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자전거길

쉐도우수 자전거 길:[하천&호수] 반월천-시화호-안산호수공원-오이도-옥구도<180819>

sanriro 2018. 8. 20. 19:21




쉐도우수 자전거 길: [하천&호수]반월천-시화호-안산호수공원-오이도-옥구도<180819>

 

 

자전거 周遊山河:

   


배곧생명공원 배곧마루 전망0130

 

 

일시:2018.8.19.() 08:30 반월역~15:30오이도역

 

코스:

반월역-건건천-반월천-안산갈대습지공원-시화호자전거길-안산천/해안교-안산호수공원-시화호자전거길-시화교-시화대교-성곡천-정왕천-철새도래지-군자천-옥구천-옥구11-공공주택단지-시화방조제(남변측로)-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오이도횟집거리(해군본부)-빨강등대/선착장-오이도선사유적지-옥구공원-서울대캠퍼스부지-배곧생명공원(호수/배곧마루)-오이도역 (47km)

 

 

<요도> 1,2




 

<세부코스>

 

반월역-파리바케트4/-CU/엄청난횟집4-119사거리-반월농협5-건건교/건건천우안-서해안고속도/-반월천합수-반월4/-수인로/토굴//-갈림길/-반월천/서안둑길(2km)-ktx/-한양교-비포장-포장농로우회-팔곡교-원리교-반월교(5.5km)/-반월들-새말교-대안송라천인입-수중보-잡초둑길막힘(7km)/-반월천이탈-우회로-잡초길막힘3/-3-3(전방수로4거리직전)-벌판농로-4-4-본오매송로/토굴/-4-고상/비봉로/좌곡-반월천/반월3(8km)//-비포장로-3-포장로-비봉로평행-컨테이너하우스-컨테이너변소-변압기전주3/-반월들/농로-신설도로/토굴-포장로막힘-반월천/둑방-둑방우변잡초소로-안산갈대습지공원동단/정자(10km/반월천/동화천합수지점-습지공원동남서남울타리둑길-습지공원정문-시화호환경생태관-습지공원일주자전거길일주실패(입출구모두폐쇄)-정문-농어촌공사3/-시화호호반/자전거길-송산교/반월천하류-안산천/동안-해안교/-안산호수공원-일주-호수-아치교-안산천서안자전거길(15km)-단원병원4-시화호북안자전거길(연결)-시화교-호반공원길-시화대교(24.5km)/신길천-시화호자전거길-반달섬-성곡천-정왕천-철새도래지-군자천-호반산책로-우곡-옥구천-옥구천11/-공공주택단지/신설도로-시화방조제/신설교량/-방조제우변측로-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대부도입구4-해변자전거길-횟집거리/해군본부(35km)/점심-오이도빨강등대/선착장-오이도선사유적지-해변오이도원형간판3-조개구이간판4/-덕섬/막혀/유턴-조개구이4/복귀/-해송십리로/이정표4/-막힌3/-시흥국궁장-3/-옥구공원아치-옥구공원-팔각정-산길-한국공원-모델정원-조가비무대-옥구공원관리소(西山옥구도)-농구장/축구장/족구장-벚꽃공원--고가차도4-다리(아래 수변산책로)-배곧한울초교4/-공사중3-배곧1/이정표4/-한라비발디캠퍼스@-서울대시흥캠퍼스-해변로/-배곧생명공원/서남주차장-호수-배곧마루(송도/소래포구전망)-동북주차장지점/-군청발전사업단/이정표4-롯데마트-군청발전사업단/이정표4-우측녹지-육교/-함현고/-오이도역 (47km)

 


2018819쉐도우수자전거길은 반월역에서 건건천, 반월천을 따라 시화호 북안을 달려 오이도 해변을 거쳐 오이도역에 닿는 경로다.

그러나 초점은 매립되기 이전의 오이도 옥구도가 자리했던 해안 일대의 옛자취를 새삼 더듬어 보자는 것이었다. 그러자니 오이도 해변과 선사유적지, 옥구공원, 배곧생명공원 등을 돌아보게 된다.

처음엔 서편 오이도역에서 동편 반월역으로 가려던 걸, 오전 중에 폭양(曝陽)을 등지기 위해 거꾸로 방향을 고쳐 잡아 동에서 서로 달렸다.

이 구간 자전거 길은 시화호 북쪽해변에 훌륭한 자전거길이 조성돼 수많은 바이커들이 애용하고 있는 상황이니,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었지만. 반월천 둑길을 고수하면서 도심과 차도를 피해 안산갈대습지 공원으로 들어서는 반월들 일대 농로를 찾는 게 새롭다면 새롭고 재미있는 길 찾기일 것이다.

 

이 길은 태릉동기 자전거동호회 대열팀을 안내한 것이었지만, 한편으로 고교동기동호회 바이콜릭스의 라이딩이기도 했다. 이날 동행은 6명인데, 그중 대열팀이 5명이고 바이콜팀이 4명이다. 이는 3명이 고교동기이기도 태릉동기이기도 하다는 재미있는 구성 때문이다. 이런 콜라보레이션은 전에도 몇 번 있었던 터라 이날도 잘 어울려 진행됐다.

 

한 가지 이색적이었던 건, 대열 팀의 한명이 미니벨로를, 또 한 명이 간밤에 펑크 난 자전거 대신 수원시에서 공용으로 제공하는 장바구니 자전거를 비상용으로 끌고 나와 동행하느라 엄청 고생했다는 점이다.

 

또한 Daum 지도엔 분명한 자전거 길로 표시된 안산갈대습지공원 둘레길이 현장에선 입구 출구 모두 녹색철망의 문으로 단단히 봉쇄돼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잘못이 지도정보이든 습지공원 관리당국이든 서로 협조해 시정해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

 

인상 깊었던 곳은 배곧 생명공원의 배곧마루다. 서울 난지동의 하늘공원이나 강동구 일자산허브천문공원처럼, 제주도 오름을 오르듯 오른 정상에서 둘러보는 송도와 소래포구 쪽 전망이 그토록 시원할 줄이야! 다음엔 겨울 폭설이 내린 뒤에 한 번 더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날 대열 자전거 팀의 라이딩에 스스럼없이 동행해준 설악산 평화의 댐 동반 바이콜 친구 스카이천의 넓은 가슴 용량에 다시 감사드린다.  뒤를 따르며 코스를 세세히 촬영해준 5대강 동반 홍토마의 사진도 고맙다.

 

 

♣♣♣

 

 

다행히도 구름끼고 선들 바람 부는 요즘 들어 최고의 날씨에 반월역에 모여 출발 -대열팀-바이콜릭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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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관광안내지도판에서 간단한 코스 브리핑을 마치고 6587   1



반월읍내를 거쳐 건건교에서 건건천 길로 0006 07

  

건건천은 반월천에 합수되고 반월4교를 건너 수인로를 지하통로로 지난 뒤 다시 반월천 둑길로 나서 ktx철로 밑을 통과 6591  0008  6593  0010






  

한양교 지난 비포장길은 공용자전거를 고려해 들판 농로로 우회 0011


 

이전에 송라저수지와 칠보산휴양림을 가기 위해 건넜던 원리교에서 지형설명을 한 뒤 바로 뒤 반월교 아래서 간식을 들며 휴식하고 6612   0013 14



 

공장지대를 벗어나 반월천 둑길은 아담한 농장이기도 하고 송라정수지에서 내려오는 송라천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0018 20


 

둑길 포장로는 멀리 본오매송로를 바라보면서 잡초숲으로 막혀 서편 반월들 농로로 들어서 우회전 좌회전 지그재그로 0021 23 24

    

 

본오매송로 길 지하통로를 빠져 비봉로에 막혀 좌회전하면 다시 반월천을 만나 반월3교 아래를 통과해 우회전  6625  0025 27




 

비봉로 서편 들판 길을 안산시 상록구 방향으로 타다 다시 좌회전 들판을 가로질러 신설도로의 지하통로로 빠지면 0028 29 30


 

반월천 북쪽 천변 둑아래 비포장 잡초길을 횡단해 0031 6640  0032 34  6643






 

안산갈대습지공원 동남 코너의 정자로 오르게 돼 0035 36  2



 

이곳 정자 남쪽 둑너머의 무성한 관목 숲속에는 반월천과 봉담에서 흘러내려온 동화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이 숨겨져 있어 0037



 

정자 쉼터에서 과일과 커피와 오미자차로 카브로딩 한 후 0038   6648   0039  40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환경생태관으로 들어가 인터넷 지도에 표시된 습지 둘레 자전거길을 타려했지만 철책으로 막아놔 기념촬영만 하고 나와  0041 43 44


 

습지공원 입구에서 좌회전. 지난번 오이도에서 오면서는 놓쳤던 시화호 호반 자전거 길로 들어서니, 반월천 건너편에 새로 조성중인 송산그린시티 아파트 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단장 돼 있어 0046 47 50  6672






 

안산천으로 접어들어 해안교를 밑으로 지나 들어선 안산호수 공원 일주에 들어가니 중앙광장일대까지 시원시원하게 산책로 옆으로 자전거 길이 열려있고, 외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만났지만 0052 53




 

갑작스런  업다운도 있고 0056


 

호수공원의 핵심 호수에 이르러 시원하게 고공으로 치솟는 분수를 배경으로 단체 또는 개별적으로 기념사진을 -대열팀-바이콜릭스 팀 0058  6688   0063 66 67



   


잠시 호수변 돌 의자에서 숨을 고르고 오렌지색 아치 다리를 건너며 호수공원을 빠져나와 6  0065 68




 

해안교 아래로 내려서 안산천 서편 자전거 길을 타면 단원병원4거리를 지나 결국 시화호 호반 자전거 길로 다시 이어져   6697  0071 73  6702





 

이후는 시화교 아래 난간 길을 통과해 한참 달리면 만나는 시화대교 아래 쉼터-오래 전엔 나루터만 있던 호수 건너 우음도와 그 뒤편의 공룡알 화석지에 대한 추억 담도 늘어놓고 6703  0075 76  6718







시화대교 이후는 고속화 자전거 도로 0080 81 83


 

해변 기둥마다 자리 차지한 갈매기님들! 새들의 천국? 그래서 여기가 철새도래서식지인가? 0082 86


 

기어라곤 하나도 없는 공용자전거 타고 30km 이상을 쫓아온 아스트라가 지치기 시작해 시속 15km도 힘들어해, 군자천 12교 건너 해변 정자에서 휴식 후, 홍토마가 자전거를 바꾸어 타주는 선행을 0087 88 89





 

드디어 호안 자전거길이 옥구천의 시화호 인입지점 직전에서 끝나는 지점의 호수전망대에 들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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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을 떠나 옥구천으로 접어든 첫번째 아치 다리 옥구11교를 건너 (이름이 정식 명명된 옥구8교 이하 3번째라서) 광활한 공공주택단지 예정지구의 신설도로를 따라 달리면 0092 6745  0093 95




 

시화방조제에 연결되는 신설 브리지에 닿고, 여기서 우회전 시화방조제의 동남편 옆길을 타고 오이도로 향한다. 0096  6752 6753  0098 6757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대부도입구사거리)를 건너 해변자전거 길로 오이도선착장과 해변횟집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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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횟집 중에 작정하고 해군본부로 찾아든 건 육군출신이지만 우리도 재향군인회 소속인지라, 해물파전에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이면 대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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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은 오이도 명물 선착장의 빨강등대를 거쳐, 0105 6775  9



오이도의 유래를 밝혀주는 선사유적지 입구도 확인해 보고  0107 0108  10

  

출입통제로 막힌 덕섬도 잠깐 들어갔다 나오고 0109 0110


 

산정상에 우뚝 선 정자를 바라보며 옥구공원으로 들어서 숲길을 즐기면서 0111 6796  0013 16





 

통통 갤러리 카페에서 브라보콘으로 열기를 식혀 0117 0119  11



 

2대의 힘든 자전거를 핑계 삼아 오르지 못한 가파른 산정 정자의 전망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남기고 옥구공원을 떠나 서울대시흥캠퍼스 부지를 지나6804   0121 




 배곧생명공원으로 들어서  6826 0022 6829






 

습지 호수에 잠시 머문 뒤  0126 6834  0028



해안 쪽 전망대를 거쳐 0027 6838 6842  0029



 

배곧마루 오름(?)에도 올라 끝내주는 송도와 소래 방향 전망과 시원한 해풍을 즐감-여기가 오늘의 백미라고 할만 해 0130 31 33 34  6844





  

배곧공원을 떠나 정왕지하차도로 향하고 함현고등학교를 끼고 우회전 하면 바로 종착지 오이도역! 오늘의 라이딩을 거둔다. 0136 6860  0038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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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해변 길 이제야 찾아보았네. 참 괜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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