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길: [하천&호수]금광호-조령천-안성천-진위천-오산천-신갈호 바이킹<140430>

sanriro 2014. 5. 3. 23:03

 

 


쉐도우수 자전거길: [하천&호수]

금광호-조령천-안성천-진위천-오산천-신갈호 바이킹 <140430>

 

(2019.4.19.보강편집)

 

 

 

 

 <금광호에서 안성을 바라보며 023>

 

 

 <진위천 노을공원에서147>

 

 

<오산천 무지개 다리를 배경으로 205>

 

 

코스:

안성btm-금광호-조령천-옥천교/안성천-천변자전거길-옥산대교/안성경찰서-비포장둑길(험로/잡초/자갈)-평택제천고속도/세월교-한천/인입-청룡천/인입-진촌교-경부고속도안성천교/수중보(안성IC/안성마춤갤러리/중식/유턴)-입장천/인입-안궁교-안성교(횡단)-평택천변자전거길-진위천/합류/비포장-진위천-궁안교(횡단)-제방험로(잡초)-차도병행-서탄대교/황구지천/인입-오산천합류-오산천 -탑동교/천변자전거길-은계교-천변차도-비포장둑길-동탄/자전거길-영천교/공사장(횡단)-무명교(횡단)-삼성전자정문-능서교/신갈저수지수문-신갈저수지/호안데크자전거길-보뜰교-기흥역(10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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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코스:

07:20동서울-08;55안성터미널-터미널교차로/-보개교/안성천-내방14거리/-종합운동장/업힐-금광교회-금광교/조령천-09:35금광호수(5.8km/7km)-조령천/둑길/좌안-구송동교/우안-현수교/좌안-옥천교/안성천/합류(12.8km)-천변자전거길(시작)-13.8km안성대교-15.5km옥산대교/경찰서/비포장둑길-가운데잡초둑길시작(16km)-자갈둑길(17km)-평택제천고속도/세월교(잠수교18.8km)-잠시포장둑길-이후 잡초/자갈/덤불 등 험로와 일부포장로가 교대로 반복되는 둑길-둑아래농로-안성천교(328일 한천 타려고 건넌 다리20.5km)-한천인입(21.6km)-청룡천인입(23km)-청룡천/진촌교/정자(24.7km)까지알바’-안성천복귀-비포장연속-경부고속도/안성천교/수중보(28km)-안성IC/안성마춤갤러리(34km점심)/무궁화유지무류센터/유턴-경부고속도안성천교복귀(40km)-안성천계속-입장천인입/안궁교(44km)-천안대로/안성천교(46km)-안성교/우안(46.5km)-평택시천변자전거길시작(47km)-1호선철로(47.5km)-군문교(50.6km)-통복천/알바/통복교-도일천수로/횡단-진위천합수부(56.8km)-포장자전거길종점(57.1km)/신축교량-이후 진위천제방길/비포장(바람새길)-노을전망대/궁안낚시터/연못공원-궁안교/좌안(61.3km)-농협연합장례식장둑길(갈대장애극복)-평택제천고속도/진위천교(63.5km)-이후 둑길/차도근접병행-차도주행-안화교/관리천-동연교/ktx철로교차점(68km)/차도이탈-공사장애둑길-다시차도병행-어연IC/북평택TG-c차도강이탈/황구지교(72km)-수로로막혀-정문1리로우회-306번로접속(73.4km)-강변차도/둑길-서탄대교/황구지천(74.2km)-오산천합수부(77.7km)-오산천변차도-적봉교(78.3km)-수로병행-금암교(79.3km)-사리교-탑동대교/오산시천변자전거길시작(83km)-에코리움전망타워-남촌대교-무지개다리/오산대-은계대교/자전거길종단(86.6km)-차도/금오대교-동원모텔/비포장둑길진입(87.3km)-봉담동탄고속도(88.8km)-보성산업(진로확인)-금반교/하통우회-노인요양원/투스콘자전거길시작/동탄주민산책로(90km)-반송교-나루교/우회-강안데크멋진길-지천다리/-둑길고집-비포장-석옥교-청계교/하통-공사장-영천교/기흥IC-길단절-공사장하천횡단-오산천/우안-고가아래-고매레스피아/무명교/좌안-오산천교(96.6km)/댐멀어유턴-능서교(98.8km)-야음-공세교/신갈저수지조망(100km)-용인조정경기장/3거리-호안데크길(101.4km)-레스피아호수공원/보뜰교/지곡천(104km)-기흥역(10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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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도 올해 계획저수지/하천홀로 타기의 하나다. 311일 천안천~곡교천, 328일 성환쳔~입장천~청룡천~한천에 이어진 바이킹이다.

 

이번에는 동서울에서 버스로 출발기점 안성으로 갔다. 그 동안 부분 구간을 수차 타본 안성천의 본류를 알아보자는 것이 목적인데, 이번에도 발원지는 접근이 애매해, 다음 계획(음성~맹동저수지~초평저수지~백곡저수지를 거쳐 미호천을 따라 죽산의 덕산저수지를 거쳐 안성천발원지에서 안성으로 오는)에 타기로 유보하고, 안성의 주요저수지 금광호에서부터 출발해 본다.

 

안성천은 원래 하폭이 넓다. 안성이란 도시도 지나며 한천 청룡천 입장천 성환천, 나아가 진위천까지를 받아들이는 대하(大河)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태환경을 보호한다는 캠페인 때문인지, 하천을 따르는 제방이나 천변의 길들은 군데군데 끊기고 풀숲과 자갈과 웅덩이들로 험하기가 고약하기 이를 데 없다.

안성시 경내의 둔치공원의 포장된 자전거 길은 4km도 채 안되고, 평택시의 지경에 이르러서야 10km 정도가 유지되는데, 나머지는 거의 비포장이다.

 

안성천은 중도에 만나는 청룡천이나 수로에 막혀 멀리 돌아들어갔다가 나오는 이른바 알바코스가 곡교천 타기 때처럼 만만치 않다. 평택을 벗어나 들어서는 진위천 길은 비포장이지만 안온하다.(그렇지만 송산저수지를 타면서 가본 진위천의 상류는 둑길을축사가 가로막는 등 더 미개척지이다.) 다만 궁안교와 황구지교 이후가 험악하다. 대신 강변둑길이 차도와 나란히 달려 힘들 경우엔 편한 차도주행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산천의 경우도 유사한데, 오산시 둔치자전거길이 3.6km로 끝난다. 문제는 최종목적지 신갈저수지를 바로 다가갈 수가 없다는 점이다. 직전의 기흥TG 일대 다리아래 공사 중인 천변이 장애물투 성이고 천변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때, 길을 헤매며 야지를 횡단하는 맛이 정녕 바이커로서는 묘미인 것이다. 그렇기에 결코 원망하지는 않는다. 오히려는 쾌재를 부른다는 것이 정확한 속마음이다.

 

이 길! 생각보다 여유 있었다. 경부고속도로가 횡단하는 안성천교에서는 내 아우의 직장현장이 안성IC 인접 물류센터지구인데다, 마침 점심시간에 통과하게 돼 왕복 12km를 소비하면서 찾아가 점심을 함께 한 후 복귀하고도 108km의 주행을 하루에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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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터미널에서 동쪽으로 38번로를 따르다 우회전 종합운동장을 거쳐 도달하는 안성천의 잠정상류 금광호는 댐 아래 금광교로 조령천을 건너 동편으로 올라야 제방에 오르고, 금광호 전체와 수문 아래로 시작되는 조령천과 안성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성버스터미널 동남코너 4거리 006

 

금광교와 조령천과 금광호 댐 017

 

금광호 댐 제방을 동쪽으로 올라 020 021

 

 

댐 아래 안성시 방향으로 시작되는 조령천과 멋진 주홍색 다리-라이딩은 아래로 보이는 조령천의 좌안(좌측기슭)길로 갈 것이다 022

 

 

조령천은 안성 시내를 통과하며 북동쪽 국사봉에서 내려오는 안성천에 합류되고, 라이딩 길은 조령천의 좌안(左岸)을 달리다 진행방향 월동천 알바를 피하기 위해, 구송동교를 우안으로 건너갔다가, 진행방향의 안성천 알바를 피하기 위해, 다시 현수교에서 좌안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안성천에 합류된 이후는 계속 안성천의 좌안을 타게 된다. 비록 수로를 만나 알바도 하고, 거친 황무지 둑길을 타더라도 고집스럽게~~!!

 

이곳 우송동교가 포인트-건너면 우안 제방 길에 자전거 도로가 026 028

 

 

현수교를 만나면 지하도를 지나 P턴해 올라 건너고 032

 

다리 아래로 천변길이 보이지만 라이딩은 그냥 왼쪽 둑길로 033

 

조령천이 안성천과 합류하는 옥천교 지점 035 037

 

 

여기부터 천변 자전거 길로-강변이 아담하다 036 038 040

 

 

 

길은 곧 둑 위로 올라서고 119소방대를 지나 멀리 경찰서와 옥산대교에서 종말을 고하면서 비포장으로 변해버려 041

 

포장도로가 황폐돼 비포장 같았던 길은 본격적으로 잡초와 물웅덩이, 자갈과 억새가 무성한 황무지 길로 변해, 수시로 반복돼 045 048 055

 

 

 

이런 길을 달리는 맛! 그래야 MTB자전거의 명색을 살리지 056

 

거친 자갈길이지만 강변에 군생하는 애기똥풀 황색물결이 수놓는 아름다운 정경에 취하노라면 피로 같은 건 아예 느끼지도 못해 060

 

비포장이지만 푸른 하늘 흰 구름 두둥실, 명경(明鏡) 같은 강상에 번지는 수목의 녹영(綠影)! 이런 멋진 길이라면 한없이 라도! 064

 

 

안성천은 후평리에서 한천을 받아들이고, 다시 안궁리에서 입장천을 받아들이며 대하처럼 넓어진다. 그런 안성천을 넘나드는 다리들도 다양하다. 그런데 안성천교라는 같은 이름의 다리가 4개나 돼 혼란스럽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안성천교와 다리아래 잠수교세월교”050

 

또 하나안성천교- 다리건너 한천의 시점 한천교와 짝을 이뤄 059

 

안성천에 흘러드는 건너편 한천은 고삼저수지에서부터(329일 찾아보았지) 062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좌측 청룡천과 청룡천으로 막혀 들어갔다가 나오는 알바유턴지점 진촌교(328일 청룡저수지를 찾아갔다가 나온 지점) 066 067

 

 

경부고속도로의 안성천교와 아래편 수중보길 072 073

 

 

하폭은 초원처럼 넓고 강물은 초림에 감추어진 광활한 안성천 087 090

 

 

좌측으로 입장천을 받아들이는 합류지점 094

 

천안대로가 지나는 이 다리도 안성천교 095

 

그리고 이곳을 건너 우안(右岸)으로 들어서야 할 안성교 096

 

 

한편 경부고속도로안성천교를 지날 때가 점심시간이다. 안성IC부근이 아우의 직장이어서 번개연락으로 점심을 같이하기로 하고 다녀오니 왕복 12km. 아우가 인근 일미 한우식당안성마춤 갤러리에서 점심을 사주네. 원래 우애 넘치는 우리 형제들이니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가슴이 뿌듯한 건 인지상정이겠지!

특히 이 아우도 자전거는 물론 마라톤과 바다수영이 프로급이어야 하는철인3종 경기국제대회 다수 출전관록이 있고, 춘천마라톤은 나와 함께 뛰어주던 아우이니, 형이 바이킹 중에 찾아주니 더욱 반가웠던 모양이다.

 

아우의 사무실에 들려 자전거를 두고 식당으로 가서 함께 076 078 080

 

 

 

아우가 책임자인 이곳을 떠나 다시 안성천으로 082

 

 

안성교 건너 안성천의 우안은 다리아래 평택시 지구 천변자전거길이 시작돼 진위천을 받아들이는 지점까지 10km 정도가 이어진다. 멋지다.

 

안성교 아래서 시작되는 천변자전거길-전방의 다리가 1호선 철교 097

 

천안천~곡교천을 타면서 평택역으로 가며 건넜던 군문교 다리 108

 

간혹 제방위로도 올랐다 내려서는 자전거 길이 나름 멋지고 111

 

통복천과 도일천을 만나서는 돌아 나오는 알바도 해야 112 113 124

 

 

 

천변경관은 수초와 호수가 어우러지는 생태습지 풍경 116 118 120

 

 

 

진위천을 만나 접어들면 신설교량 밑에서 포장길은 끝나 128 129 134

 

 

 

 

진위천 길은 비포장이지만바람새길이란 이름도 붙으면서 궁안리 낚시터 연못공원과 저녁노을전망대 등이 함께 단장돼 볼만 한 길인데, 궁안교에서우안의 길은 막혀 다리를 건너 좌안을 타게 되는데 초입 농협장례식장 둑길1km구간이 험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그 구간을 지나면 이후부터는 둑길과 차도가 단속(斷續)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평행해 달리니, 둑길 상황이 안 좋으면 언제라도 차도를 이용할 수 있다.

 

천변낚시터와 노을공원과 바람새길과 연못공원이 이어져 138 141 147 148

 

 

 

길 막힌 궁안교-강 건너 상황은 어떨까? 관측해 보고 153 155 158

 

 

 

궁안교 건너의 둑길 상황은 이렇군! 159 163

 

 

그래도 이쯤이면 운치가 있지 않나?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야 해 164

 

평택제천고속도/진위천교 아래부터는 둑길이 차도와 나란히 166 167

 

 

차도는 동연교/ktx교차점에서 공사로 사라지고 이어지는 둑길도 험한 공사장의 장애를 극복해야 해 173 174 176

 

 

 

차도를 다시 만나지만 황구지교에서 또 거친 굴길로 내려서야 178 180

 

 

수로(정문천)로 막혀 정문리로 우회 306번로를 통해 다시 강변으로 186 187

 

 

황구지천을 좌측에서 받아들이는 서탄대교를 건너면 190 192

 

 

안성천을 떠나 좌측 오산천으로 접어드는 적봉리 합수부 193

 

 

오산천 강변으로 접어들면 둑길과 차도를 번갈아 타게 되고, 오산시내 천변자전거길 이후로도 계속 같은 양상이다. 금반교 직후 사랑밭 재활원에서 동탄지구로 들어서면 잠시 환상적 산책로 자전거 길을 타게 되지만, 마지막 신갈저수지 코앞에서 둔치공사와 아예 없어진 강변길을 찾느라 헤매게 돼. 물론 굳이 강변길을 고집하기 때문에 겪는 고생이지만.

 

오산천 둑길(금암교지점)과 오산시가가 보이는 풍경 196 198

 

 

오산시 천변자전거길이 시작되는 탑동대교 지점 199

 

 

오산천 둔치-에코리움 전망대/오산대입구 무지개 다리 201 203 206

 

 

 

 

은계대교와 자전거길 종점 208 209

 

 

차도로 올라섰다가 금오대교 지나서 다시 둑길을 찾아 나서니 210

 

 

오산천은 폭이 급격히 좁아져 212

 

봉담동탄고속도로와 금반교를 지나 만나는 자전거길 214 216 217 219

 

 

 

 

물은 탁하지만 경관은 운치가 있어 224

 

그러나 동탄 지구를 지난 이후 강변의 엉망진창길 229

 

영천교/기흥TG 아래이후 신갈저수지로 직행하는 강변길은 사라져 230

 

겨우 찾아든 능서교에서 오산천을 돌아보고 신갈호 댐을 바라봐 240 243

 

 

 

목적지 신갈저수지에 닿았지만 귀가 길은 한참이나 남아. 일단 신갈저수지를 바라보는 공세교 업힐을 올라, 다시 상갈역으로 향하는데, 이전에는 못가던 신갈저수지 동안(東岸)절벽길이 데크로 단장돼 있음에 환호했다. 어둠에 그 길을 달려 신갈호의 상류 지곡천입구인 레스피아호수공원과 보뜰교에 이르니 집사람에게서 걱정하는 안부전화가 걸려온다. 21시 넘어서 전철을 이용할 것이고 그전에 저녁을 먹어두겠다며 안심시키고, 상갈역을 찾아가다 내가 잘 아는 기흥역으로 들어서며 오늘 108km의 바이킹을 마친다.

 

주행거리 100km에 다다른 공세교 지점 244

 

그 위에서 바라보는 어둠 속 신갈저수지 245 247

 

 

새로 생긴 신갈호 동안(東岸) 데크길 248 249

 

 

신갈저수지로 흘러드는 상류 지곡천의 입구 보뜰교 250

 

신갈동 구상갈교 골목에서 김치전과 막걸리로 나홀로 쫑파티를!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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