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콜릭스 245차 일산호수공원 라이딩

 

 

★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245차 일산호수공원 라이딩<결과>

 

 

 

 

 

<일산호수공원 가는 장항동 벚꽃 길 048>

 

일시: 2014.4.13(일) 10:00~16:30(6시간30분)

코스: 잠수대교-가양생태공원-방화대교/창릉천-일산호수공원 왕복(50km)

 

참가: 오벨로 예지니 러브한 바이크손(창인) 솔로몬리(종복) 베어킴(간진) 쉐도우수(명수) 블랙캣(경흠)/람보림(종국) =9명

 

 

이날 행선지는 일산호수공원. 5~6일 섬진강 벚꽃 라이딩이 무산되면서 대체되었다가, 역시 사정으로 1주일 연기돼 이뤄진 라이딩이다. 올해 유난히 빨라진 개화기로 인해, 호수공원의 벚꽃은 이미 다 져버렸을 것이니 새싹들의 잔치만이라도 볼 요량으로 나섰다. 그러나 뜻밖에도 호수공원으로 들어서는 장항동 수로변 가로수 벚꽃은 아직도 한창이었다. 보통 벚꽃과 달리 흔히“겹 사꾸라”라고 했던 왕 벚꽃이었기 때문이다. 꽃의 색조도 천편일률의 흰색만이 아니라 자색(紫色)과 분홍을 띄기도 해 다채로웠고, 바람에 날리는 낙화가 얼굴을 간지럽히니 더 낭만적이었다.

 

이날 특기할 사항은, 베어킴(간진)의 새 자전거 “캐넌데일”이 미국에서 날아와 선을 보여 일행의 축하를 받았다. 이로써 바이콜릭스에는 캐넌데일이 하나 더 등장해, 바이큰손의 것과 짝을 이루게 됐다. 더 열심히 자전거 타면서 사랑하고 바이콜릭스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지길 바란다.

한편 인대의 부상으로 앞으로 3~4주 동안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데도, 집결지에 나타나 코스브리핑을 해주고, 자동차로 따르며 난지공원에서는 요즘 뜨는 “백련”막걸리를 가져와 신나는 간식타임을 제공해 준 콘닥 람보림의 바이콜 사랑에 대해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

 

화창한 봄날 일요일 상춘객이 붐비는 호수공원을 돌아보고 정발산역 근처 유명한 어랑 생선구이에서 새 자전거 마련 턱을 낸 간진이의 덕분으로 맛있는 점심을 들었다. 새 자전거 캐넌데일이 고장 없이 간진이를 더욱 건강하게 해주기를 기원한다.

 

이날 라이딩 중에는, 5월초 예정됐던 중국 대련으로의 원정라이딩이 중국의 노동절연휴와 현지 바이크여행관계자들의 외면 등을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음을 확인하고, 대만 지역으로 전환할 지도 모를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에 따라 5월 첫 주 라이딩은, 바이커들이라면 한 번쯤 다녀오는 철원 노동당당사 지역을 다녀오자는 의견을 제시해, 적극 검토하기로 잠정했다.

 

점심을 마치고, 오후 일정이 바쁜 일부는 정발산역에서 전철로, 나머지는 성산대교 난지공원까지 달려 마포구청역에서 전철로 귀가하며 라이딩을 마쳤다. 오늘 참 여러모로 고마운 하루였다.

 

다음 4월27일 라이딩은 계획상 남한산성이지만, 어디로 가도 가파른 업힐을 올라야 하는데 부상자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더 좋은 행선지로 대체될 것이리라. 브라보 바이콜!! ♥♥

 

 

 

잠수대교에서 만나 브리핑 중이지만

베어킴은 새로 장만한 자전거에만 정신이 팔려 ^^ 001

 

출발! 오늘은 인대부상 임콘닥을 대신해 여성 콘닥이 ^^ 002

 

새 자전거로 달리는 베어킴의 표정-편한 건지 흐뭇한 건지 005

 

 

휠 사이즈가 보통의 26인치보다 훨 큰 29인치 베어킴의 덩치와 어울려 006

 

쉐도우수의 무츠와 비교하니 키도 길이도 훨씬 높고 길어 008

 

현재 대장 바이큰손의 캐넌데일과 나란히 짝을 이뤄 잘 달려보세 009

 

베어킴의 삶은달걀로 1차 간식타임

성산대교 지나 난지공원에서는 람보림의 백련 막걸 리가 기다려 013

 

여성 콘닥이 멋져? 싸리 꽃(이팝나무꽃)과 저 멋져? 015 016

 

 

신록이 짙어가는 가양대교 생태공원으로 017 020

 

 

화사한 꽃 사이를 스쳐 달리며 취하는 이 향기에 자전거를 021 022 023

 

 

 

방화대교 북로IC아래 창릉천 새 다리가 완전 포장됐네 024

 

람보림이 여기까지 차로 와 지켜보고 025

 

행주산성입구를 지나 일산호수공원으로 가는 수로길과 토끼굴 026 027

 

 

싱싱한 파밭도 지나는 전원 농로 028

 

장항동 호수공원 가는 수로 입구에서 사과 한 점씩 030

 

 

뜻밖에도 아직 만개중인 벚꽃 길을 달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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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림도 차로 함께 043

 

호수공원으로 들어서 052 054 055 057

 

 

 

 

복잡한 인파를 조심하며 062 064

 

 

점심 먹을 어랑으로 066

 

잘 먹겠습니다! 브라보 바이콜!! 비바 베어킴 068 067

 

 

1차 해산 069

 

귀로는 큰 길로, 그리고 070 071

 

 

바이바이 074

 

 

◎◎다음 라이딩은 4월27일 일단은 남한산성!

정확한 안내는 별도로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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