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길:[산자락길]남한산동편자락-엄미리계곡-용마산서편자락<190224>

sanriro 2019. 2. 26. 09:43




쉐도우수 자전거길:[산자락길]

남한산동편자락-엄미리계곡-용마산서편자락<190224>

 

자전거 周遊山河: 남한산 엄미리계곡-의안대군묘-엄미농원-천운사-노적산골-

용마산 굴다리낚시터-은고개 지장사

 

 

 


엄미리계곡 길끝 엄미농원 0036

 

 

코스:


개롱역-차량-산곡교차로/다슬기해장국(주차)-하남대로-산곡2-산곡천-구든박천-마장교-중앙교-밤나무단지천-섬말교-가지울천(산림초소/산신당)-입구-어둔이천골-엄미리계곡4(은고개)-엄미리계곡-의안대군묘-엄미농원-아르헤펜션-전나무농원-메밀꽃-천운사-능선XC-십자가묘-노적산계곡-다래농원-엄미천-희안대로-남한산성면사무소-남한산성입구4-봉천막국수-희안대로-우미정골짝-굴다리낚시터골짝-()녹산보리밥-엄미리계곡캠핑장-은고개-지장사-사랑과은혜농원골짝-백향묵요양원골짝-밤나무단지천-과수원산막골짝-산곡동하남공영차고지-산곡교차로/다슬기해장국(32km)

 

<코스요도>



 

<세부코스>

 

개롱역-차량-산곡교차로/다슬기해장국(주차)-산곡2-산곡천-구든박골천-마장교-중앙교-밤나무단지천-섬말교-루버셔터-가지울(산림초소/산신당)/유턴-루버셔터-슬렛기와3/-뜨레상사/창고지대-비닐농막-정원수/돌담/자작나무3-전원천변길-한양증류제형학회.원외탕진실3--어든이골천-어둔이골끝/축사-유턴-에어택/전주3/-비탈-울타리별장-유턴-전신주3-증류학회3-어진마을교차로/하남대로-엄미리계곡(은고개)3/직전/-만두집-엄미길4-엄미2리회관-엄미천/다리/-장군멍군-유턴-엄미길-엄미천/산수계곡3-은고개집이정표전주3-언덕-은고개집/-미아모르-유턴-은고개집3-의안대군묘1이정표3-급경사업힐-의안대군묘2이정표3-업힐-등산로종합안내-끌바-묘소-유턴-1의안대군이정표1복귀/-애마오리3-엄미천길-엄미농원/울타리/-유턴-산수계곡3/-업힐-엄미길105번길-독립수3/-축석별장-유턴-묘지3-내리막-3/-쌍반사경-단풍3-오르막-개발제한간판3-축대별장-옛농가들-좌곡-4길접속-우측산쪽길-독립가옥3-오르막-조경원(눈길)-유턴-3-전나무숲/사유지(무용자출입금지)-우측길-막힘/유턴-단풍3/-농장지대/장군묘입구-유턴-단풍3-아르헤펜션이정표3/-추모기념비3-아르헨펜션/일행농장-유턴-3/-산수계곡3/-메밀꽃3-3-개천/다리-천운사-산길-200m능선넘어-계단십자가묘지-산길숲길-노적산등산로입구/-다래농원-엄미천-희안대로-남한산성면사무소/-남한산성입구3-건너-봉천막국수/점심-귀로-희안대로-가스공사시설/-출입금지/유턴-대로-우미정/펫타운/-고속도/1,2-산길언덕/별장-유턴-대로/-토굴-범바위오리덕(옛녹산보리밥)-대로토굴/-굴다리낚시터 입구-토굴1,2,3-굴다리낚시터-둘레길이정목3-사유지3/-산길-묘소-유턴-굴다리낚시터-대로토굴/-행복한식탁-12일펜션-엄미리계곡캠핑장-메밀꽃/-엄미길-은고개4-횡단/-지장사-지장사길-전신주개천다리3-고속도토굴3/-고속도변언덕-산길막힘-유턴-늘푸른농원/하남대로/-가구톡세상-어진마을표지-변압기주렁전신주/개미농원/-고속도//사랑과은혜농원/우곡-업힐산길-고인돌조형/사유지/2개소/4-사유지출입금지-유턴-북쪽비닐농막길(옛날용마산하산길)-하산-4-고속도/-은행목3-3-금풍아트3-개천3-고속토굴-급경사-백향묵노인전문요양원-유턴-개천3복귀/-국일카바링-밤나무단지천/다리3-우안-다리/농협부스4-유레카산업방향과수원길-야지-유턴-하남대로--동수교교차로-카오디오/현대물류보관/-골목-별장3-협로-토굴/-공영주차장-공영차고교차로-산곡교차로/다슬기해장국-차량-방이역-개롱역-귀가

 

 



이번 쉐도우수 자전거 길은 2주전 9일 남한산 동편 산자락 골짝들을 들락거리다 가지울에서 벌봉(봉암)능선으로 오르면서 중단됐던, 이후의 남한산 동편 산자락과 맞은편 용마산의 서쪽 산자락 일부를 오르내린 코스다. ♣♣

   

 

 

이번엔 자전거친구 스카이천과 함께 차로 산곡교차로까지 이동해 시작한다. 그 동안 남한산자락마을길을 타기 위해 집에서부터 이성산성고개-춘궁저수지-샘재로-하남대로 구간을 왕복했던 게 지루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산곡교차로 다슬기해장국집에 양해를 구해 주차하고, 대로를 벗어나 산곡천길을 타면서, 이미 탔던 산곡기도원입구-구든박골입구-가지울골 입구를 지나, 이날의 새길 어둔이골부터 다녀온다.

 

하남대로의 산곡교차로 다슬기 해장국 집 마당에 주차하고 산곡천 길로 들어서 먼저 탔던 산곡기도원입구-구든박골입구를 거쳐 0001 03


 

가지울골은 초입의 산불감시초소까지만 다시 들어가 스카이천에게 벌봉으로 오르는 위례둘레길 등산로에 대해 설명해주고 되나와 0004 06


 

오늘 새로 탈 어둔이골로 가는 길목 창고지대에 <비비고>! 내가 라면과 함께 끓여 즐겨먹는 왕교자 창고인가 싶어 반갑게 한 컷 0007 08


 

산곡천으로 흘러드는 어둔이골천과 찾아든 어둔이골의 끝 지점 농장축사 뒤 어둔이골천 상류. 스카이천은 GPS 체크하고 0009 11


 

어둔이골을 나오면서 들린 눈길 끝의 또 하나 작은 <에이텍> 골짝 0012


 

 

이어 은고개에 올라 엄미리계곡으로 진입, 먼저 가파른 경사의 의안대군묘를 찾아보고 왕권투쟁 왕자의 난에서 희생됐던 패자(敗者)의 한()을 내 한때의 시련에 비추어 공감(共感)해본다, 의안대군묘의 초입에 있던 <미아모르>는 가족과 함께 차로 와 식사하고 차 마시던 낭만적인 곳이었는데 창문에 임대라 붙여져 문을 닫은 모양이라 섭섭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남대로 어진마을 교차로로 나와 오른 은고개 만두집앞 쉼터. 여긴 북으로 하남시 남으로 광주시의 시계(市界)이기도 해 0013 14


 

여기서 엄미리계곡으로. 계속 오르막이고 엄미천 따라 이어지는 차도는 눈이 녹아내리고 얼어있기도 하지만 겨울 휴일의 아침 한적함을 즐겨 0017


 

엄미2리회관의 엄미천 건너 장군멍군을 다녀오고 산수계곡 삼거리를 지나 의안대군 묘로 오르는 길목의 은고개집과 그 오른쪽은 내가 가끔 찾아 이용하던 맛집 <미아모르>. 폐점이 될 모양이라 추억의 한 컷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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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개집 뒤 갈림목부터 의안대군 묘까지는 1km 가까운 거리의 15~18도 급경사가 맞이해 0022 23


 

등산로 안내판 갈림길 이후 묘까지 140m 길이의 비포장길은 눈이 녹으며 땅이 물러져 바퀴가 헛도니 끌바로 0024 25


 

의안대군묘.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 아들들의 권력투쟁에서 방원에게 밀려나결국 살해당한 당시는 어렸던 세자 방석이 세자빈과 함께 잠들어 있다. 참 멀리도 참 높이에도 자리 잡고 있어, 그마저 애처롭다 0026 27 28 




 

 

상석(床石)에 모과차 한 잔을 올리고, 양지바른 묘의 뒤 한자락 그늘엔 눈이 남아 있음을 본다. 이게 역사의 뒤안길인 탓한들 무엇하랴! 0029 31


 

철책으로 막히는 엄미천의 상류 엄미농원에서 유턴, 식당<산수계곡> 갈림길에서 우회전 가파르게 올라서는 엄미골 남쪽골짝으로도 들어선다. 식당이름들에는 산수계곡, 령산계곡으로 돼 있지만 정확한 골짝 이름을 확인 못했다. 임꺽정의 청석골이 그렇다더니, 골짝 초입의 좁은 지형에 비해 안쪽의 마을은 참 넓고 아늑했다, 전나무와 잣나무 숲이 울창한 개천의 최상류 출입통제지역 좀 더 위의 급한 비포장 비탈길에서 돌아 나오며, 입구의 아르헤 펜션과 일해농장 안으로도 들어갔다 나온다.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는 엄미천 길이 막히는 엄미농원. 그 안으로 수목들이 아름다워 더 들어갈까 했지만 점잖게 물러서 0033 34 35


 

엄미천 골짝을 나오다 들어선 산수계곡 안쪽 마을을 지나 이어지는 산자락길의 조경원 눈길 업다운도 아슬아슬 즐기고 0038 39


 

이 골짝의 끝 사유지로 막혀, 멋진 전나무 숲길로 더 이상 못 들어가는 아쉬움도 남기고 산길로 이어지는 끝만 확인하고 돌아서 0040 41


 

돌아나오는 길에 들린 농장 골짝에서 발견한 문화유씨의 선략장군 류기 등(?)과 어모장군 류목언의 묘소 입구 0042


 

산수계곡 출구초입의 아르헤편션과 일해농장도 둘러봐 0044 43


 

산수계곡 삼거리로 나와 다음 행선으로. 계곡과 숲이 좋은 이 곳은 올여름 친구들과 함께 와 야유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0046 45


 

 

이 엄미리 계곡의 골짝들은 호젓하고 정겨운 산자락길이 정말 좋고, 강한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MTB라이딩의 즐거움이 큰 곳이다.

은고개로 되나오다 엄미리계곡 입구 메밀꽃에서 우회전해 들어선 멋짐 비포장 숲길의 끝은 천운사. 입구부터 보이는 천수천안관재(관세음)보살 상이 눈길을 끄는 이 절에선 한눈에 들어오는 은고개를 전망하고, 남쪽 뒷산 잔설이 깔린 산길로 올라 능선을 넘어 노적산 골짝의 십자가묘소를 찾아들고 이후 부터 산 아래로 이어지는 포장된 급경사 비탈길을 타고 내려서 은고개에서 광주시로 이어지는 희안대로에 나선다.

    

 

천운사 가는 비포장 숲길이 멋진데, 길 아래에서 반기는 천수천안관재보살상이 눈길을 끌어 0047 49 48





 

천운사의 대웅전과 뒷마당의 천수천안관세음불상 0050 51 52


 

간식 타임 가지고 멀리 은고개를 전망하고 절뒤 산길로 올라 0057 58 59


 

지도에서 보아둔 능선 넘어 계단식 묘지를 향하는, 자전거로도 갈 수 있는 길을 즐기다 엉뚱한 다른 묘지로 이어지는 길임을 확인하고 계곡으로 거칠게 내려서서야 제길을 찾고 0060 61 63


 

그 길 위의 십자가가 세워진 계단 묘지도 확인하게 돼. 우측 골짝이 처음부너 내려왔어야 할 방향 0067


 

급한 내리막을 달려, 노적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갈림길도 확인하고 0069 70


 

다시 엄미천을 만나는 다래농원 다리를 건너 희안대로에 접속 0071 72


 

희안대로의 이 지점은 남한산성면사무소이고 바로 붙은 남한산성입구교차로 일대는 광지원이다.

 이곳은 성남의 산성역에서 남한산성로를 타고 산성으로 올랐다 내려서 광주 시청에서 우회전 이배재를 넘으며 타던 길이다, 2010년 설악산-평화의 댐 종주 라이딩 사전훈련을 위해 오늘 동행한 스카이천과도 함께 남한산성-이배재-갈마치고개들을 이어 넘던 익숙한 길이라 잠시 추억에도 잠긴 후 교차로 건너 봉천 막국수에서 점심을 한다,

 

남한산성면 사무소로 들어갔다가 남한산성입구교차를 건너온 0073 74


 

봉천막국수에서 점심을 0075 76





점심 후는 주차해둔 하남방향으로 크게 유턴하면서는 용마산의 서쪽 산자락들은 들락거리는데, 먼저 회안대로를 타다 나타나는 가스공사 시설에서 오르는 골짝은 출입 제한돼 돌아서 나오고. 다음의 우미정과 펫타운 골짝도 들어섰다가 소나무별장 이후의 급경사 산길 시점까지 가보고 유턴


 

출입제한으로 길 막힌 가스공사시설 골짝 0077


 

우미정 펫타운 골짝의 급경사오르막 0080 78


 

우미정 펫타운 골짝을 내려와 회안대로를 토끼굴로 통과해 대로를 피한 엄미천 쪽 길로 으로 내려선 곳은 먹자촌이고, 첫 머리에서 찾아보는 곳은 녹산보리밥집이다. 푸짐하고 맛있어 가족들과 꽤 찾았던 식당인데 사라지고 범바위 오리덕 식당이 들어설 준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녹산보리밥집은 두 달 전에 그만 두었단다, 여기저기 살림살이가 힘들어지고 있음을 절감한다,

 

사라진 녹산보리밥집과 개업 공사중인 범바위 오리덕. 지난9일 라이딩에서 들렸던 동서울TG 산자락의 범바위 오리덕과 체인인가? 0081


 

다시 토끼굴을 통해 들어선 골짝은 굴다리 낚시터를 지난 등산로 이정표가 선 갈림길에서 북쪽으로는 묘지군들이고 동쪽으로 용마산 가는 등산로 이어진다, 눈으로 확인하고 묘지군이 있는 산길을 오르다 유턴해, 다시 희안대로 건너편 은고개 먹자촌으로 들어선다,

 

굴다리 낚시터와 산길 방향 0082 83


 

이정표 갈림길의 묘지군 방향과 등산로 방향 0084 85


 

묘지방향 솔밭길 오르막을 즐기고 굴다리 낚시터와 작별 0086 87 88 89


 

은고개 아래 보리밥 먹자촌의 식당과 펜션은 일미집이고 조경이 예쁘다. 그래서 행복한 식탁, 12일 펜션, 엄미리계곡캠핑장 등을 마을길 다니듯 돌아보고 천운사로 접어들던 입구 메밀꽃(이곳도 수리중이라 휴업중)을 지나 은고개 엄미리계곡입구로 올라서 도로를 횡단 하남방향 지장사로 들어선다.


 

TV프로에 나왔던가?<12일펜션>과 엄미리계곡 캠핑장 숲길 0092 93


 

은고개 교차로 건너 하남방향 첫머리의 지장사 0095 96



 

대로 변 지장사에선 생리적 근심을 해우(解憂)한 답례로 복전에 시주하고, 이후는 산 쪽으로 길만 있으면 들락거리는데, 엄청난 경사의 오르막들이다. 마을 길 차도가 산길로 이어져도 자전거로 탈수 있는 한 다 가보려 했지만, 찾아봐야 할 가치가 있는 별다른 명소(名所)도 없어, 인적이 끊어지는 적당한 지점에서 모두 유턴해 하산한다.

동행한 스카이천이 이번 겨울 해외여행 다녀오느라 최근 라이딩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됐지만, 나 스스로 엄미리계곡과 천운사 산길을 극복하느라 근력을 소비해 지쳐가는 상황이어서 그랬다.


 

지장사에서 휴식하고 0097 98


 

늘푸른농원 동쪽산막, 사랑과 은혜 농원, 백향목 요양원 까지는 제대로 돌았지만 하남대로 중간말교차로의 동쪽 산막과 송림정길, 향교골짜기의 왕복은 생략하고, 동수교차로 지나 그린환경개발 하남사업장 골목길로 들어선 산곡공영차고지를 관통, 아침의 출발점 산곡교차로 다슬기해장국으로 복귀해 라이딩을 마치고 자전거를 차에 싣고 귀가하게 된다.

 

지장사길 늘푸른 농원삼거리에서 들어섰던 외딴별장 골짝 0099 0100


 

하남대로 어진마을 입구 지나 개미농원입구로 들어섰던 사랑과은혜 농원길-밤나무단지천을 따라 산으로 이어진 길목은 2개소의 사유지로 막히고 그 곳에 고인돌 석상이 수문장처럼 지키고 서 있어 0101 02 03 04






 

밤나무단지천을 따라 내려서다 다시 찾아든 산골짝은 풍차정원이 고요한 백향목 노인전문요양원. 높이 올라서 있어 길목의 경사가 엄청나고 눈과 얼음이 깔려서 조심스러웠다 0107 05 06 08


 

밤나무단지천 다리목에서 산쪽을 향해 오르던 과수원 직전. 과수원 야지를 횡단해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다음 산막골짝과 그 다음 향교골짝으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여기서 멈추었지. 0109


 

별장동산 및 협로로 이어진 산곡공영 차고지 0110 12


 

출발점으로 복귀한 산곡교차로의 다슬기 해장국 집 0114 15


 

이 지역은 집에서 가까우니, 생략했던 구간은 시간 나는 대로 다 돌아볼 생각이니 서두르거나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주행거리는 32km를 좀 넘어서는 짧은 것이었지만, 운동 강도는 만만치가 않았던 모양이다, 스카이천의 GPS측정으로 오늘 업힐고도가 900m를 넘는다고 했으니 말이다.

 

이제부터는 스카이천이 동행해 다양한 길들을 즐기게 되리라 생각하니 행복하다, 그래서 이젠 혼자가 아니니 더 이상의 무리하거나 위험한 코스는 삼가리라 다짐을 해 보긴 하지만~?? ^^ ♣♣


 

 

~! 왕복10km 엄미리계곡! ~! 천운사 산길 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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