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길:[해안&호수] 동해북부해안자전거길<211121>

sanriro 2021. 11. 25. 10:03

쉐도우수 자전거길:[해안&호수] 동해북부해안자전거길<211121>

 

<동해북부해안 명파 해변>

 

 

20211121쉐도우수 자전거 길은 태릉동기생 잔차부대 4명이 함께 자전거 탑재 바이크 밴을 일부 이용하며 동해안 최북단 해돋이통일전망타워(옛 고성 통일전망대)를 향해 바닷길을 다녀온 코스다.

자전거로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북으로 타지 못하고 동절기엔(111~228) 출입이 1530분까지로 제한돼, 전망타워 왕복은 포기하고, 설악산 소공원에 들려 산신령께 무사 라이딩을 기원 드린 후, 설악항 해맞이공원에서 라이딩이 허용되는 최북단 명파 해변까지로 66km를 달렸다.

19개의 '남쪽 포구-북쪽 해변'으로 이뤄지는 조합의 동해북부 해변에는 항만과 해변 사이에 청간정 능파대 천학정 서낭바위 수뭇개바위 등의 명소 한 두 개는 자랑하면서, 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해의 전형적인 바닷가 송림길을 즐기며 오랜 소원을 풀었다.

라이딩을 마친 귀경길에는 20146월 다른 일행과 화진포에서 묵으며 찾았던 거진항 소영횟집에 들려, 일미의 잡어회로 마침표 저녁을 먹었다.

7년만의 방문이지만, 당시에 찾으며 블로깅했던 소영횟집의 새 간판과 메뉴들을 보여주자, 정말 반가워하면 정성스럽게 대접한다.

이렇게 해서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해안선 누락 구간을 제외한 서해안 북단에서 동해안 북단까지의 해안선 라이딩도 마무리하게 됐다.

이 동해안 자전거길이 경유하는 동해안의 명승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절경이니 생략하고, 자전거와 친구가 동해안을 배경으로 하는 라이딩 장면을 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아래에 사진들을 남긴다. ♣♣

 

[라이딩 준비]

 

<집결>

1121(일요일) 0650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8-1번 출구 이마트 앞 밴(대기)

홍토마: 3호선 화정역 05:46 오금행54+여유60(06:50 )

아스트라전: 수인분당선 죽전역 05:00/05:20/05:35 왕십리행-도곡역/3호선

52+여유60(06:35)

스머프차: 7호선 석남역 05:28 장암행 58+여유65(06:33)

쉐도우수: 3호선 오금역 06:0527+여유35(06:40)

 

<차량 이동>

06:50 밴에 자전거 탑재

07:00 출발~서울양양고속도로~설악항2시간7~설악소공원2시간15

가평휴게소/조식/국밥 20=3시간40분소요)도착 0930/0950

10시라이딩 시작

 

<유의사항>

 

불필요 지체시간 방지 조치 협조 요청:

촬영시간 최대 단축위해, 일동 정지 기념사진은 삼각대 장착 쉐도우수 디카를 차량에 두고 보라색 표시 요소에서 셀프 촬영, 이동경로 촬영은 홍토마가 디카, 수시 스냅은 아스트라전 폰카 및 디카, 스머프의 폰카로

라이딩 연기 가능성 고려

현재 매스컴 보도 기상예보는 21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 인터넷 날씨 정보는 고성 속초 지역 21일 흐리기만 하고 비 없고 22일에 비로 나와, 일단 시행

만약, 하루 전 정확도 높은 기상예보로 라이딩 지역 우천을 판정되면, 내년 봄으로 연기 (이런 비상조치 관련, 밴 차량 이도희 사장님의 양해도 미리 구함)

당일 현지 기온 서울지역보다 온난 (7~16)

그래도 해풍을 고려한 겨울바지 및 다운파카(또는 경량 파카 등) 보온복장과, 가랑비라도 대비 하는 우장(雨裝) 예비하기 바람, (차량 동행이니 크게 짐 될 것은 아니므로)

 

확정(라이딩)코스

 

해맞이공원/설악항-페니키아/마래몬스호텔입구-대포희망로/-대포수협어선수리소-대포항/원형항만길-라마다호텔/-외옹치항/롯데리조트속초-외옹치해변-속초여행광장/1군단전적비-방파제입구-청호해안-해변계단전망대//골목-속초해양파출소3-설악대교/청초호/설악전망-금강대교/아바이마을(조망)-설악금강대교로/경비함정전용부두-속초항만길-여객터미널-동명항/영금정/속초등대/인증센터-거문고쉼터-영랑해변-사구방파제/봉포머구리집/골목-영랑해안길/횡단보도/영랑호일별/수로/영랑교-횡단보도-이모횟집골목-해변/-장사항해변/바다숲공원/장사항-어나더블루/-골목-중앙로/-해경충혼탑/입구-언덕/정상-고성군집입-마태오요양원입구=용천교/-용촌천자전거길-청간콘도방갈로지대-캔싱턴리조트설악비치/데크길-캔싱턴해변-봉포항/주차장끝/고기의꿈/골목-토성로(펜션거리/봉포해변평행도로)-천진해변/이정표/-천진해변-천진항-OK다이브리조트-백사장/자전거길-천진천하구/-난간다리(청간정배경)-청간정자료전시관-해변동산우회-계단길-청간해변-아야진조선소/아야진항-꼬불꼬부항만길-아야진출장소-방파제입구/다이브리조트-아야진해변-/좌곡-아야진해별길차도-업힐-119/아야진아치-동해대로/접속/우변자전거길-파란집펜션/하천/다리/건너/우곡-짧은해안-/-천학정동산/좌회-교암리노인회관-천학정입구-교암항-교암해변-백도/방파제등대/문암출장소-문암2리항/능파대-문암천/하구/다리-문암해변-백도해변-문암1리항-백도방파제/왕복-골목길-고성문암리유적-동산/좌회-자작도해변-동광그룹코너/자작도전망-자작도해수욕장-삼포해변-동산/좌회-군시설/-봉수대해변-죽왕수협/아치-죽왕천/-죽왕면복지회관3/-서낭바위/오호항/왕복-심층수길-송지호해변/르네블루하이워커힐-송지호하구하천/-동해대로/하통/-송지호/왕복-해변데크자전거길-송지호오토캠핑장-밀리터리체험장/야구장/축구장-공현진해변/테마공원-공현진항/방파제-수뭇개바위/왕복-식당가/대박민박식당 (/점심)-공현진해수욕장입구앞bst4-라헨느풀빌라-송림차도-스테이가진카페-가진해변길-가진항-가진리bst4-가진3-가향길-대전차장벽-비치하우스-퀀셋트Y-비포장송림길-수로다리/좌로건너-수로길-확트인하구/해안길/좌곡-남천/하구-(신설)남천교/건너/-초소/좌곡-정자/비포장로-수로/동편비포장송림길-KB무인점포/뉴보라풀빌라/포장로(동호2)접속/-수로병행/해변이격로-수문시설//북천/하구둑길-북천철교(옛동해북부선)건너/-초계천/다리/간성~거진경계/인증센터-초계교/건너(우측 해변왕복)/-다중이정표/(초계천이탈)-동산좌회-별장/해안차단철문-송림길-초소진입로/하통-녹색철책송림길-반암교차로/이정표/자산천로/접속/-우변자전거길-영희네횟집/우측-반암마을회관길/반암해변-송림길/)반암항-송림해변데크길-자산천로-송림/오션산테빌-자산천/멋쟁이거진교/건너-해오름해변길-거진항/항만길-수협바다마트3-소영횟집(033-682-1929/귀로/저녁/매운탕 도치알탕 곰치탕)-거진항길/활어센터/어촌계4-인공암벽-백암도/바다전망대-해오름쉼터-해안3형제바위-해안이탈/업힐-보안시설3/-돗대육교/해맞이봉정상-거진항방향이정표3/-화포습지입구3-화진포지구진입-화진포생태박물관-김일성별장/왕복-군용콘도-화진포교-이승만대통령별장/왕복-금구교/화진포호수(배경이승만별장)-해양박물관-게이정표비석/초도항/안내-산록해변길-()초도항-대진항/해상공원-항만/-자전거길이정표/업힐-대진등대(대진항배경)왕복-다운힐-대진해변길-해안자전거도로-마차진bst/금강산로/접속-금강산콘도-마차진노인정-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입구/통일전망대/주유소-무송정고개-해안선-배봉리산촌생태마을/이정표-업힐-명파고갯길-명파1/좌로건너/우측/하천길-계치교/우로건너-하천길/우곡-동해대로/하통-명파해변/오토캠핑장/명파해변종점(바다배경)-66km: 차량탑승-동해대로-거진항/소영횟집(저녁)-동해대로-서울양양고속도로-88도로-반포터미널역/하차

 

요도:

 

새벽바람에 반포고속버스터미널 8-1출구 이마트 앞에 모여 자전거를 밴에 싣고 동해로 달려 0001

먼저 설악동 소공원에 들려 일주문과 멀리 대청봉을 배경으로 밴에 모셔둔 자전거와 함께 산신령께 무사 운행을 기원하고 0002 (2,3)

설악항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 대포항 방면으로 북행 0003(2,3)

 

대포항 외옹치항 롯데리조트속초 언덕 넘어 0003(6)

속초해변 제1군단 적적비의 한국전쟁 조국수호용사들을 기리고 0003-1(1)

청호해변을 잠시 떠나 청초호를 넘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에 오르면 설악과 아바이마을 내려다 보이는 속초항을 조망하고 0003-2(2,3,5,)

함정전용부두를 거쳐 속초항 여객터미널과 동명항 지나 해무 걷히지 않은 영금정을 찾아 0003-3(1,3)

지척의 속초등대 아래 자전거 인증센터 및 거문고쉼터도 지나 0003(5,6)

영랑해변 봉포머구리골목으로 영랑호에 인사하고 장사항 해변으로 돌아와 0003-4(1,3)

바다숲공원 지나 항만길 끝 어나더블루 골목 따라 차도 중앙로로 나서 속초시와 고성군 경계지점인 해경충혼탑 고개로 올라서 하마부터 금강산을 그리워하게 해0003-4 (4)

용천천 건너는 용천교를 지나면서 이정표가 안내하는 자전거길 따라 캔싱턴리조트 해변 잘 조성된 데크 자전거길에 감사의 찬사를 0003-5(2,3)

이어지는 봉포항과 해변, 천진항을 지나 청간정에 이르는 천진해변 모래사장 데크 자전거 길도 신나게 0003-6(1,2,4,5)

청간정길도 난간다리와 암벽계단을 휘돌며 낭만 속에 0003-6(6,7,10,12)

아름다운 청간정 북쪽 아야진항과 해변, 옛날 가자미 낚시배 즐기던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움을 더해주니 해변을 떠나기도 아쉬워 0003-7(2,3)

교암항 해변 직전의 천학정에서 한 숨 돌리는데, 배짱이 문어국밥에 입맛이 당겨지지만 점심은 공형진항에서 하기 한 터라 패스 0003-8(2)

교암항 북쪽의 넓은 교암 해변의 끝엔 문암1리 항이 있고, 해안바위가 동산처럼 기묘한 능파대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0003-8(4,5)

북쪽 문암2리 항까지는 문암대교와 백도해변이 아름답다. 0003-9(2,3,4)

문암항 이후로 다시 해변을 벗어나며 해안동산을 우회하는 중도에 문암리 선사유적지가 이채롭고 0003-9(5)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기막히게 넓고 길어, 자작도, 삼포, 봉수대, 송지호 등 이름난 해수욕장과 휴양소들이 줄을 선다. 그래서 죽왕면 소재지를 거치는 이 길에 오션투유리조트와 설악비치콘도, 오호항과 서낭바위, 르네블루바이워커힐 등이 들어서 있다. 0004(2)

그 해변의 북쪽에 송지호가 있어 들여다보고 해안으로 나오는 길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나무데크 자전거길이 있어 참 고맙다. 0004(6,7,9)

송지호 해변지역을 벗어나면 수뭇개 바위를 보여주는 공형진항 항만 길이고 주변에 식당들이 제법 많아 점심 먹기가 제격이다. 점찍어 두었던 무송정막국수집은 경기도 광주로 가버려 허탕치고 0004-1(1,2)

공현진항 북쪽 가진해변길 송림 사이의 라헨느풀빌라와 스카이가진카페를 지나면 아늑하고 자그만한 가진항과 가진해변을 지나고 0004-2(1,2)

가진항을 지난 언덕의 가진3거리를 지난 이후는 차도보다 해안쪽 비포장 송림길을 되도록 타면서 mtb 라이딩의 맛을 즐겨 0004-3(1)

 

가진항에서 거진항으로 이어지는 길의 명승은 고성군 도읍 간성의 동편해안으로 흐르는 남북 2개의 하천 남천과 북천에서 빚어지는 인공과 자연의 해파랑길 풍경들이고, 그 속에 자전거 길은 송림과 수로와 하천둑길을 오간다.

먼저 남천 길 수로와 새로 놓인 다리와 하천 둑길 0004-3(3,5)

이어지는 북천 길 옛 동해북부선 철교 자전거 길을 건너 0004-4(2,3)

북천으로 흘러드는 초계천의 만산해안교 지점까지 달려 0004-5(1,2)

간성과 거진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기도 한 이곳 정자와 인증센터, 강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 0005 (2,3,5)

쇠오리 떼지어 나는 북천 정자에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 0006 (3)

초계천도 떠나 송림길을 따르다 0006-1 (1,3,5)

거진에 이르는 자산천길로 들어서 반암마으로 반암항을 지나 0006-2 (1,3,5)

자전거 길이 이어지는 거진입구 해변 계단길로 내려서 곧 겨울을 맞을 거진항 시원한 바다풍경을 담고 0007 (1,2,4,5)

거진항으로 들어서는 자산천의 거진교를 타고 넘어 0008 (2,3)

거진항만길로 소영횟집을 지나며 저녁식사를 예약해 두고 0008 (6,7,8)

백섬 전망대에 올라 거진항을 멀리에 담아 0009 (1,3, 5, 7,-9)

바람 불어 파랑 높아지는 해오름쉼터 해변을 즐기면서 화진포로 이어지는 해맞이산림욕장 돗대육교 업힐을 넘어

0009-1 (3,4,6,7,9)

화진포에 들어서 먼저 김일성 별장에 걸음을 멈추고 0009-2 (2,3,6)

이승만 별장에도 자전거 바퀴자국을 0009-3 (3,4)   0009-4 (1)

 

화진포호 석양을 기억하며 초도로 떠나 0009-4 (2,3)

초도길 해변 산자락을 타고 대진항으로 들어서 0010 (1-5)

등대 아름다운 배경의 대진항의 파랑도 담아둔다 0010-1 (1,2)

대진항을 지나 북단 샛길을 치고 올라 0010-2 (1,2)

맘먹었던 대진등대에 올라 이 장면 저 장면을 남기고 0011(1,3,4)

대진등대 배경이 멋진 대진해변을 달려 0012 (2,3)

마차진 금강산콘도를 지나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입구 무송정고개 0012-1 (1,3,5)

마지막 명파리로 향하는 1.3km 만만치 않는 우수마을 배봉리 봉화마을 입구 고개를 숨차게 넘어 0013 (2,3,4,8)

고개 넘어 명파1교와 계치교 하천 지나 목적지 명파해변 골인 0014 (1,2,4,5)

 

소원성취에 만족하며 자전거를 밴에 모시고 동해북부해안 라이딩을 여기서 마쳐 0015(2,4,7,8)

명파직전 마지막 피치(다이제스트무비)

 

 

 

밴으로 귀경길에 오르며 거진항 소영횟집을 7년만에 해후하며, 정성스레 내놓는 잡어회에 일행 모두 행복감에 빠져 0016(1,2,3,4)

생각보다 빠른 2시간 여 주행으로 오전 출발지였던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 당도해 각자 귀가 길에 오른다.

0017(1-2)

 

 

♣♣♣

 

금강산로 해안풍경, 잘 안다지만, 이리 멋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