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바이콜

바이콜릭스(Bikeholics)분당천/태재 라이딩<100328>

sanriro 2010. 3. 29. 08:45

일시: 2010.03.28(일)10:30~17:30(7시간)

코스: 탄천 한강합수부-탄천-서현교-분당천-중앙공원-율동공원-태재/왕복(팀 라이딩 40km/개인별

 최대 70km)

참가: 콘닥-스카이천과 모델한/세븐강 베어킴 블랙캣 쉐도우수 바이크손(대장) 이종복 언클조(앵커)/애니박 러브한 해피리 헬리박(13명)   

이야기

 

3월28일 sd16바이콜릭스의 라이딩은 익숙한 탄천을 상류로 올라 분당구청 지점 서현교를 지나며 좌회전, 분당천으로 접어들어 중앙공원을 거쳐 율동공원에 이른 뒤, 광주 오포로 넘어가는 업힐로 태재에 이르는 코스였다.

올해의 원행 라이딩을 준비하기 위해, 점차 거리를 늘여가기도 하는 중에, 제법 긴 업힐을 익히는 훈련의 한 단계로 보면 될 것이다.

 

늘 만나던 탄천의 한강 합수부 삼성교 밑을, 현임 콘닥 람보림의 결석을 대신해, 항상 준비된 원임 콘닥 스카이천의 콘닥으로 출발했다.

서울공항 길에서 합류한 모델 한이 이후의 콘닥을 이어 받았다. 오늘 코스가 자기집 분당지역이라며 콘닥을 자원했고, 바이콜 팀라이딩으로는 초행인 오늘 코스의 사전 답사도 마쳐 완벽한 길 안내를 했다.

이로써 오랜 앵커 임무수행에서 나아가 코스 전반의 기획과 운행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선두콘닥의 자리로 올라선 것이다. 바이콜로서는 또 하나의 기수가 탄생하는 계기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각 대원들의 열정과 친구 사랑과 헌신봉사로 인해 바이콜릭스가 날로 발전하는 것일 것이다. 모델 한에 새삼 경의를 표하고 이날의 성공적인 라이딩 콘닥에 축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날 주행 중에 세븐 강의 타이어가 펑크났지만, 세븐 강이 예비튜브와 타이어 제거 키트 등 완벽한 수리용품을 준비했었고, 스카이천과 베어킴 등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단하게 수리를 마치면서 모두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자전거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율동공원에 오르는 급경사와 이후 태재에 오르는 완만하지만 1km가 넘는 긴 업힐을 잘 소화한 대원들은 태재 정상의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반주 없는 만두와 국수로 점심을 마친 뒤 귀로에 올랐고, 다시 복정역 근처 대곡교 둑방 포차에서 막걸리-머리고기-해물파전으로 브라보 바이콜을 노래했다. 이날의 건배는 병상의 친구 헌드레정이 빨리 의식이 돌아오고 건강을 회복하기 바라는 바이콜 친구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것이었다. 우리의 염원을 하느님이 들어주실 것이다.

 

한편 이날 점심과 뒤풀이 자리까지 자원해 베풀어 준 블랙캣-헬리박 부부 대원의 성심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

이하 이날 라이딩의 모습은 영상으로 전한다. 브라보 바이콜 !!

 

영상기록: 김명수

 

 

탄천의 한강합수부를 출발 001

 

대곡교 지점의 힘찬 라이딩-탄천 지류의 급물살과 잘 어울려 048

서울공항 길에서 분당에서 내려온 모델 한을 만나고 005

휴식을 가지며 ‘모델한’식의 코스 브리핑 007 008 010

 이콜 두 친구의 모습이 다정하고 베어킴의 패션이 멋지다 009

 

콘닥을 인수받은 모델 한의 안내로 분당천에 들어선다 049

팀 라이딩 초행길 분당천 011

 

세븐 강의 타읻어 펑크-수리를 겸한 휴식 013 014

 

 

분당천이 끝나며 급경사 업힐로 율동공원에 올라 015 016 017

 

다시 태재를 향해 업힐 자전거 길에 올라 021

 

태재의 신구 도로 갈림길에서 일단 대열 정열 후 025

 

구도로 태재고개를 오른 뒤 라이딩을 정지 026

 

식당에 도착 자전거를 묶고 028 027

 

만두와 칼국수로 요기하며 손 대장은 차기 하동 라이딩을 브리핑 031

점심 후 식당을 떠나 033

 

태재를 다운한 후 분당천으로 복귀 034 036

 

바이콜은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이처럼 느긋하게 한가하게 휴식도 자주합니다. 탄천에 조성한 생태보존 습지공원에서 037 038

 

대곡교 둑방 포차에 올라 039 040

 

보는 그대로 오늘도 우정의 브라보 바이콜 041

 

오늘은 여기서 전체의 작별을 044 

귀로의 탄천-양재천 입구에서 세븐 강이 헤어지고 045 046

 

 

탄천 2교에서 남는 블랙캣 헬리박이 더 멀리 귀가하는 일행을 배웅한다

모두 다음 라이딩에서 또 봄세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