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 '화산회' 11월 남한산성 봉암능선 산행 스케치<101102>
이날 화산회 11월2일 산행은 흔히 남한산성으로 불리는 청량산의 동북 방면 북문과 동문 사이 봉암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산성의 동장대 직전 암문에서 성 밖으로 연하는 외성(外城) 벌봉의 봉암산성이 기점이 돼, 북쪽으로 뻗어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능선-이를 소생이 지난 1998년 이후 이 능선을 즐겨 타면서 “봉암 능선”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여하튼 이 봉암 능선은 교통편 등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아 정말 산을 사랑하는 이들만이 찾는 곳이고, 소생이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내해온 곳입니다. 그런 정성을 잘 알아서인지 심우 등산동호회 화산회 회원들이 교통이 나쁜 조건에서도 8명이나 동행하였고, 그만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맛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5호선 마천역에서 모여 출발하는 화산회 8인의 건아(健兒?) 7527
공짜는 나라님도 좋아하시죠. 기독교신자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실례 28
남한산성 우습게 보지마세요 서문으로 치고 오르는 험난한 길 30 31
드디어 서문에 올라 성내로 들어서 35 36 38
산성의 가을에 조용히 젖어듭니다-
그런데 발걸음이 너무 씩씩해요 39
남한산성의 가을 40 41 43
그 멋진 길을 심우 화산회가 간다. 42
북문을 지나 동장대 직전 암문을 통과, 외성 봉암산성으로 44
즐거운 식사-성곽 위 나무 아래서 햇볕을 받으며 45
어! 심우회 사무총장님이 선물을-해외여행에 필요한 ‘애국’ 여권케이스라네요-
그래서 모임엔 빠지지 말란 것이지요.
Old man's 7up 중 하나 “show up”을 실천합시다. 47
이게 뭐야 등산로의 낙엽을 비질로 없애다니-
미끄러져 다칠까봐? 과연 옳은 일인지-
아니라면 우리도 반성해야 할 관료사회의 병폐가 아닐까? 48 49
오늘 산행의 백미 봉암능선의 기점 ‘벌 바위’봉암 아래서 51
봉암산성의 암문을 빠져나가며 52
이곳 가을산행 백미 낙엽 진 오솔길로 53 ~56
오우! 우리보다 더 젊은 mtb하는 이들-길을 비켜주고 58 59
매 바위도 지나 능선을 다 내려온 지점에서 60
이곳 하산 길은 밀림 속 같고 가위(可謂) 비경이라 할 만
62 65 66 68 70 71
산길 끝-산길만 4시간 가까이 걸으셨습니다. 74
천신 굿 당집을 통해 마을길로 접어들고 76
도중의 창고의류판매장에 들려 등산용품도 사면서
1시간여를 걸어 도착한 이곳은 하남시 서부농협 버스스톱-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으로 갈 3-5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 능선은 오늘 내려온 봉암능선 77
마천역에서부터 5시간10분-이로써 오늘 산행을 접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78
***
뒤풀이는 방이역 4번 출구 백제갈비 집에서
설렁탕으로 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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