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회

화산회 3월청계산엔 봄기운이 가득<110329>

sanriro 2011. 3. 30. 10:08

 

화산회의 3월 청계산엔 봄기운이 가득

 

 

심우 '화산회' 2011년 3월 청계산 산행스케치<110329>

 

 

3월29일 산행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생소하지요. 그래도 행정구역은 그렇습니다) 청계산 옛 골 이수봉 코스였습니다. 꽃 피는 4월을 며칠 앞두지 않은 탓인지,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함께 봄기운을 느껴보시지요

 

 

옛골 입구의 화산회원들 갈수록 여유와 멋이 9381

 

오늘 청계산은 진창이 심한 매봉 쪽 대신 이수봉 쪽으로 84

 

밭길이 정답지만 산자락 마을은 모두 현대식으로 변해 버리고 85

 

30분 정도에 한 번씩 쉬는 건 좋지만 그때마다 군것질을 드시는 어른들

 손자들 돌보느라 식성도 변하신 것 같아요 89 91

 

 

이 기분 좋은 길 숲도 며칠 내로 푸르게 바뀌겠지요? 94

 

언제나 발걸음이 이렇게 힘차기를 97

 

오늘의 정상 이수봉에 이르러 99 9401

 

 

일행과 소나무가 어쩐지 잘 어울려 03

 

진창길을 피해 숲속 길로 우회하기도 하고 07

 

망경대 석기봉 아래 공터에서 점심을 10 12

 

 

하산은 넓은 비상도로(?)로-응달의 잔설에도 불구하고

나뭇가지 끝엔 봄 향기가 가득 피어올라 14 15

 

 

산에선 가장 먼저 피는 꽃-산수유를 닮은 생강나무의(강원도에선 동백꽃이라고도 하지)

꽃망울이 막 터지고 23 24

 

 

구부러진 도로는 지름길로 가로지르기도 하고 26

 

봄이 흐르는 계곡에서 잠시 발길을 멈춰본다 27 29

 

 

이 길은 모퉁이를 돌면서 군사시설구역 통제로 막히고

산길로 내려선 곳이 여동골 농장지대이다 30 34

 

 

게시판은 잘 보게 하려면 앞의 화단을 없애든지

게시판을 다를 곳으로 옮기든지 해야겠지 35

 

옛 골을 다 내려온 노변 등산용품점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왜였을까요? 36

 

오전 출발지점 다리의 갈림길에 회귀한 뒤

모란행 버스에 올라 40 41

 

 

목욕을 마치고 들린 이 빈대떡 집-

주전자막걸리와 주인아줌마의 카리스마 넘치는 입담에 매력이 42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