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호회

★ 산호회 2월 불암산 산행, 추위 속에서 산뜻하게 <120217>

sanriro 2012. 2. 17. 21:22

 

★ 산호회 2월 불암산 산행, 추위 속에서 산뜻하게 <120217>

★ 대열 등산동호회 2월17일 불암산 산행 결과

 

설을 지나며 따뜻해지던 기온이 갑자기 영하10도 이하로 급강하, 한 낯의 기온이 영하1~2도인 이날, 동계훈련의 중요성을 잘 아는 5명(석휘 홍찬 행환 재문 명수)이 나섰다. 이제까지 당고개에서 태능으로 타던 불암산 코스를 역방향으로 올랐다.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에 숲속은 따사로웠지만, 능선에 올라서면 서북풍의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져 얼굴을 냉각시키는 만만찮은 혹한기 훈련 그 자체였다. 이런 겨울산행에 나선 친구들 위대하지 않은가? 그 건강의 앞날이 창창하다. 화랑대의 진산(鎭山) 불암의 정상에 서며, 육사의 발전과 산호회 친구들의 한 해 무사산행을 기원했고, 당고개에 내려서 찾은 파막집 그 멋쟁이 뒤풀이에서, 군문에서의 오랜 추억담을 나누며 한 없이 즐거워하는 가운데 2월 산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했다. 밥값 서로 내겠다고 다투던(?) 재문이와 석휘의 우정에 더욱 고개 숙이며 행복을 맛보고.

♣♣

겨울의 불암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행복이

 

화랑대역 10:00 집결 출발 3001 02

서울여대 옆 효성아파트단지 뒷길로 산행시작 03 04

태릉사격장 뒷 능선을 쭉 오른 뒤 05

 

삼육대학 하산 갈림길 양지에서 잠시 휴식 따뜻한 커피 한잔을 06

 

헬기장에서 떡과 사과와 숭늉으로 간식을 하고 대열을 정비 09 11

정상에 오르는 일행들-새로 생긴 목제 데크 사다리가

북한산 백운대와 도봉산 인수봉을 한 눈에 담는 멋진 경관을 제공해 12~15

불암산 정기 휘날리는 태극기 아래 우린 영원한 대한의 건아 17 19

고도(高度)를 느끼며 하계를 조망하는 절정 등산의 묘미 20 23

북한산과 도봉산을 가슴에 안은 우리 멋쟁이들의 포즈 경연

올 한해 이처럼 늠름하게 건강할 것입니다. 24~29

불암을 내려서며 30

 

과거 매년 시산제를 지내던 마당바위를 지나 31

 

은백의 겨울계곡을 음미하고 33~35

이지음이면 항상 얼어붙은 폭포약수터에서 내장을 얼리는 한 잔을 36

 

천보사 얼음계곡을 내려서 38

 

당고개역 인근 이 집에서 행복한 뒤풀이를 40

“크아!!”저 홍어무침과 <파막특전>의 별미는 추후로도 찾을 터 42

 

♣∵♣

여러분 틈만 나면 산행을 많이 해 더욱 건강을 증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