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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래미안파크팰리스 <201115>

만추의 래미안파크팰리스 아파트정원 산책로 따라 풍엽(楓葉)의 낭만에 젖어 우리나라 제일 명승(名勝) 북한 금강산의 가을을 풍악(楓嶽)이라 하듯 가을의 절경은 단풍이 빚어낸다. 남한에선 코로나 감염도 아랑곳 않는 설악산 단풍놀이 인파들로 속초방면 도로들이 주차장 몸살을 겪는다. 굳이 그래야 할까? 봄날 벚꽃과 가을 단풍 구경을 하자고, 60년 전처럼 창경원과 진해항, 설악산과 내장산을 찾아나서는 먼 걸음 그 고생을 할 필요가 이젠 사라지지 않았을까? 우리의 급속한 산업화로 수많은 도로와 아파트와 공원이 건설되면서 가로수와 정원수로 이뤄지는 조경림도 함께 조성돼, 전국 방방곡곡이 벚꽃과 단풍나무들로 뒤덮이게 되지 않았는가! 가을을 물들이는 단풍이 어디 단풍나무뿐인가. 벚꽃나무와 느티나무 같은 다른 수종(樹種..

자연경관 2020.11.16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산길] 민락천-귀락천-민락로-내루마을-무지랭이계곡<201107>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산길] 민락천-귀락천-민락로-내루마을-무지랭이계곡 무지랭이길 용암산 갈림길 2020년11월7일 쉐도우수자전거길은 포천시 소홀읍 광릉수목원 용암산 서편 무지랭이계곡을, 의정부시 소풍길 따라 자금동의 귀락마을과 포천시 소홀읍 무림리의 내루마을을 거쳐 등산로로 내려온 길이다. 이전 10월25일에 고모저수지와 이항복묘소, 우금저수지와 육사생도6.25참전 기념비를 가면서 옛 축석령길 현충탑에서 만난 젊은 일행의 행선지가 무지랭이계곡이란 이야기를 듣고, 나도 가볼 생각에 지도로 공부하면서 용암산 서남골짝 별내작은말목장에서 시작되는 용암천을 따라 별내역까지의 용암천 길 종주도 더해 보려 했었다. 그러나 무지랭이계곡 하산 길에서 타이어펑크와 드레일러 체인 얽힘 사고로 시간을 허비해 용암천..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사적지&산길&호수] 고모지-백사묘-우금지-육사생도6.25참전기념비

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고개&사적지&산길&호수] 고모지-백사묘-우금지-육사생도6.25참전기념비 축석령/현충탑-고모지/임도-화산서원-백사묘-우금지/임도-육사생도6.25참전비 육사생도6.25참전 기념비 2020년10월25일 쉐도우수자전거길은 포천 가산면 우금리의 를 찾아보는 길에, 의정부역에서 축석령, 고모저수지와 고모리산성임도, 화산서원과 백사 이항복묘소, 우금저수지와 불정산 임도를 함께 타보는 것으로 디자인됐다. 생도참전기념비는 진작부터 태릉동기생들을 안내한다고 공언하고서도 개인사정으로 시행치 못하던 중에 미리 답사라도 할 생각이었지만, 고모저수지 임도와 우금저수지 임도는 자출사 회원 반달곰아빠의 후기를 보고서 꼭 타고 싶었고, 그 구간의 사적지인 백사 이항복 선생 묘와 관계되는 화산서원은 저절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