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 (Bikeholics) 2009송년회

sanriro 2009. 12. 9. 08:54

 

★sd16 바이콜릭스 (Bikeholics)118차 송년회 결과

 

일시: 2008.12.6(일) 17:00~19:00

참석: 바이크손 세븐강 여포 블랙캣 쉐도우수 스카이천 이종복 람보림 아스트라전 헌드레정 모델한 닌자리 이찬철(신입)/애니박 벨로오 써니영 해피리 헬리박 최양희(인구네): 19명

 

 

이야기:

 

바이콜의 이번 2009년 송년회는 창단 4년차를 접어들며 4번째를 맞이한다. 고교 동기동창과 부인들까지 함께 하는 동아리로서, 즐겁고 유익했던 지난 한해의 라이딩을 회고하는 자리이자 더욱 새롭고 즐겁고 힘찰 내년의 라이딩을 다짐하는 자리일 것이다. 지난 한해 라이딩을 회고하자면, 바이콜의 눈부신 성장발전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자랑스러움은 너무나 넘쳐, 일일이 다 열거하기 또한 쉽지 않다.

해서 여기서는, 지난 117차 라이딩 후기에 바이콜의 대장 바이크손이 소회(所懷)했던 내용을 다시 인용해 올해의 바이콜 라이딩 회고를 대신함이 안성맞춤일 것 같다.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라이딩. 열심히 달린 바이콜! 한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90차부터 117차까지 28번 달렸다. 아마 2000km는 달렸을 것이다. 그동안 서해안, 홍천강, 공주부여, 제천 단양 영월의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우리가 달렸던 그 길에 뿌려진 바이콜의 땀방울, 기쁨과 환희, 고통과 괴로움이..모든 바이콜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있다..."

 

이날 모임은 자주 모이던 왕십리 행당동 엉터리생고기집! 과거의 황금가든이 리모델링을 거쳐 깔끔이 단장된 이곳에 역대 송년모임 최다 인원인 19명이 자리했다.

자전거를 통해 공통의 고락(苦樂)을 나누고 있기에, 언제나 그렇듯이 모임의 분위기는 화기애애! 더 이상의 설명이 불요(不要). 이날따라 작심하고 주문한 거(巨)한 쇠고기 퍼레이드의 안주와 헌드레 정이 내놓은 위스키 'Canadian Club12'가 초장부터 일동의 취흥을 한껏 높였고, 얼굴의 홍조마냥 나누는 정담들 또한 친구들에 대한 단심(丹心)으로 서로의 가슴속에 무르익어갔다.

 

1년의 자체결산도 있었다. 재무보고와 공로포상이 이어졌다.

최다출석 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종국-오영숙'내외가 차지(바이크장갑)

건강증진 홍보 대상(大賞): 자전거타기 이후 건강진단 수치가 개선됐음을 홈피에 올려 sd16전체친구들에게 건강증진과 자전거타기에 대한 홍보에 기여한 '정정호'(후지 윈드자켓)

앵커 상: 대열의 안전과 말끔한 후미 마무리의 노고에 심혈을 기울인 '한영성'(특별 자전거 안전 후미燈)

열부상(烈夫賞):부인을 동참시켜 훌륭한 대원으로 이끈 '김경흠'(타이어 에어펌프)

공로상: 3년여 바이콜 총무직을 맡아 헌신해 온 '서일영'총무님(바이크 장갑)

대원전원에 대한 선물: 자전거 안전후미燈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바이콜 일꾼의 임무교대도 있었다. 바이콜의 성장에 지혜롭고 열성적인 기여를 해오신 창단공신(功臣) 서일영 총무가, 지난해 손자 탄생이후의 후손양육과 신앙생활에서의 요직(要職)수행을 위한 시간부족으로 인해, 그 책무를 콘닥(총무)과 정정호(재무)에게 나누어 바통 터치해 주었다. 정말 그간의 노고에 감사 감사드린다.

 

나라와 sd16의 재정을 요리하던 정호가 바이콜의 살림을 맡을 것이니, 기대는 둘째 치고 황감(惶感)할 뿐인데, 취임사(?)로 내놓은 방침이 '앞으로 대원들의 많은 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어서,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러면서 자신의 건강증진을 기념한다면서 바이콜에 대한 찬조금을 모범적으로/선참으로 내놓았다. 과연 고마워하기만 해야 할지..?? 물론 역시 고마운 일이다, 따라 배우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새 식구가 늘었다. 이찬철이 sd16송년회에서 손 대장의 자전거 경품을 타고 선서한 대로 참석해 입단(入團)을 다짐해, 모두의 환영과 축하를 받았다. 내년에 어떤 닉네임을 달고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이제 우리는 다시 내년을 기대하며 꿈을 꾸고 준비한다. 그 꿈과 결실은 모든 대원이 함께 만들고 완성시킬 것이지만, 특히 바이콜의 위상을 오늘 이 자리에 올려놓은 존재- 4대의 mtb 동창회 경품과, 헬맷/경광등/윈드자켓 /팀복 등 대원들에 대한 수많은 선물과, 라디딩 중 촬영기록 보존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져 입원까지 하는 살신성인의-대장 바이크 손이 이날 새로운 꿈을 현실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대원들에게 배포한 한 부(部)의 리플렛-"자전거로 꼭 가봐야 할 매혹의 휴양섬 Best 16"이 그 실체였다.

 

지난해에도 기원했던 그대로, 1년 동안 함께 자전거로 달려온 바이콜릭스!! 매 라이딩마다 사고 없이 이렇게 즐겁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감하도록 노력해준 모든 대원에게 감사드리고 하늘에 감사한다. 올해도 아름다운 추억을 수놓으며 흘러가지만 내년에 새로운 기획으로 더욱 보람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다짐합시다.

2009년이여 안녕! 새해 2010년에 우리 다시 함께, 바이콜 파이팅!

 

영상 기록 : 쉐도우수/닌자리

 

모이자 만나자 함께 하자 !

이날 바이콜의 면면과 즐거움

안쪽부터 채워앉자 002

 

어서오세요 003 4448

 

 

이제 다 왔나? 4450

 

우선 한잔, 브라보 바이콜! 004 4453

아 맛 있겠다 4456

 

 

대장 바이크 손의 오프닝 4455 

 

공로포상 시작-최다출석상 4457

 

열부(烈夫)상 4459

 

창단 총무님 공로상 4460

 

앵커 상 4463

 

신입대원 인사‘잘 봐 주세요’4462

 

신임재무 인사‘찬조 많이 할 각오들 하시고’4466

 

시간이 흐를수록 좌중은 진지해지고 즐거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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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즐거움 그 한때-동영상 012

 

sd16전인구회장의 건배 4469

 

내년을 기대하자-바이크 손이 제시한 섬 라이딩 013

 

아쉬움의 작별시간 010 

아듀 2009! 내년에 또 다시, 굿바이! 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