림(콘닥) 세븐강 블랙캣 쉐도우수 언클조 베어킴(앵커)
/애니박 벨로오 헬리박(10명)
이야기: 바이크 손
근래 보기 드물게 화창한 날씨 하늘엔 구름 몇조각밖에 없다. 아침기온 18도, 라이딩 하기에 최적의 날씨! 오랫만에 달리는 시화방조제 대부도코스! 오이도역에 모인 10명의 바이콜, 임콘닥의 브리핑 준비체조후 출발! 오이도 까지의 6km의 차도주행은 위험하다.
무수한 신호대기, 이윽고 오이도에 도착 본격적인 시화방조제 라이딩, 방조제 10km지점에서 휴식 김경흠대원이 전병과자 몇봉지를 지각한 미안한 마음에서 내놓는다.흑미 가래떡 인절미로 점심을 때운다.
멀리 우리가 새로 개척한 코스가 시화호 멀리 보인다. 두개의 풍차발전기가 멀리서 돌고 우리가 가야할 길에 멀리 외지섬이 조그마하게 바다위에 떠있다.
시화방조제 건너 풍차가 도는 해안도로를 달린다. 줄이어선 낛시꾼들의 차가 도로의 절반을 점령하고 1차선으로 차들이 왕복한다. 위험한길! 주차한차의 문이 확열리는 착각을 하며 조심 조심 라이딩 외지섬 부근 출발 24km지점에서 잠시 휴식, 많은 낚시꾼들의 텐트가 잔디위에 설치되고 우리는 앉을곳이 없다. 외지섬을 떠나 장장 20km의 직선으로 질서정연히 달리는 바이콜, 그 세련되고 화려한 팀라이딩에 낚시꾼들의 눈을 빼앗는다. 오가는 라이더들과 조우 인사하는 눈빛이 정겹다.
바다가 육지로 메워진 시화호 새로운 땅과 길이 생겼다. 어섬이 있던 곳도 바다는 없어지고 길이다. 그 옛날 대원군이 청나라로 끌려갈때 배를 탔던 애환이 서린 마산포 지금은 간척지가된 땅위의 포구가 되었다. 계속 이어지는 직선의 끝없는 도로가 .... 시속 26km로 질주를 시작한다.
하늘에는 페러글라이더가 떠있고 글라이더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그아래서 바이콜은 마냥 달린다. 하늘에서 내려와 착륙하는 글라이더 바다가 육지가 되어 레포츠의 땅이 되었다. 공룡시대 층층으 쌓인 퇴적암 , 능소대에서 잠깐 휴식, 멀리 5km전방에 전곡항이 아스라히 보인다.
전곡항에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국제 요트항의 위용을 드러낸다. 늦은 점심을 횟집에서.... 가을에 맛 전어 세꼬시 무침은 입에 살살 녹는다. 쫄깃 거리는 자연산 광어회를 곁들여 소주한잔 부라보 바이콜!! 코스를 임콘닥 별장으로 정하고 송산으로 출발!! 지금까지 없었던 업힐이 시작된다.
긴 구봉터널을 지나 또 터널 당성 터널이다. 신라시대 청해진과 더불어 2대 무역항 당성 (당황성)을 보며 역사를 배운다. 당나라의 소정방이 신라까지 복석 시키기 위해 주둔 했던곳 당성이다. 터널 속은 서있는 차들로 주차장이 되었고 우리는 그 옆을 유유히 달려 고정리로 향한다.
수많은 업힐을 지나 포도밭이 즐비한 비포장 길을 달려 X-C라이딩의 진수를 맛본다. 임콘닥 별장!! 잘 가꾸어진 잔디밭 위에 아담히 지어진 별장에서 횟집에서 가지고온 꽃게, 광어 서더리탕은 오늘의 백미였다. 잣술에 포도주 부라보 바이콜!! 임콘닥 부부에 감사를 드린다.
9시 밴으로 서울로 가는 바이콜에 전곡항과 송산리 별장은 추억으로 새겨지고 있었다. 아듀 전곡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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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오이도역 출발 6902
청명한 하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12km 시화방조제를 달린다 04
방조제 중앙 6km지점을 달리는 바이콜들 06(동)
방조제의 휴식-시화호 건너로 멀리 전곡항에 이르는 대부도의 해안선-제방길이 보이고, 우린 그 길로 달릴 것이다 07
방조제가 끝날 어림 대부도 입구 풍차를 향해 09
대부도에 들어서 좌측 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려 16
다시 휴식-저 멀리 호수 건너 우리가 달려온 시화방조제이고 사진의 나무 우측으로 보이는 흙더미 지점이 바로 전 우리가 휴식했던 지점이다 21
이후 계속된 양쪽이 시화호바다로 트이는 시원한 제방 길-'세븐 강'이 실크로드라고 감탄할 했다 23
이어 10km의 직선도로-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시화호매립지가 연출해 낸 늪지와 갈대가 아름다웠다 28
우린 그 멋진 길을 행복하게 달렸다 35 25(동)
이곳 삼거리는 이젠 매립되고 만 그 옛날 '마산포' 자리-람보림의 설명으로 대원군이 청(靑)에 끌려갔던 역사를 되새기고 38
갓 건설된 어섬 새 제방 길을 만나 저마다 전속(시속35~42km)러쉬 42
전곡인공습지 공원에서의 휴식 51 57
드디어 전곡항 도착 67 71
어촌계회센타를 찾아 전어회와 막걸리'우국생'을 감미하다 69 70
***
전곡항을 떠나 오벨로/람보림네 농장 송산고정리를 향해-구봉터널을 통과 74
통일신라와 맞선 당나라군 진지였던 '당성' 고개도 넘어 75
농장 도착 81 82
저녁 한기(寒氣)를 모닥불로 덥히고 83
주인이 내온 송산포도즙과 잣술로 건배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85
맛있는 꽃게/대합 해물탕으로 만찬을 즐기고 87
여사님들의 설거지를 돕는 존경스러운 베어킴- 손놀림이 능숙해 88
이젠 헤어져할 시간-각자 귀경길 밴에 오르며 작별을 89
***
또 다시 농장에 초청해주고 맛있는 술과 음식을 내어준
람보림/오벨로 님께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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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인적 드문 제방 길 러쉬 대원들 43 44 45 46 47 48
이날 즐긴 가경(佳景)들-시화만/전곡항 30 31 33 34 36 37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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