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Bikeholics)100차 라이딩(한강순환)

sanriro 2009. 5. 26. 07:47

★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00차 라이딩(한강순환)/101차 예고

 

일시: 2009.5.24(일) 10:30~14:00(3시간30분)

코스: 이촌지구-성산대교-여의도-잠실지구-올림픽공원/소담터(50km)

참가: 김간진 김경흠 김명수 김학천(앵커/콘닥) 손창인(대장) 이종복

임종국(콘닥/앵커) 정정호 조성춘 한영성 신동훈(신수호 아들)/

박정순 오영숙 서일영 한필련 이복희/*이상 라이딩: 16명

*올림픽공원 참가 :신수호 예진 박송기(김경흠 부인): 총 19명

 

이야기:손창인

 

숨 쉴 틈 없이 달려온 바이콜릭스!! 이윽고 100차 라이딩 고지를 넘는다. 번외/번개라이딩을 감안하면 훨씬 많은 차수를 기록했을 것이다. 여하튼 지금까지의 우리가 누빈 거리는 족히 10000km는 될 것이며 가히 말 할 수없는 엄청난 기록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바이콜을 이끈 고참 대원들! 그들의 땀과 열정, 자전거에 대한 사랑이 없었으면 이런 금자탑은 쌓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공식 라이딩에서 이렇다 할 부상 없이 그 먼 길을 달린 행운도 간과할 수없는 성공요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국가의 저탄소 정책으로 자전거 붐이 일어난 것도 우리 성공의 한축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1석5조의 스포츠! 자전거는 경제적이며 체력향상, 역사와 자연, 맛과 멋이 어우러지며, 질병퇴치, 사람과의 화목 등 여러 가지 주는 효과가 큰 것이 이를 즐기게 되는 그 이유 중에 하나이겠지만 느림의 미학을 달성하는데 우리가 무시할 수없는 인생의 맛을 느낄 수있기 때문인 것이다.

 

더욱이 거의 모든 사람이 은퇴하는 60대의 황혼기에 큰 힘들이지 않고 가벼운 호주머니로 쉽게 접할 수있는 자전거이기에 처음 초라한 4명에서 20명! 이라는 대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오늘의 코스는 우리가 처음 창단 시의 그 자리에서 같은 코스로 정했다.

2006년 9월3일 조성춘 김학천 김명수 손창인 4명이 초라하게, 한번 멋있게 살아 보자고 의기투합해서 결성한 바이콜릭스! 그 길을 우리는 2년 8개월 만에 다시 달린다. 그때나 마찬가지로 한강은 푸근히 우리를 맞는다.

 

이촌 지구 한강공원-자전거 대여소 부근 그 자리에 16명은 모였다. 100차 라이딩 깃발을 만들어 나온 김명수! 그의 열정과 기지가 번뜩인다. 신동훈(신수호 자제)군도 아버지를 대신해서 참가해 주었다. 30대 그의 젊음이 탄력으로 번뜩인다.

 

그때 우리가 달렸던 성산대교를 .....그때 몇 번 쉬고 달렸던 길을 40분에 단숨에 달려 성산대교에 이른다. 간식으로 심기일전! 강 뚝을 멜바로 올라 성산대교로 남으로....., 안양천-여의도-잠원지구-잠실 섭씨 26도의 라이딩하기에 더운 날씨, 체력소모가 크다.

 

올림픽공원!..., 우리의 긴대열은 앞이 가물가물 그 길이가 100m에 이른다. 콘닥의 지휘가 어려운 장사진의 대열이다. 멀리 소담터가 보인다. 예진(김명수)박송기(김경흠)신수호가 기다린다. 박수로 대열을 맞이한다.

대단해요! 대단해요!.....,

 

우리는 소담터 오붓한 식당에서 조촐한 100차 라이딩 기념식을 가진다. 모두들 한마디씩 소회..... 신동훈 군이 발목밴드를 선사한다. 미니벨로 수입상을 시작 했다고..... 많은 이용이 기대 된다.

 

100차 라이딩 대상으로 김간진대원이 겨울 방한 자켓을 받는다. 대원을 돌아보라는 뜻으로 김학천,임종국대원에게 응급킷이, 사진에 열중하는 김명수대원에게 카메라 가방이...., 19명의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한 이번 기념식! 이복희대원의 각오가 눈빛에 반짝인다. 또 이제 입단을 압둔 박송기 여사의각오가 입술을 깨문다. 예진대원의 합류를 빌며 잔 들어 부라보!

 

버섯전골에 소주한잔! 우리는 100차 라이딩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 마지막 카드섹션!! 우리의 전통이다."축 바이콜릭스 100차 라이딩 기념"의 글자가 뚜렸하다. 태양이 우리의 성공을 축하하는 올림픽 공원 봄볕에 빨갛게 상기된 우리의 얼굴이 축하 속에 또 하나의 내일의 다짐을 해본다.

 

지금까지 열정을 바친 모든 대원 에게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 산하를 누비며 달릴 것입니다. 100차, 200차, 300차...,

축하합니다. 바이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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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01 라이딩 예고

일시: 2009.5.31(일)10:30 탄천입구 벤치 만남

코스: 동막천-고기리-관음사-허브양기펜션(80km)

※연락처 017-217-9619(김명수)/017-202-2196(손창인)

※위의 예고는 변경될 수 있음

 

영상기록

 

100회 라이딩 깃발 뒤로, 잠수교의 새 단장 자전거 길로 모이는 바이콜 강남지역 대원들 003

 

모임장소 이촌 지역 한강둔치 공원엔 미리 모인 대원들이 손 대장과 함께 손을 흔들며 강남팀을 반갑게 맞이한다 004

 

바이콜 100번째 공식 팀라이딩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007

 

2006년 9월3일 바로 이곳에서 가진 바이콜의 첫 라이딩 출발당시 모습-

그때와 비교하면 얼마나 격세지감의 발전을 했는지 감개무량하다 <000>

 

 

아직 건강을 회복중인 아버지 신수호를 대신해 참가한 효자 신동훈군-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의 2세이다 009

 

자 출발! 한강철교 아래로 013

 

당산철교 양화대교를 지난 성산대교를 향해 014

015

 

한강을 건너기 위해 성산대교를 끌바로 오른다 018

 

다리위에서도 씽씽 역동적인 라이딩-난간사이로 보이는 강물도 우리 100회 라이딩을 축하해 짙푸르고 역동적이다 059

 

성산대교 램프의 끝 염창동 인공폭포에서 잠시 휴식 후, 안양천으로 내려섰다 020

 

안양천을 나와 다시 한강으로 023

 

여의지구로 접어들어 63빌딩을 바라보며 026

 

여의도 강변을 배경으로 한 멋진 라이딩 060

 

 

노량대교 명수대 아래에서 즐거운 환담의 휴식을 027

 

잠수교에서 집안 혼사로 먼저 떠나는 정호와 아쉬운 작별을 028

 

동호대교를 지나 032

 

한강에서 성내천으로 접어들며 034

 

드디어 행사장 올림픽공원 안의 식당 소담터에 도착-

모두 건강상 이유로 라이딩엔 참가 못 했지만 행사장에 나온 신수호-김경흠 부인 박송기 여사-예진 대원을 반갑게 만나고 062

 

100회 라이딩 기념행사-손 대장의 축배를 시작으로 037 040

 

 

 

이후 유공대원에 대한 선물증정과 대원들의 소감 발표가 041 042

 

 

대상은 가장 원거리임에도 열심히 참가한 김간진에게-

20만원 상당의 져지자켓 바이콜 동계유니폼을 선물 043

 

식사후 100회 라이딩 기념 카드섹션을 045

 

이어 총무님 써니영이 대접한 다과회 052

 

이제 작별! 올림픽공원에서 성내천으로 내려 서 한강으로 나간다-

다음 라이딩엔 다시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