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일사회

열넷 4월 추읍산 사전답사<1203029>

sanriro 2012. 3. 30. 17:36

 

열넷 4월 추읍산 산행 사전답사<1203029>

 

4월4일 예정된 열넷 추읍산 산행은 내가 강추해 안내하려 했던 것이

당일 피치 못할 급한 사정으로 동행 못하게 돼 얼마나 미안한지.

그래서 먼저 답사하고 기록이라도 친구들에게 넘겨주고자

3월29일 혼자 추읍산 들머리 길과 하산 길의 상황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등산로 입구 찾기는 아주 쉬웠다.

그 경로를 사진에 담았는데, 아뿔사! 카메라 예비배터리를

챙기지 못해, 정상의 모습만 겨우 남겼을 뿐

정상에 오르는 길과 하산로를 담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날 원덕리 쪽에서 오른 등산로는 그저 오르기만 하면 돼

더 설명이 필요 없었고, 가팔랐지만 육산이어서 발길이 편했다.

그러나 삼성리 쪽의 하산 길은 돌부리가 많아. 차라리

삼성리 쪽에서 올라 이날 오른 원덕리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발길에는 더 편할 것 같다.

***

다음 혼자 가는 김에 정상에서 삼성리 쪽으로 하산하지 않고

용문역까지 능선종주를 작정해 갔는데, 결코 권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쪽 능선은 완전 돌밭이면서 회의용 책상만한 크기의 날카롭게 각진 청석들이

즐비하게 가로막혀 깔려있거나 길 조차 제대로 없고

하산 내리막은 경사 40~50도로 절벽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삼성리와 화전리를 있는 342번 도로가 산줄기를 자르며 횡단해 능선종주를 가로막았고,

길도 없는 절벽 내리막을 구르듯 내려섰다가 도로를 건너

다시 산 하 줄기를 넘어 용문으로 향해 내려서니 다리도 없는 흑천.

다행히 얕은 강여울을 100여 미터 텀벙거리고 건너야 했다.

강 건너 강변 용문체육공원과 다문교를 건너 용문역에 이르니

오후 2시 30분 정도-겨우 4시간 반의 등산인데도

지칠 만큼 지쳐 물에 젖었던 등산화가 왜 그리 무거운지^^

 

<추읍산 등산 들머리를 찾아>

 

상봉역 중앙선 승강장에서 09:02에 용문 행을 타고

원덕역에 09:55 도착이니-약 53분 정도 소요 0002 03

이 용문행 용문행 열차의 상봉역통과 시간은 원래 08:47분인데 열차사고 때문에 한참 연착된 것인데,

 나는 용문행 09:15분차를 09:00부터 기다리다

09:01에 막 도착한 이 연착열차를 타게 된 것이다

 

원덕역 출구 광장에서 보아 9시 방향(좌측)의 저 산이

바로 오늘 오를 전망 좋고 기묘한 사다리꼴 추읍산 04

 

추읍산 가는 길은 반대편 3시 방향(우측)의 마을로 들어서 좌회전

흑천 강변으로 나가는데-이정표(추읍산1.4km)가 잘 가르켜줘 06

 

마을입구에서 150여 미터 3거리에서 좌회전(이정표-추읍산 1.3km) 07

 

바로 강변이고 또 하나의 이정표(추읍산1.2km) 08

 

강둑을 쭉 가면 되는데 강이 아름답고 추읍산이 멋있어 00 10 11 13

강둑 1km 정도 걸어 곧 나타나는 수상교-

저 다리 건너자마자 좌측 모래강변으로 가야 15

 

다리 위에서 본 상류(우측 모래사장 끝 지점이 등산로입구)과 하류 17 18

다리건너 바로 있는 게시판-갈 길은 우측 콘크리트차도가 아닌

좌측 황색 모래밭 강길 20 21(이정표)

이 모래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길은 우측 산속으로-

그런데 여기 이정표 <추읍산10M>는 완전 사기 22

이처럼 100미터는 더 가야 등산로 입구이기 때문이지 23

***

 

카메라 전원 소진으로 이후 등산경로 촬영 못해 기록으로만

10:00원덕역 출발

10:27 등산로입구-초입 5분 짙은 송림속 가파른 업힐-

이후 그만그만한 경사의 편안한 숲속 오솔길-

10:55 묘지-이후 추읍산 다운 급경사

11:05 의자 있는 소나무 쉼터(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약수터 갈림길 (정상까지 800미터)

내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정상까지 450미터)

추읍산주능선(우측 정상까지 170미터)-

헬기장(점심 먹기 좋은 공간)거쳐 정상

 

11:30 정상도착 0024

화면 좌측에 솔밭 쪽에서 올라왔고

하산도 다시 그 쪽으로 할 것임

 

정상에서 본 용문방향 25

 

정상에서 본 개군면과 남한강 방면(시계가 흐려 불명) 26

20여분 경관조망 지리연구-53분 삼성리 방향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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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삼성리 방향 하산은 오던 방향으로 되가 헬기장 지나

능선에 올라서던 갈림길(좌측/이정표 정상170m/용문중봉)을 지나

용문방향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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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이정표(좌측:내리/원덕역-직진:약수터)갈림길에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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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직진(우측으로 비교적 넓은 길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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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길은 계속 골짜기 내리막이고 삼성리로 통하며

삼성리 다리건너 좌측으로 강둑길/또는 차도로 계속가면 원덕역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