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공원] 서울 첫눈 공원길-코로나 재앙 시국 재앙희생자 위령탑 찾아<201213>

sanriro 2020. 12. 13. 17:18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공원] 서울 첫눈 공원길<201213>

코로나 재앙 시국 재앙희생자 위령탑 찾아

 

 

양재시민의숲 유격백마부대 충혼탑 0060

 

코스:

 

오금공원-성내천수변공원-방이동생태경관보전공원-올림픽공원-한강잠실공원-탄천-양재천수변공원-양재시민의숲공원-양재천-탄천-귀가: (35km)

 

요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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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쉐도우수자전거길은 서울에서 올 겨울 눈다운 첫 눈이 내린 날, 코로나 극성과 폭설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집안에만 있다는 게 억울해서 눈 구경에 나섰고 설경이 그래도 더 나을 공원 돌아보는 길에 나섰다.

 

가족과의 점심 약속이 있어, 제한된 시간에 갈 수 있는 곳만 간 것이, 위의 코스에 나오는 공원들이다. 폭설이라곤 했지만 오다 말다 빈약해서 설경이란 것도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다닌 공원 길 이 날을 흑백 수묵화 사진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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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비로 바뀔 경우도 대비해, 방수 자켓-배낭 카버-헬멧 카버에, 발 토시-귀마개까지 갖춘 완전 무장으로 눈 내리는 중에 집을 출발 0001

 

아파트를 나서니, 이 지점에서 늘 선명하게 보이던 남한산성의 자태가 감추어질 정도로 눈발과 안개가 자욱하다. 반대편 롯데타워 모습도 안 보이고 0002 03

 

오금공원 업 다운 눈길을 빠뜨리지 않고 일별하며 0004 05

 

성내천 수변공원길을 거쳐 0006 07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공원)으로 갔지만, 코로나방역으로 출입 봉쇄 0008 09 10

울타리 외곽의 설경만 즐기고 0011 13 15 16

감이천따라 성내천으로. 합수지점 剪枝(전지)더미에 덮힌 눈도 인상적 0017 18

 

성내천에서 올라선 올림픽공원 초생달 아치. 산책객들이 제법 0021 23

올림픽 공원 군데군데의 설경-녹기 전에 찰찰칵칵 0024 25 26 27

올림픽공원 인증 장소론 여기만한 곳이 없지 0028 30

성내천으로 나서는 길목 나무 밑동 흰 칠(방충제?)이 눈과 잘 어울려서 0031 32 33

전통 정자와 현대 올림픽파크텔의 대비가 조화를 이뤄서 한 컷 0034

성내천 서울아산병원 쪽 둑길의 풍경도 한 컷 0035

성내천이 한강을 사랑(?)하는 지점 잠실 철교와 대교 사이 설경은 0036 37 38

이곳은 한강이 가장 폭 넓게 전망되는 잠실대교 아래 0041 42

눈길 자전거 자제라니? 난 15년 전부터 10년 전까지 5년간 쭉 이 길로 '자출' 했었는데 0043

한강잠실공원의 모습도 앵글에 따라 이런 작품성(?)이 0044 45

탄천이 한강을 사랑하며 풍덩하는 곳-자전거가 무슨 죄람?^^ 0046 47

양재천이 탄천을 사랑해 빠져드는 곳 0048 49

양재천 하면, 타워 팰리스! 수변 산책로에 다정한 노부부가 0050 51

여의천도 양재천을 사랑해 빠져드는 곳. 양재 시민의 숲 입구 0052 53

여의천 자전거길에서 시민의 숲 공원으로 오르며 0054

금세기 인류의 재앙 코로나가 창궐하는 세밑에 이전 재앙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원에 올라-먼저 경부고속도로와 병행하는 메타스콰이어 숲길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위령탑을 보고 0055

안으로 들어가 88서울올림픽 방해공작으로 북한도당이 자행한 1987년11월29일 미얀마 안다만해역 상공에서의 KAL858기 폭파 희생자 115명에 대해서 추모하며 경례와 묵념을 0056 57 58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에선 특히 애국군인 선배님들에 대한 경례를 0059 60

12월19일 순국 88주기를 맞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도 찾아 0061 62

곳곳의 시설이 코로나로 봉쇄돼 있는 시민의 숲이 쓸쓸해 0063 64

뜸 하던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하는 양재 시민의 숲을 떠나 양재천 타워팰리스 그늘로 접어드니 눈발이 더욱 세차게 흩날려 0065 67 68(동영상)

 

 

 

양재천변이 잘 내려다보이는 아우네 집 아파트. 전화를 걸어 마침 집에 있던 아우에게 내가 보이냐? 하니 보인다네. 손을 흔들어 신호하니 제수씨가 들어오셔 밥 먹고 가란 고마운 인사를 보내왔지만 사양하고. 아들이 와서 집사람과 고기 구어 점심 먹기로 한 집으로 달려 0069 70

 

아우가 나를 내려다 보고 촬영해 보내 준 사진-너무 멀어 존재도 없지만^^

 

 

귀로의 탄천 둑길에서 내려다보는 강 건너 교회풍경과 함박눈으로 변해가는 눈발의 점점. 오늘 눈길 라이딩의 화룡점정 0071 72 73(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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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줄어드는 서울의 겨울눈이 소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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