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호수]고기리 관음사 -운중터널고개-하오고개-학현터널-백운호수<190217>

sanriro 2019. 2. 18. 11:17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호수]

고기리 관음사 -운중터널고개-하오고개-학현터널-백운호수<190217>

 

자전거 周遊山河: 동막천 운중천 하오고개 학의천의 조합

 

 

대열자전거팀 고기리-하오고개-학현터널<100217>

    

 

 



<운중터널 옹달산고개 0021 >

 

 

 

출발: 2019.2.17() 09시 분당선 미금역 3번 출구

참가: 쉐도우수 스머프차 아스트라전 홍토마

 

코스:

 

미금역3번구-탄천/돌마교-탄천자전거길-구미교-동막천-낙생저수지-고기리-고기2-관음사-대왕골펜션/유턴-고기2-석운로-석운가든3-이경석묘소-옹달산고개(운중터널)-운중천-한국학중앙연구원-운중저수지-하오고개-하우현성당-새터교-학현터널-백운저수지-학의천-인덕원역: 35km

 

<요도>




 

2019217쉐도우수자전거길은 겨울방학을 맞은 동호회 바이콜릭스 대원 중 자전거에 입문한지 2년이라 열정이 뜨거운 스머프차가 겨울에도 라이딩할 의욕이 넘쳐, 이전에 바이콜이 탔던 코스 중에 스머프는 타지 못한 곳들을 여기저기 조합해 새롭게 디자인 해 안내해 준 길이다.

그러나 실행은 겨울추위를 너무 의식하는 바이콜 대원들의 라이딩으로는 무산돼, 나와 스머프차가 소속한 다른 자전거 동호회이면서 체력도 왕성해서 겨울방학도 없애기로 한 대열 팀의 라이딩으로 대체해 이뤄진다    

        

그 짜깁기 조합의 구성은 바이커들이 잘 아는 코스들이다, 탄천의 구미교에서 동막천으로 접어들어 상류인 고기리 대왕골펜션을 다녀오는 코스, 탄천의 방아교에서 운중천으로 들어서 운중저수지와 하우고개를 넘어 과천으로 가는 코스, 안양천이나 양재천으로 접근해 학의천을 거쳐 상류인 백운호수를 다녀오는 코스들을 말한다. 그리고 거기에, 고기리에서 서판교 운중동으로 넘는 코스를 끼우는데, 운중터널 길이 아니고 조선왕조에서 영의정-좌의정 -우의정 3정승을 다 지낸 이경석 묘지가 있는 옹달산 고개 길을 택한다.

 

거리는 예상했던 40km도 안 됐지만, 하오고개를 포함한 5개소의 오르막이 버티고 있어, 한 겨울의 체력단련에는 아주 효과적인 곳이었고, 새길타기에 목마른 친구의 갈증을 풀어주기엔 적당했다고 할 것이었다.

다만 지난 29일 남한산동편자락 타기도 그랬던 것처럼 영하의 날씨 싸늘한 맞바람에 손 발 귀 코는 물론 눈알까지 시려져, 앞길이 어른어른 할 정도여서 조심스러웠던 점이 교훈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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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상: 쉐도우수

 

분단성 미금역 3번 출구에서 탄천을 향해 0001




돌마교 동편 경사로로 내려서 탄천 자전거길을 0002





구미동의 탄천 수상교를 건너고 구미교 아래를 지나, 다시 동막천 수상교를 건너 잔설(殘雪)이 깔린 동막천 남쪽 천변 자전거 길로 0003 04 05






낙생교 동막교 동막천1,2, 금곡교, 머내교 머내고가교 등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다리들의 아래를 지나, 손골성지에서 흘러내리는 손곡천의 합수지점인 손기교를 막 지난 간판 앞에서 여기가 동막천임을 인증하는데, 2008~9년의 이곳은 이런 자전거길이 없어 좌측 둑방의 차도를 달렸었지 0007





그 동안 차도로만 왕래했던 낙생저수지 동쪽 오르막을 오르다 호수 안으로 들어서 보았지만, 울타리가 호안접근을 방해해 0009









고기리 유원지를 거쳐 도착한 동막골의 최상류지점 대왕골펜션-주인을 만나 대열동기회의 백운산바라산 등산을 겸한 올 여름복달임 행사를 이곳에서 가져볼까 하고 미금역까지의 차량편의 제공 등을 물어보는데 불친절하게 툴툴거려 그런 생각을 버리고 말아-2009년엔 바이콜이 점심도 먹었고, 재작년 광교산 자락 라이딩으로 바라재와 바라산휴양림을 거쳐 하산하며 만났을 때만 해도 꽁지머리의 사장님이 친절했었는데 왜 그럴까? 0010 11









하산 길 간식하며 잠시 쉰 양지바른 관음사 0014






고기2교에서 좌회전 발화산리천 합수지점을 지나 석운로로 오르는 운중터널 위 옹달산의 고개길의 이경석선생묘-이 분은 조선왕조 인조 때의 문신으로 이괄의난과 병자호란 등의 난국에 모든 수난을 겪어내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까지 지냈다는 대단한 분이라는데, 이 날의 이 고개길로는 바이커들이 심심찮게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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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산 고개정상-이정표엔 성남누비길 길목 태봉산이라고 표시돼 있는데, 코스 연구하면서 본 인터넷 지도에는 운중터널 위의 이곳 산이 옹달산으로 표기돼 있어 내 나름대로 옹달산고개라고 해 왔었다. 그런데 이 곳도 20145월의 아는 선배와 운중동 쪽에서 올라왔을 때의 휑하던 모습과는 완전 다르게 건물과 담장들로 꽉 차 있네  0020 21 140509-6,7.8






고개너머 운중동 쪽의 북향 내리막이 눈으로 얼어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설작업이 잘 돼 있어 안심하고 운중동으로 내려서 0022








일행들에게 한국학연구소부터의 오르막 초입 운중저수지에서 하오고개를 바라보게 해주고 0023







청계산과 광교산을 잇고 판교와 안양을 연결하는 하오고개-다른 바이커들과 촬영도움을 주고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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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쪽으로 내리꽂아, 일행 중 3명이 가톨릭신자인 고로, 세운지 100년이 넘는 하우현 성당을 기쁜 마음으로 찾아봐 0030 32 33 34












인덕원방향 새터교에서 백운호수를 향하는 학현터널의 짧지만 강한 업힐을 0035 36








오늘의 종점 또 찾은 백운호수에서 단골 형제식당에서 또 닭볶음탕으로 점심을 0037 38





백운호수를 떠나 학의천 길을 타는데, 자전거길이 둑과 천변을 오락가락하게 만들어 놓은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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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역에서 라이딩을 마쳐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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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만 두려는 고개 길을 자꾸 다시 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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