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Bikeholics)105차 라이딩(안면도)

sanriro 2009. 7. 6. 07:37

 


★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05차 라이딩(안면도)결과 




일시: 2009.7.4(토)10:00~17:00(7시간)


코스: 천수만철새휴게소-원창3거리-안면대교-불탄재-해안도로-밧개해수욕장-꽃지해수욕장-휴양림-지루지재-장곡리-장돌해수욕장(50km)/-영목항-간월도









참가: 임종국(선두콘닥), 한영성(앵커),이동원(촬영), 김간진, 김경흠, 손창인, 정정호, 이종복, 김명수/ 박정순, 서일영,오영숙, 한필련 (13명)

 


이야기: 손창인

 

 

105차 겸 전국 해안일주 4구간....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 안면도(태안 해양 국립공원)....두번째 우리유니폼을 입고 푸른 서해안 흰 파도를 그리며 들뜬 13명의 바이콜, 오전6시 픽업이 시작된다.

 

3대의 밴이 바이콜을 싣고 새벽을 가르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린다. 화성휴게소! 13인의 바이콜 아침식사! 화성휴게소 옆 숲속정자에 모여 김밥과 따끈한 오뎅국물, 잡곡밥, 상치쌈으로 간단히 아침해결!

「바이콜릭스 자전거라이딩 배너를 차 뒷 창에 부친다. 이제부터 서산 천수만 방조제로 달린다. 홍성IC지나, 간월도, 짠 바다 내음, 천수만의 갈매기가 우리를 반기고 간조의 천수만은 해양 목장이다.

 

지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에도 피해를 보지 않은 어부들의 생활현장! 방조제를 달려 철새휴게소에서 라이딩을 시작한다.

예나 다름없이 임종국 선두의 코스 브리핑이 시작된다.7개 정도의 업힐이 대원들을 긴장 시킨다. 그중에 휴양림근처에 있는 지루지재가 가장 힘든 업힐이다. 지난주 임 콘닥은 손수 세밀한 정찰을 한바 있다.

임종국 선두, 한영성 앵커의 지휘 아래 13명의 바이콜들은 여름의! 안면도를 달린다. 처음부터 2~3도의 업힐이 시작된다.

원청삼거리에서 좌회전, 남으로... 많은 교통순경들이 구간 구간 나와 우리의 라이딩을 반긴다. 우리 팀에 서장님이 계셔서 모두 마중 나왔나??

핑크, 청, 백의 화려한 유니폼의 13명. 70m 길이의 라이딩 대열에 기가 질렸을까? 가는 곳마다 교통순경의 안내를 받는다,...

안면대교 건너 호박고구마상회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다시 남으로 안면도 최고봉 국사봉(107m) 업힐이 우리를 맞는다. 우리대열의 질서정연함은 불탄재의 업힐도 깨뜨리지 못한다.

한영성 앵커의 후미조율이 눈에 띄게 돋보인다. 이 빠진 데가 하나 없이 간격을 유지하는 바이콜! ...우회전, 해안도로로 달려간다. 백사장 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기지포, 안면, 두여해수욕장이 줄지어 우리를 반긴다. 마치 해수욕장 사열하는 것 같다.

우리는 밧개 해수욕장에서 잠시 페달을 멈추고 부서지는 파도와 조용한 백사장을 보며 서해를 맞는다. 다시 방포해수욕장을 지나 꽃지해수욕장에 다다른다. 국제 꽃박람회가 열렸던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가 우리를 맞고 마침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바닷길을 건너간다.

우리는 열려있는 바닷길을 바라보며 비치 파라솔에 앉아 멍게, 해삼, 소라에 소주한 잔으로 바다를 마신다...

그리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 간단히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또 아이스박스 속에 준비해온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긴~~휴식에 들어간다.

 

오션캐슬을 지나 농로로 조개산 속의 안면 자연림, 산림욕장으로...., 피톤치트의 테르펜향 가득한 산림욕장에서 우리는 산소를 원없이 마신다.

 

다시 라이딩... 그렇게 걱정했던 지루지재가 우리 앞에 버틴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두개의 오르막 모두 혼신의 페달링, 재를 넘는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마치 인생길 같은 코스, 평지가 거의 없는 업다운의 연속이 우리의 힘을 시험한다.

 

지포저수지에서 우리는 우회전 서남쪽으로 코스를 바꾼다. 고남면 장곡리,장돌해수욕장... 갯마을 해안 동산을 구불구불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장삼포 해수욕장에 닿는다. 다시 달려 장돌 해수욕장! 오늘 라이딩의 종착지!

소나무 숲속으로 달려 우리는 바다를 보며 오늘을 마감한다. 오후 5시다. 차편으로 우리는 영목항으로..., 안면도 끝의 항구 횟집이 줄지어 있고 나드는 고깃배가 어촌의 생명을 불어 넣는다.

우리는 바다 건너 보령을 보며 제 5구간 서천,보령의 해안을 머리속에 그린다. 콜밴은 북으로 왔던 길을 달려 간월도에서 떨어지는 태양의 낙조를 본다. 붉게 천수만을 물들이며 지는 태양이 우리의 라이딩을 아쉬워한다.

 

행산리 삼삼복집에서 생복, 건복탕으로 오늘의 피로를 날린다. 건강을 생각한 임 콘닥의 복탕 아이디어에 감사!! 얼큰한 복 매운탕에 소주 한잔, 자축, 브라보 바이콜!!! 그렇게 안면도의 라이딩을 마감한다.

대원들의 얼굴은 기쁨과 보람으로 상기되어 간다. 달렸던 그림 같은 안면도의 그 길이 꿈길 되어 머릿속에 스며드는 밤, 자정이 다되어서 집에 도착한다. 바이콜!! 굿쟙!!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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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06차 라이딩 (경춘고속도로) 예고


일시: 2009,7,12(일) 오전 8시 (미사리)

코스: 미사리-춘천엄소터널 (54km)

※세부내용은 별도 게재함

 

 


영상기록: 김명수(쉐도우수)/  이동원


 

서해고속도 화성휴게소 집결, 여성대원들이 마련한 온기어린 김밥과 상추쌈보리밥, 따끈한 장국에 산뜻한 아침식사를 001

 

창리포구 직전 천수만철새휴게소, 콜밴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003

 

콘닥의 코스브리핑 005

 

출발, 바이콜릭스라이딩 프랭카드 선명한 3대의 콜밴도 006 007

 

 

창리 방조제를 달린다 008

 

원창3거리 직전, 이정표의 왼쪽 안면도로 009

 

안면대교를 건너며 섬으로 진입하는 바이콜 130

백사장4거리, 이정표의 오른쪽 해안도로로 010

 

곧 이은 3거리서 이정표의 꽃지해수욕장 쪽으로, 교통경찰들이 고맙게도

우리 대열을 우선 통행시켜준다 011

 

삼봉해수욕장을 막 지난 멋진 송림 언덕길, 3대의 밴도 뒤따른다 012

 

창정교 라이딩-아름다운 숲과 바다와 백사장이 펼친 환상의 절경 속을 131

밧개해수욕장에 이르러 013

 

시원한 해변 송림속의 휴식을 015 020 4979

 

 

 

남성대원들 4983

 

여성대원들 4997

 

방포항을 향한 야생동물통로 고개를 넘고 025

 

방포항을 지나 할배교를 건너 꽃지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028 029

 

 

꽃지해수욕장-멀리 오션캐슬과 병술만(?)곶이 보인다 032

 

일단 중간종점 찍고. 할배/할매(?)섬 등 경관을 감상한다 033

 

되 오는 길에 모세의 기적이 연출된 바위섬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034

 

그 해안에 내려서 멍게/소라/해삼을 곁들여 소주한잔의 낭만을 036

 

 

 

점심은 해수욕장입구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로 042

 

점심 후 끌바로 할배교를 돌아 자연휴양림을 향한다 044

 ***

꽃지에서 휴양림 가는 길 5049

 

자연휴양림 도착 5091

 

전망 좋은 한옥동에서 기념촬영 5099

 

휴양림일대 풍경 5124

 

휴양림을 떠나 송림가로수 사이로 5128

 

어이쿠 힘든 고개마루-후미를 돌보는 앵커의 역할이 돋보여 5157

 

시원한 그늘아래의 휴식 5158

 

다시 해안으로 장곡리 시골길로 들어서 5161

 

***


장곡해수욕장 도착-혼자 꽃지에서 서남해변XC로 여기 온 쉐도우수 합류 100 106

 

 

동편 송림 동산에 올라 휴식을 108

 

업힐 라이딩 요령도 토론하면서 정담을 나누고 132

오늘 라이딩은 이쯤에서 접기로 하고 애마들을 밴에 싣는다 112

 

3대의 밴이 바이콜과 애마들을 태우고 장곡해수욕장 마을을 떠난다 113

 

차를 탄 채로 인근 바람아래해수욕장을 둘러보고 116 117

 

 

안면도 최남단 영목항도 둘러보고 119

 

안면도를 벗어나 간월도-홍성I/C로 향하면서,

그 유명한 해송가로수가 이룬 터널 길을 지난다 120

 

간월도에도 둘러 122 123

 

 

 

여성대원들의 알뜰한 살림살이 자세가 젓갈 집에 가게 했고 124

 

덕분에 달을 바라보는 '간월'(看月)도에서

일몰직전의 석양(夕陽)을 포착할 수 있었으니 126

 

저녁을 홍성I/C직전 갈산면'삼삼복집'에서 가지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