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호회

산호회 강화 해명산-평화전망대<120502>

sanriro 2012. 5. 3. 09:46

 

★ 산호회 5월산행은 대열 강화도나들이 행사로 빛나 <120502>

 

★ 대열 등산동호회 5월2일 강화 해명산 산행 결과

 

 

대열 5월2일 강화도 나들이가 성료(盛了)됐다. 2년 전부터 시도했지만 구제역과 악천후로 무산되고 연기돼 오던 끝이다.

올해도 당초 4월25일 시행계획이 악천후로 1주일 연기돼 37명 참가신청에서 26명(가족10명포함)으로 줄었고, 강화도일주관광이 평화전망대로 국한됐으며, 때 이른 폭염의 등산이 힘들기도 했지만, 45년 친구들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시종 유쾌한 하루였다. 가족님들의“아~! 오길 잘했다!”란 감탄사가 이날 대열 강화도 나들이 행사의 성공을 총평해 주었으니 말이다.

이날 참 고마워할 일이 많았다. 우선 악천후로 1주일이나 연기했음에도 또 비가 예보되던 날씨가 청명했고, 본인은 참석하지 못하면서도 출발지점에 나와 찬조금을 내준 대열감사 동락이, 중요한 약속도 취소하고 등산동호회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나와 하산뒤풀이로 막걸리-밴댕이 파티를 베풀어준 대열총회장 철준이, 새벽부터 나와 아침식사도 부실했을 일행의 요기를 위해 엄청 맛있는 고급 찹쌀떡을 준비해온 원종이 내외, 근식이나 정준이 같은 낭군이 못 나와도 홀로 나오신 싱글 가족님들, 특히 석모도 도선(渡船)매표와 산행의 후미를 책임지며 산악대장을 도와 동분서주해준 병노와 홍찬이를 비롯한 산호회 단골멤버를 모두 고맙다. 감사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였지요?

 

 

선릉역을 출발(08:05) 가양역을 거쳐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버스(산호회 표지를 단)에 탄 채로 석모도로 도선(渡船)004

 

전득이 고개에서 하차, 등산 시작 007

 

씩씩한(?) 대열의 건아들 008

 

기족님들 또한 가파른 암릉도 아랑곳않고 가볍게 011

 

한 시간도 안 돼 정상에 오른 16명 친구들-

어? 후미를 맡아 수고하시는 김 총장님은 가렸네. 쯔쯧

(다른 사진에서 나타나시길 기대해요) 017

 

가족님들도 정상에-일부는 정상도 무시하고 휑하니 앞서버리셨네요 018

 

전망이 너무 좋아 때 이른 산상(山上)점심을 이곳에서 019

 

거시기에 좋다며 “야관문”이란 술을 내어놓아

너도나도 한잔 달라고 하게 해 인기를 모은 수환이! 땡큐 020

 

평탄한 암릉 길과 다도해 같은 바다풍경 024 025

 

 

산행 중의 휴식-왁자지껄 그 모습이 친구끼리 산행의 행복 자체-

026 027

 

 

028(동영상)

 

 

해명산의 진면목-아기자기한 암릉과 시원한 전망-

전국 명산 중에 마니산, 태백산에 이어 기(氣)가 세다는 이곳이니

그 정기(精氣)를 한껏 마시셨기를 030

 

아쉽지만 다음 행선을 위해 이곳 3거리에서

왼쪽 매음리로 하산하기 위해 마지막 숨고르기를 031

 

 

산자락 숲을 벗어나 032 033

 

 

대기시켜 놓은 버스에 오르며 해명산 등산을 마쳐-

후미 두 친구 수고 많았고 고맙습니다. 034 035

 

 

♣♣♣

보문사 입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인삼막걸리/밴댕이 회 무침으로

깔끔한 하산 뒤풀이를-황 회장님 고맙습니다 037

 

이어진 강화도 서북단 제적봉의 평화전망대를 찾아 039

 

강화도의 지지(地誌)와 역사를 안내받고 북한 땅도 목도하며

다시 한 번 안보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040 042 044 046

 

 

 

 

개성의 송악산이 이리도 선명하게 다가와 043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려 048 049

 

 

귀로의 차창(車窓)으로 보이는 멀리 고려산 진달래는

지기 시작하는 듯 색이 바래가는 중 052

 

후포항에 도착, 이른 저녁을 먹은 식당“융진호”053

 

 

음식도 푸짐하지만 친구들의 정담이 더욱 풍성해 054 055 056

 

 

 

♣♣♣♣

후포항을 떠나 귀가길 버스 안에서도 그 여운이 남아 057 058

 

 

석휘의 봉사로 대잎 술과 쭈꾸미를 나누며 취흥을 남기고 남겨 061 063

 

 

강화를 떠나기 전 땅거미 지는 초지진에 들려

오늘 나들이를 마감한다. 브라보! 대열!! 066 067

 

 

개인 및 추가 사진: 009 012~014 016 022

 

 

 

 

 

 

 

♣∵♣

 

친구들의 다른 멋진 사진을 기대하며

여러분 틈만 나면 산행을 많이 해 더욱 건강을 증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