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호회

산호회 8월산행 검단산엔 오랜만의 친구들이 <110820>

sanriro 2011. 8. 22. 19:50

 

★ 산호회 8월 산행 하남 검단산엔 오랜만의 친구들이 <110820>

 

 

★ 대열 등산동호회 2011년8월 검단산 20일 산행결과

 

 

이날 산행에는 최근 뜸했던 제형이 태식이 철준이가 동참해 8명이 함께 했고, 근처 잠실에 사는 원종이가 무릎부상으로 산행엔 동참 못해도 동기생들 얼굴이라도 본다며 약속장소에 나와 주어 감동하게 했다. 그러니 역시 1개 분대는 모인 셈이라 고맙다.

최근 계속되는 우천에도 비가 그쳐 다행이었지만, 안개가 심해서 하남의 검단산이 자랑하는 팔당댐과 북한강 남한강이 모이는 두물머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없어 아쉬웠다.

한편 이날 검단산도 그랬듯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근교 산행은 어딜 가나 인파가 넘쳐 산의 참맛을 보기가 어려웠다. 이제 대부분 은퇴한 우리들로서는 다시 한 번 평일산행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게 했다. 그래서 9월의 17일(3토)산행은 이날 동기생의 결혼으로 2중대 출신들이 못나온다고도 하니, 하루 당겨 16일(3금)으로 시행하고 앞으로도 금요일 산행으로 바꿔볼 생각을 하게 했다.

 

 

궂은 날씨라도 친구들이 함께 하면 언제나 즐거워

 

 

약속장소 잠실역 8번 출구 롯데마트 앞-원종이도 나와 무릎부상을 보여주고-

오랜만의 얼굴 철준이와 제형이 0158

 

버스로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 고교로 가, 덕소에서 온 태식이를 만나고

 

바로 유길준 묘소 길로 산행 시작 159

 

 

올여름 폭우로 표토(表土)는 사라진 돌밭 길을 가파르게 올라 160

 

 

초입 유길준 선생묘소에서 잠시 한숨 돌리고 161

 

 

창우동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고개에서 정식으로 휴식-

행환이 나눠주는 초콜릿을 맛있게 162

 

 

검단산 악명 높은, 길고 가파른 돌계단 길을 오른다-

맑은 날이면 바람이 시원한 이곳이, 이날은 흐리면서

습한 날씨로 인해 엄청난 땀을 흘리게 했지 163

 

 

가파른 경사를 다 올라온 전망대-

안개로 인해 팔당호와 두물 머리 멋진 전망이 가려져 아쉬워-

그래도 어제마신 술 다 깻시요~! 164

 

 

정상에서-산행인파가 넘쳐 검단장터를 방불케 해-

그래도 발자취는 남겨야지 165 67

 

 

바로 하산-역시 가파른 이 길은 미끄럽던 돌밭 계단이

편한 목제 데크로 정비돼 고맙다 169

 

 

이름난 검단산약수터-콸콸 넘쳐흐르는 약수 한 사발 시원하게 170

 

 

이곳부터는 지프차가 다닐 정도의 넓은 길-

오랜만에 나온 제형이 발걸음이 빨라 언제나 선두네 171

 

 

산길을 거의 다 내려온 평평한 현충탑 옆길-

홍찬이의 정확한 스틱 자세 172

 

검단산 아래 ‘전주 화심순두부’로 점심을 먹으며 산행종료!-

여긴 대열 잔차부대들도 왔던 곳이지 173

 

9월엔 의왕쪽 백운산 코스가 기다립니다.

 

 

여러분 틈만 나면 산행을 많이 해 더욱 건강을 증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