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Bikeholics)110차(미사리)라이딩

sanriro 2009. 8. 31. 17:52

 

★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10차(미사리)라이딩 결과/111차 예고(창립 3주년)

 

일시: 2009.8.30(일)10:30~16:00(5시간30분)

코스: 잠실철교 남단-고덕동-미사리-덕풍천 (40km)

참가: 람보림(선두콘닥)바이크손(앵커)여포 블랙캣 쉐도우수 스카이천

헌드레정 모델한 성추니 닌자리 /애니박 벨로오 써니영 러브한

해피리 헬리박 (16명)

 

이야기: 손창인

 

아침부터 보슬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비가 아주조금 내린다 했는데 비는 그치지 않는다. 출발시간이 임박해 오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린다. 많이 내리지도 않고 꾸준히 내리는 보슬비!

 

그러나 바이콜들의 라이딩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보슬비 내리는 잠실철교 남단에 모인 14인! 미사리로 직접오는 이동원! 뒤늦게 합류한 조성춘 까지 하면 16명 거의 전원이 참가한 110회 라이딩이다.

 

신입 박송기(헬리박)대원 1차 신입 라이딩에 합격점을 받은 여세를 몰아 2차 도전은 빡센 업힐이다. 암사동을 지나 고덕 뒷길 언덕,3도의 언덕 500m의 업힐 초보자 에게는 그리 만만치 않다. 헬리박은 단숨에 오른다. 다들 입이 벌어진다.

이제는 고덕천 제방 업힐 50m밖에 되지 않지만 15도의 경사다. 한필련(러브한)대원! 조자룡이 장창 휘두르듯 앞뒤 제방뚝을 누비며 종횡무진 실력을 발휘한다.

비 내리는 미사리 유난히 파릇파릇한 강변의 수목들, 바람에 찰랑이는 한강과 같이하며 미사리 윤중제 길을 달린다. 덕풍천 언덕 S자 15도의 빡센 업힐, 단숨에 오른다.

 

이동원 전화! 오늘 쉼터 해오름에서 터잡고 기다린다! 고 서서히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미사리 뚝방 산책로 오프로드를 달린다. 바퀴에서는 신나는 아우성 그 소리가 바로 MTB라이딩의 백미리라.

 

해오름! 16번 버스종점에 자리한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이다. 정원 한편에 자리한 노천 테이블에 15인의 대화는 끝이 없었다. 자전거에 대한 대화가 이렇게 정다울 수가. 자전거 지식이 대단히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닭볶음탕에 도토리 묵,막걸리 한잔, 브라보 바이콜!! 다음 라이딩이 3주년 기념 라이딩 이다. 대원들의 감개도 무량하다. 미사리강변 숲속 해오름에서의 우리의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귀로! 고덕동 뒷길 언덕을 해피리의 정성어린 응원과 함께 단숨에 오른 헬리박! 그동안 피나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겠나....

 

귀로 잠실철교 밑에 달려오는 성추니, 바쁜 일 마치고 부랴부랴 옷 갖추고 자전거타고 나왔단다. 그의 자전거 사랑에 감탄한다.

이것이 바이콜리즘(?)이 아닌가! 창단 3주년! 모든 대원이 참석하여 올림픽공원 "소담터" 에서의 3주년을 기념해야 할 것이다.

 

잠실대교 멀어져가는 대원들의 등 뒤로 타는 듯한 태양이 내려 쪼이! 고 있었다. 아듀 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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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11차 라이딩 ((창단 3주년 기념) 예고

일시: 2009.9.6(일) 오전 10시반

만남: 반포대교(잠수교)북단 쉼터

코스: 성산대교-올림픽공원(소담터) 50km

※연락처 017-202-2196 (손창인)/011 -217 -9619(김명수)

 

영상기록: 김명수

 

우중에도 모인 바이콜의 드높은 기상 002

 

신입 헬리박에게 대장 바이크손이 라이딩용품 증정 003

 

에~오늘의 코스는 이렇게! 그리고 모두 자전거교통법규를 준수하시길 006

 

고덕 뒷 길 언덕-신입대원이 테스트받는 업힐-

신참 헬리박이 너무도 쉽게 오른다 008

 

일행 전체도 물흐르듯 고덕업힐을 넘고 009

 

이 구간은 새 코스-택시조합 강동지부에서 좌회전 고덕천 둑길로 011

 

뚝방 비에 젖은 급경사내리막-안전운행을 위해 끌바로 012

 

상일동 뚝방길 자전거길 공사를 피해 마을안 길로 우회 013

 

역시 뚝방 공사를 피해 숨은 콘크리트 길을 찾아 멜바로-

강건너는 바이콜이 애용하는 수석동 길 019

 

미사동 윤중제 길이 이리 멋지게 자전거도로로 단장되다니. 나이스! 020

 

덕풍천 다리 아래서 유턴, 미사동 해오름을 향한 뚝 방길-

길섶을 나란히 달리는 아름다운 꽃-황(?)코스모스 025

 

그 아름다운 미사동 둑방길 꽃길 라이딩 029

 

미사동카페촌 해오름, 오늘 점심장소 030

 

 

미리 대기하던 닌자리가 해오름 도착을 포착한다 6188

 

주문한 닭볶음이 나올 때까지 한시간-막걸리 한잔씩이 유용하다 032

 

오순도순 도란도란 자전거와 주인들의 하모니! 평화롭다 033 036

 

 

식당 정원은 조롱박이 바이콜의 우정처럼 소담스럽게 익어가고 034 035

 

 

오늘도 브라보 바이콜 6205

 

꺼억~@ 잘먹었다 037 038

 

 

식후 라이딩을 준비하며 제법 쌀쌀해진 강변공기를 느끼며

따끈한 커피 한잔 씩 039

 

미사동 카페촌 입구 삼삼슈퍼 앞에서 기념-

지난 8월12일 경춘고속도로 개통 폭우 라이딩을 회상하며 040

 

귀로-미사동에서 상일동에 이르는 시원한 차도주행 041

 

광진교 아래서 잠시 휴식-광진교에 생긴 잔차길을 가볼까 말까 042

 

아침 출발점 잠심철교 아래 삼거리로 복귀-잘감세 또봄세 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