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회 9월 산행 청계산 매봉~옥녀봉을 <120921>
♣ 대열 등산동호회 9월21일 청계산 산행결과
구름만 낀 25도 내외의 기온은 산행에 그만인 날씨. 서울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계산이지만, 이날 오른 옛골~매봉 코스는 참 조용했고, 최근 강우로 길도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부드러운 흙길을 밟을 수 있었다.
양재역 11번 출구. 약속시간 09:30 이전에 9명이 모여, 정시에 4432 옛골 행 버스에 올랐고, 09:54분 종점에 내려 6분을 기다린 후 칼날 같은 10:00 정각에 등산을 시작했다. 면수가 홍일점 홍영순 여사를 동반해 나와 반갑고 고마웠으며, 형욱이가 새로이 나와 환영을 받았다.
아직 덥다고 생각해, 매봉 전망대까지만 올랐다 원터골로 내려서기로 작정했었지만, 회원들의 의욕은 그게 아니었다. 적어도 정상을 밟아야 한다면서 매봉의 정상에도 올랐고, 원터골로 그냥 하산하지 않고 옥녀봉을 거쳐 개나리 골 약수터로 내려서 청계산추모공원(화장터)까지 보게 됐다. 화장터가 종점인 08번 마을버스로 양재역에 닿아, 쭈꾸미 철판구이와 김치찌개로 뒤풀이를 가지면서 새삼 행복함에 젖었다.
이날 부인까지 모시고 나와, 대열 산행에만 나오면 행복하다면서 밥값까지 내준 면수 덕분에 정말로 모두가 행복했다. 면수 내외 복 많이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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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옥녀봉~개나리골 호젓한 송림 길 아시나요?
옛골 종점에 내리는 일행 아홉(촬영 빼고 여덟) 002
자 출발이요. 매봉을 향해 003
본격적인 숲길로-면수와 홍 여사 걸음이 빨라 선두에!
홍 여사 반갑습니다. 004
의자 많고 넓은 들머리 쉼터에서-
영정(影幀)은 잘 나온 산행사진으로 하자는 그런 이야기도 ^^ 006
매봉능선전망대-여기서 그냥 하산하려 했더니-
정상은 밟아야 한다기에 할 수 없이 매봉으로 007
결국 582m매봉 정상에 모두가 009
하산 길에 매 바위에 올라 서울을 전망하고 010
초입 전망대에 돌아와 선두와 후미가 접속하며 쉬는 김에-
대열 황 회장님이 하사한 “쭈쭈바”를 시원하게 013
오늘 산호회 회원님들 그 동안 등산에 갈증 나셨는지-
원터골로 쉬 내려서지 않고 옥녀봉까지 달려와 014 016
옥녀봉 하산 길 호젓한 송림으로 내려서며-
입맞춤 길도 보고, 피톤치드도 가득 마시고-
이 길 좋으니 앞으로도 계속 오자는 제안도 나오고 019 021
개나리 골 약수터로 산을 벗어나니 022 025
곧 청계산 추모공원(화장터) 길이라 026 027
추모공원이 종점인 08번 마을버스에 올라 028
양재역 먹자골목에서 주꾸미 철판구이/김치찌개로 뒤풀이를-
밥 사준 면수가 고마워요 029 030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10월에 다시 봐요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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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틈만 나면 산행을 많이 해 더욱 건강을 증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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