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호회

산호회 8월산행은 동호회연합모임(북한산성) 참가

sanriro 2008. 8. 10. 18:08
 

☆ 대열 8월산행은 동호회연합모임(북한산성 산행/보신) 참가


★ 대열 2008년8월 동호회 연합모임(산행 및 보신)행사 결과


대열등산동호회-산호회 8월산행은 올해로 3년째인 동호회연합모임 참가로 이뤘졌다. 모든 동기생의 친목도모가 목적인 화요회가 주관해 등산-테니스-바둑-낚시 등 동호회가 참가하는 8월연합모임은 伏中 補身행사임은 이미 다아는 사실. 그래서 산행도 보양식을 머기 전에 식욕을 돋우고 건강을 증진하면서 행사 장소로 이동하는 개념으로 이뤄졌다.

그런데 이날 산행은 여름철 계곡산행이라 구기동에서 대남문을 넘어 중성문을 거쳐 북한산성내의 식당(만석장)으로 향했는데, 여간 힘든 산행이 아니었다.

전날 서울 섭씨 35.4도로 올해 최고까지 올랐던 폭염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말이 좋아 以熱治熱이지, 자칫 생사람 잡을뻔 했었기 때문이다. 구름이 많이 낄 것이란 예보와 달리 쨍쨍 내려쪼이는 태양은 숲속 그늘까지 파고들어 젊은 산객들조차 혀를 빼무는 모습을 보여주어,  산행내내 너무 무리하게 강행한게 아닐까 걱정했지만, 그 폭염중에도 생각보다 많이 참가한 11명의 동기생들은 “이럴수록 땀을 확 빼야한다”면서 잘도 걸어주었다.

그래서 넉넉잡고 2시간반으로 잡았던 산행시간은 옛 구기파출소앞10시6분출발-만석장13시7분도착: 꼭 3시간1분으로 31분이 초과됐지만, 별탈없이 잘 이루어져 다행이었다.

이번 산행에는 특히 김종문 대열회장과 김부명 노행환 등 오래만이거나 처음 나온 친구들이 있어 반가웠고,꾸준히 참석한 강신득 김제형 김홍찬 민병노 이재영 이효진 한태식이 함께해 마음 든든했으며, 직접 행사장으로 간다고 통보해온 구재림 나채수 황재문이 있어서 또한 고마웠다.

행사장인 만석장에는 이미 화요회 이상돈회장과 김용상 총장을 비롯, 그밖에 박수환 오흥록 이규섭 이금노 등이 자리해 등산일행을 맞아주었고, 이후 화기넘치는 동기모임으로 이어져 갔다. 주메뉴인 oo백숙-oo수육/전골이 늦게 준비되는 바람에 애꿎은 막걸리가 한없이 비워졌고, 주메뉴가 나온 이후 빠른 속도로 빈 소주병이 나딩굴기 시작하고 도도한 취흥과 정겨운 여담들이 꽃을 피우자, 대열 동기생들의 진한 우정과 유대가 깊어져갔다. 35도 폭염조차 북한산성 계곡속에 가라앉혀가면서..

이런 좋은 자리를 계획했던 대열회장단과, 특히 모임의 추진에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화요회 이상돈-김용상 회장단에게 더없는 감사를 드린다. 폭염중 산행에 과감하게 참여한 회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이하 8월9일 행사를 사진으로 보고드린다.


구기터널 입구 구기동 옛 파출소앞에 모여 001

 

마지막으로 도착한 강신득-민병노를 반갑게 맞이하며 002

 

10시 06분 산행시작 003

 

주택가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로 004

 

등산지원센터를 통과 007

 

잘 정돈된 산행로의 다리를 건너 008

 

승가사방향 갈림길에서의 유쾌한 휴식-김부명이 얼려온 냉막걸리 한잔과 김종문회장의 재담으로 갈증을 풀고 뜨거워진 몸을 식히며 010 011

 

 

무릎고장인 김부명이도 포함 잘들 올라갑니다 012

 

무리하지 않기 위해 다른때보다 잦은 휴식을 013

 

드디어 오늘 산행 오르막의 끝 대남문에 서는 깁종문 대열회장 014

 

대남문을 넘어 북한산성쪽 숲 그늘에서 여유있는 휴식을-김부명이 남겨놓은 얼음동동 냉말걸리 맛이 정말 기가 막혔는데..!! 015 016 017 018

 

 

 

**특히 이 장면 김홍찬의 스틱사용법 강의가 유익하니, 동영상 란에서 별도로 보시길**  

 

이제 내리막길-일행중 다소 힘들어하던 친구의 발길도 너무나 가볍다-이젠 해도 구름속에 들어갔다느니 하면서 020

 

해가 갈수록 숲이 우거진 우리네 강산의 산행로는 이제 더욱더 아름다워질 판이다. 021

 

태고사와 용학사를 지나 일로 내리막길을 여유있게 022

 

중성문을 지나면서 치솟은 노적봉도 감상하고 023 024 025

 

 

 

이윽고 산행종착지 북한산성 대서문 위쪽에 위치한 식당가의 만석장에 도착하고 027

 

먼저 식당에 온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029

 

한자리에 모이니 20명 좌중이 200여명이라도 되는 듯 자리가 풍성하다 031

  

김종문 대열 회장의 한말씀과 일동 건배 032 034

 

 

 

이상돈 화요회 회장의 한말씀과 일동 건배 035 036

 

 

점점 취기가 올라 흥이 넘쳐나는 화기애애한 모임의 분위기 이모저모 037 038 039 040 041

** 회식장면은 별도 동영상에서 따로 보시기 바랍니다**

 

 

 

 

 

자! 아쉬운 작별을...일부는 식당측 차로/일부는 걸어서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042

 


* 여러분 감사합니다...이후 산행에도 많은 참석바랍니다. 다음 9월산행은 관악산을 과천쪽에서 올라 사당동쪽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3주토요일 9월20일 10시 지하철4호선과천역에서 만납니다. 세부계획은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별도로 올리는 동영상에 대해>

o 게제 건수: 5장면

1. 대남문 휴식장면 2. 만석장에서 등산팀을 맞이하는 장면 3. 열심히 먹는 장면 4. 졍겨운 대작과 정담을 나누는 장면

 

o 동영상 감상에 대해

동영상 화면을 열면, 처음에는 동영상 프로그램 공급사의 광고화면들이 먼저나와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조금 기다리며 나옵니다. 그리고 되도록 화면좌단의 전체화면을 클릭해 큰 화면으로 보시고 컴퓨터 볼륨을 높이시면, 대화내용을 포함헤 그날의 생생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