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산길] 부용산-비루고개-용암산-작은말학교-용담천<210926>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산길]

부용산-비루고개-용암산-작은말학교-용담천<210926>

 

 

부용산 능선길

 

용암산 골짝 폐쇄된 별내 작은말학교 

 

 

2021년9월26일 쉐도우수자전거길은 광릉 숲 서쪽 용암산에서 발원하는 용암천을 상류 작은말학교에서부터 하류 신내역까지 종주하는 코스다. 회룡역에서 출발해 회룡로로 완만한 고개넘어 부용천 탐석역까지는 빠른 지름길이었지만, 다른 바이커들이 곧잘 찾기에 (이날도 정상 부근에서 청년 바이커들 두 사람을 만났지만) 대충 넘어갈 수 있으려니 했던 부용산코스는 자전거가 가선 절대 안될 등산코스였다. 물론 민락동 방향 북향 능선 길 군데군데는 신나게 싱글트랙 타기를 즐길 수 있지만, 문충로로 내려서야 할 하산길도 잡목이 우거져 사라진 어이없는 상황.

문충로로 내려섰다가 용암산 용암천 상류로 올라서는 비루개길은 예상했던 대로 짧지만 끔찍한 경사. 부용산 자전거 등산으로 지쳐 힘이 빠지니, 대부분 밀바 멜바로 넘어서, 오매불망하던 작은말 학교를 겨우 찾아갔지만, 이미 1년 이상 이전에 폐장되고 말아 휑하니 빈 마장(馬場)만 보고 돌아서. 그래도 벼르던 용암천 상류를 타고 내려, 이전에 혼자서와 바이콜을 안내해서 두 번이나 탔던 용암천 하류를 타고, 계획했던 대로 불암천-화랑천-묵동천을 다 거치고 태릉입구역에 도달해 라이딩을 마쳐! 그래! 이 정도면 소원성취 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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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회룡역3번구-후진-철로/하-3좌-회룡교/건너/좌/하-회룡천/천변길-중랑천-아치인도교/업/건너/좌-광명교회3/좌/천변-롯데하이마트-경전철고가/하-북향-동막교/동단/4/우-회룡로/북변/bw-벌곡중(좌)-장암초교(우)4-스타벅스4-(좌)산록-용현지하차도/신평화로/송산로/엇4-부용천(좌/탑석역)직전/리하트병원4/횡단보도/우로건너-부용교/건너-민락로/우변-부용산/등산로/진입-능선XC싱글로드(최초500북향/우-정상3/좌-북향-3우/직)-민락TG/하산/우-램프길-(이전 탄 문충로)-대박농원-갈림길3/우-고산로만화간장게장-갓바위온원이정표/좌-문충로/횡단보도/횡단-금송사방향/@사잇길-막힌ㅅ3/좌-농원입구3-다음3/우-구포고속도/하통-야지길-비루고개(전방낮은안부방향)-애매한하산길-좌축사/우농막/반사경/용암비루개길(포장)/접속/좌/산방향-인동농장-덕성농원-덕정환경-끝농가/마당/우-동북방향야지산길-업-넘어-밭길-농산물창고(별장모양)-동북방향/포장소로(용암제천말길)-고개-별장3/좌-작은말학교/유턴-용암천/용안천길/서안-백련(우)-흙과나무(좌)-청수가든/다리/건너/동안(하천격리)-반사경-버스스톱-라벤다입구-반사경/창고(우)관통-용암천/재회/별내어린이천문대-보고나와-용암천/동안길(용암비루개길)-초코마대/ㅅ3/직-목포식당-송어회-다리/서안-옹달샘-새로남쉼터-나오미화원-소리봉-반사경ㅜ3/좌/3우-예원통상길-제일푸드시스템-도감마을회관/서안-문촌교/CCTV전주/동안둑길-잠수교-송전탑-응달교(사선)/서안둑길(우측청학2리)-신천교/동안둑길-청학천합수(서편)-산하교-지천횡단-마전교/서안-송산로/좌/보도bw-광전IC/직전/좌/고가아래bw-새마을교/우-고가램프교/하/좌-횡단보도/횡단/좌/차도우변bw-다리6개/하-알톤자저거대리점-횡단보도/횡단/좌-역방향북행-GS칼텍스/ㅏ3우-송전교/우/남행/동안둑길-용암천9교(사선형)/우하/천변bw-경사로업-차도변bw-8교/상-7교/상-경사로다운-천변bw-6교/하-5도보교/하-4교/하-3교/하-덕송천합류(서편)-잠수교/서안-2교/하-1교/하-용암천교/하-별내역-불암천bw-1교하-2교하-3교-4교/좌-삼육대학후문입구4/좌-담터4거리-삼육대학정문-육사간성문-화랑천-묵동천-태릉입구역 (38km)

 

 

 

회룡역 3번 출구에서 회룡천으로0001 02

중랑천을 만나 인도교로 올라 경전철 고가철로따라 잠시 북행 4,5

발곡역 아래 동막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회룡로를 타고 발곡중교와 금신로교차 스타벅스4거리 지나 부용산 방향으로 7.8

신평화로 넓은 노변자전거길 타고 통신중계탑 고개 넘어 시민로 민락로 교차 송산4거리를 건너 10, 13, 15, 19

민락로 길 리하트병원에서 경전철 탑석역을 바라보고 길 건너 부용천을 만나면서 부용교를 건너 20 21

부용산등산로 입구로 가파르게 오르자니, 이건 자전거로 가긴 틀린 곳이라 망설였지만, 안내판에 산악자전거는 서행하라고 한 걸 보니, 잔차꾼들이 다니는 곳임이 분명해 25~29

각오했지만 덕석길과 계단이 교차해 반복되는 고생길이고, 군데군데 평지길에선 잠시 잠시 안장에 궁둥이를 붙여보긴 해 30~37

끌바 밀마 멜바 고생고생 40여 분에 도착한 부용산 정상 정자를 배경으로 힘겨운 폼을 잡아봤네 39~41

하산 길 정상 바로 아래서 젊은 라이더 둘을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부용산 등산로 싱글로드의 맛을 보고 42~47

산자락 거의 내려와 급한 계단과 수풀을 지나 48~51

민락TG방향 하산 길이 수풀과 철책으로 막히고 사라져, 이리 저리 헤매다 내려선 곳이 문충로에 접한 대박농원 북쪽 53~55

다음 행선 용암산 비루개를 향해 문충로를 건너, 비루개입구 농원과 구리포천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들어서니 56~60

 

 

부용산에서 만났던 젊은 라이더들도 행선이 같은지 지나치며 비루개를 함께 오르자 했지만, 고맙지만 부용산에서 기력을 다하고 지쳐 간식하고 한 숨 돌리며 먼저 가시라 해둬 62

비루개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우측은 지도상에 하산 길로 돼 있어, 직진해 폐농가 쪽으로 오르니 밤 줍던 부부가 길 없으니 돌아가라 해서 유턴 63

하산길로 생각했던 포장로로 우회하니, 또 다른 농가별장에서 급하게 좌로 휘며 나타나는 비포장 비루개 길을 만나 64~66

타고도 충분히 오를 수 있지만, 자갈 길에선 힘을 아끼면 밀바로 올라가는 길목 왼쪽 독립가옥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 피로를 잊게 해줘 67 67-1

이윽고 오른 비루개! 예전 나그네들이 넘던 낭만적인 고개 마루의 모습이 남아 있어, 제법 머물면서 밤도 줍고 기지개도 키면서, 뒤돌아 의정부 도봉산을 바라보고 내려설 용암산 자락 마을들의 모습도 짚어봐 68~72

비루개 넘어 산자락 마을은 블루배리 배즙 머위 양봉 등의 농원과 별장이 어우러지고 코스모스 사루비아 등 가을 꽃들이 한창 아름다원 73~78

이어 또 하나의 꽃길 고개를 오르니 이 길은 역시 ‘광릉숲생명보존 둘레길’이란 명품 코스였네 79~83

꽃길로 더 깊은 용암산 자락으로 들어서면 작은 고개 하나 더 넘어 오늘의 최종목표 ‘별내 작은말 학교’인데 86~92

마장(馬場)은 텅 비어 있어, 손자를 데리고 만태우려 왔전 노부부가 나처럼 허탈해 하네 94

할 수 없이 작은말학교 비석만 쓰다듬고 하산 길에 내려서는데 96

하산길 첫 머리에 만나는 식당에 들렸더니, 마장이 폐쇄된 지 1년이나 된다고 하네. 용암천을 만나 하류로 향하는데. 상류는 토관 쪽으로 사라져 더 더듬을 수도 없네 98 99

이젠 다시 오기 힘들 용안천 상류에서 하류로 신나는 내리막. 아쉽게 두고오는 풍경을 되돌아보고 100~102

눈여겨 본 별내 어린이 천문대도 들려보고 103~105

도감 마을회관 지나 수락산 청학천 타다 만났던 용암천 하류 둑길을 거쳐 109 111

이미 여러차례 지난 동별내 IC일대 지그재그 차도 주행도 하면서 113

본격적인 용암천 자전거 길로 들어서 114

덕송천 합류지점 지나 별내역으로 올랐다가 불암천 길로 116~119

삼육대학 후문과 담터사거리 태릉 삼육대학 정문을 거쳐 120~124

내 고향 화랑대 후문과 화랑천을 거쳐 태릉입구역에 다다르며 오래 동안 별렀던 용암산 골짝 상류 타기 라이딩을 끝내! 126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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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말학교가 보고 싶어 용암천 골짝으로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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