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열 2010년 첫 토요산행 분당불곡산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 <산호회> 2010년1월 토요산행 결과
올해 산행은 산호회가 최근년 가보지 않은 곳으로 한다는 방향에서, 또 부쩍 늘어난 용인-수지-분당지역 주거 동기생들의 동참을 촉진한다는 계획대로, 1월 산행은 분당 지역의 평이한 불곡산을 다녀왔다.
역시 새 코스에는, 기존 단골 멤버들이 많이 불참한 대신 새 멤버들이 등장해 반가움과 새로운 맛을 보여주었다. 의도와 달리 거의 나오지 않은 용인-수지 친구들 중 유일하게 백언기가 나와, 불곡산산행의 실제 안내를 맡아주었고, 뒤풀이 점심값까지 치러주니 고맙고도 미안했다. 용인-수지 친구들의 체면도 지켜준 셈이지!
히말라야 트래킹까지 다녀올 정도의 등산매니어 서만식이 동부인해 참가했고, 근무지 경북 청도에서 상경한 주말 휴식시간을 할애하면서 수원 집에서부터 서울을 경유하는 원거리를 돌아 참석해준 이금노, 올해부터 인생3막을 시작한다며 동기생산행에도 많이 참석할 것이라 예고했던 전인구가 정말 전철로 나타나 모임의 끝까지 지켜주어 색다른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관악산 언저리에 사는 지역모임 이수회 친구들의 적극적 참여가 더욱 돋보여, 일행은 생각보다 푸짐한 1개 분대 9명을 이루었다.
*김종혁 민병노 백언기 서만식내외 이광희 이금노 전인구 김명수
산행은 이 산 본래 가진 특징대로 편했고, 특히 아직 녹지 않고 적당히 쌓인 눈으로 폭신폭신. 낙엽 진 오솔길보다 더 부드러웠고 그만큼 우리 분위기도 유쾌/상쾌
그런 즐거움이, 2월은 과천쪽 청계산-3월은 의왕쪽 백운산-4월은 수지쪽 광교산 등등 이후의 평일산행 일정이, 회원들에 의해 줄줄이 세워졌고, 이런 산행은 그 지역 주거 동기생이 안내를 하는 방식으로 하자는 자발적 건설적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게 했다.
참 잘돼 가는 집안이다, 우리 대열등산 동호 산호회! 복 많이 받을 것이다.
끝으로 막 시작한 용인지역 동기생모임“용인포럼”이 월요일(18일) 모임을 등산과 함께 가진다는 소식에 반갑다. 역시 좋은 등산을 통한 모임의 활성화 성과와 회원들의 건강증진 효과를 함께 거두기를 등산동호인으로서 기대한다.
분당 불곡산의 하루
분당선 서현역 대합실 001
분당구청 뒤 중앙공원으로 002
중앙공원의 정상? 팔각정을 지나 003
분당천을 건너 불곡산기슭으로 005
산 초입에서 아이젠을 차고 006
송림사이 눈길을 007
오늘의 새 얼굴 백언기/드문드문 이금노 008
첫 휴식시간 기공달인 전인구 지도로 스트레칭 013
오순도순 옹기종기 눈길의 산호회 015
주능선에 올라 일동 모여 017
'숨은 등산의 달인' 서만식과 부인 019
어? 이런 눈길 업힐에 자전거! 022
불곡산 정상의 정자에 올라 024
정상의 희락(喜樂)은 정상주가 제공?
복분자(만식)/생막걸리(금노)/고구마(종혁) 등등 땡큐 026 028 029
하산은 정자동 방향-백언기의 안내로 032
환갑지난 친구들 어찌 이리 아직 멋있노? 033
뒤풀이는 정자동 '생태한마리'집에서-
생태찌개 빈대떡 시사모튀김(시사모를 아시나요)-
복분자와 생막걸리(이집엔 서울장수막걸 리가 없어요)를 반주로-
푸짐한 식단만큼 이야기도 풍성했지요. 035
지하철 정자역에서, 만면에 희색으로 해산-다음에 또 봅시다! 038
모처럼 나와 준 서만식 부부/그 멀리서도 와준 이금노/
처음 나와 분당지구 친구들을 대표해 하산을 안내하고
적지 않은 9명의 뒤풀이 밥값까지 부담해준 백언기/
특히 복 많이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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