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Bikeholics) 동구릉 라이딩<091011>

sanriro 2009. 10. 12. 15:11

 

★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13차 라이딩(동구릉)결과/114차 예고

 

일시: 2009.10.11(일)10:30~14:30(4시간)

코스: 잠실철교 북단-워커힐 강변 새길-구리한강공원-왕숙천-동구릉

(왕복 후)-성수대교-용비교-응봉역-성진바이크 (40km)

참가: 람보림(선두콘닥)모델한(앵커) 여포 쉐도우수 스카이천 바이크손

언클조 헌드레정/애니박 벨로오 해피리 써니영 (12명)

 

 

이야기: 김명수

 

이번 라이딩은 지난 9월13일 113차 설매재휴양림 라이딩 이후, sd16등산일과 추석연휴로 인한 한 달 공백 뒤의 참 오랜만의 것이었다.

지금 절기는 중추절을 지냈으니 가을의 한 가운데.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점차 남하하며 전국의 산하가 울긋불긋 물들어간다는 소식에 우리 바이콜도 설레는 마음으로 라이딩에 나섰고, 실제로 가을 향기 가득한 자연 속에 한나절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오늘은 냅다 달리기보다, 가을풍경과 특히 새로 찾는 동구릉 라이딩 길을 즐기고, 능원의 숲속에 젖어보겠다는 그런 여유를 가진 라이딩이었다.

저녁 무렵에는 응봉동에 있을 한 자전거 샵의 개업식에 참가해 축하해줄 일정이어서 비교적 짧은 거리를 계획했기에 또한 여유를 가졌다.

 

10월 상달-호시절이라 집안의 대소사가 많아 여러 대원이 빠진 가운데, 라이딩 처음에는 8명만이 잠실철교북단에 모여 출발했다.

보통의 자전거동호회 규모나 우리의 이전 규모로 보자면 8명도 많은 인원인데 최근 항상 13~15명이던 대열에 비하면 반 토막 같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이만 해도 달리는 대열은 멋지게 마련이다.

 

오늘의 코스 중 백미는 그동안 막혔다 10월1일 개통된 울시 광진구에서 구리시-남양주로 연결되는 워커힐 강변 자전거 길을 달리는 것이고, 새 루트로서 동구릉을 간다는 것이다.

람보림 콘닥의 선두로 우리는 그 워커힐 강변길을 신나게 달렸고, 이어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마침 진행 중인 전국평생학습축제에도 참석했고, 동구릉에 도착해서는, 최근 유네스코에 보존해야할 인류문화재산으로 등록돼 이름을 날린 우리 조선왕릉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이를 감상하며 왕릉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제법 고상한 담론을 즐기기도 했다.

 

귀로에도 구리한강공원의 축제 중 향토음식마당에 들려 전어 회와 막걸리로 멋을 부려보기도 했고, 이후 페달을 바삐 돌려 응봉동으로 향하던 중에 학처니 내외와 합류했으며, 응봉동 자전거 샵 개업식에 참석해서는, 이미 와있던 바이크 손과 언클조와 함께 맛난 술과 안주로 개업하는 사장을 축하해주고, 동시에 별도 마련된 우리 바이콜끼리의 식탁에서 아주 유쾌한 저녁시간을 가지며 라이딩을 마쳤다. 그 정경들은 다음 영상기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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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114차 라이딩 예고

일시: 2009.10.30~31(토/일)

코스: 충북 '박달재' 일원 명소 (원행 라이딩)

※ 세부계획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습니다.

※연락처 017 -202 -2196 (손창인)

 

영상기록: 김명수

 

 

오늘 코스는 동구릉! 선두 콘닥의 지침 하달-특히 강조한 안전수칙-

라이딩 중 전화받기/두손놓기/사진촬영/만용은 절대금물 001

 

이렇게 가고 이렇게 즐길 계획입니다 002

 

잠실철교 북단 출발 올림픽대교까지의 구간-

멋들어진 능수버들 길에 안겨 간다 003 005

 

 

여기 워커힐 아래 강변 리버사이드오피스텔부터

바이콜이 새로 가는 새 길 006 007

 

 

서울시와 구리시의 경계를 넘는 순간 078

 

고생하며 끌바로 내려서던 구리시 뚝방길 초입 008

 

새길 난간 밑 거친 비포장 길이 전에 이용하던 아슬아슬 길 009

 

새 길이 끝나는 지점-멀리 워커힐이 배경으로 멀어진다 010

 

구리한강시민공원 입구-우측 길은 암사대교공사로 막혔다 011

 

구리한강공원은 지금 "전국평생학습축제"가 한창 013

 

바이콜도 한숨 쉬며 이 가을 축제를 즐겨본다-

축제의 한마당 솜씨자랑경연대회 장에 들려 028

 

많은 출연팀 중 바이콜이 점찍어둔 쭉쭉빵빵 아가씨들(시립중앙도서관 직장동료 들이란다)과 이 팀의 무대공연을 응원했다 018 027 079 080

 

 

 

 

축제 속의 구리한강공원 전경과 바이콜... 024 029 030

 

 

 

축제 주최 측의 횡포(주차장과 행사장간 지상열차운행을 이유로 예고도 없이 자전거 길을 막아놓은)때문에 좁은 우회로/돌계단을 끌바로 가고

차도로 나서기도 하는 생고생을 해야 했다 031 032 033

 

 

 

불편했던 길을 돌고 돌아 겨우 왕숙천 토평교 길로 들어서 035

 

왕숙교를 지나며 좌회전 둑방 차도를 건너 동구릉 길로 037

 

동구릉 이정표다.우회전! 039 040

 

 

매표소에서 표도사고 자전거도 맡기고 042

 

이젠 능원의 숲을 즐기자-산림욕도 하고 역사와 문화를 호흡하자 043

 

마침 열리고 있는 "조선왕릉사진전"을 감상하는데, 이를 설명해

주는 임종국의 해박한 지식이 놀랍다 044

 

숲속의 정경 몇 컷-계곡/왕릉/숲/나무 045 049 051

 

 

 

동구릉의 대빵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입구에서 046

 

유언대로 봉분이 잔디가 아닌 갈대로 된 특이한 이태조의 능과 제각과

 오늘의 바이콜 라이딩대원 일동 047

 

우리도 "회군"한다 건원릉을 뒤로 하고 052

 

동구릉 바로 밖- 이집에서 한우곰탕으로 점심을 053 054

 

 

귀로-구리한강공원 축제장으로 들어서 056

 

팔도향토음식축제 마당에 들려 057

 

퍼질러 앉아 전어 회 무침에 막걸리 한잔 걸친다 058

 

잠실대교 아래의 잠간 휴식 중-

뒤늦은 스카이천/써니영 커플과 반갑게 합류 059

 

용비교 수상교로 중랑천을 건너 061

 

오늘의 행사장 '성진바이크'개업식에 참석해, 기다리던 대장

바이크손을 만나고 파티를 즐긴다 062

 

막걸리/소주에 떡과 소머리고기/돼지고기 수육에, 그리고

많은 다른 바이커들과 즐거운 환담 속에 젖어들고 066 070 071

 

 

 

주인공 성진바이크의 사장 김성진씨가 찾아와 인사를 나눈다-

이분은 향후 바이콜의 원행시 미케닉을 담당해 주기로 해-

더욱 반겨 축하했고 김사장도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한다 073

 

개업 김사장에게 축하의 금일봉을 전달하며 오늘 라이딩과

성진바이크 개업식 행사참석을 모두 마친다 075

 

석양이 아름다운 한강변을 달려 집으로 향하는

바이콜 친구들 오늘도 바이 바이!! 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