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회

화산회 영장산행 아직 눈얼음을<130129>

sanriro 2013. 1. 30. 18:16

 

 

 

심우산악회 1월마지막주 영장산행 영상후기<130129>

심우산악회 2013년 1월29일 산행은 영장산이었습니다. 병원검진과 개인별중요행사로 서대장님과 박 총무님의 두 분 핵심과 묵향회 김 회장님이 빠진 가운데 9분이 이매역에서 만나 산행에 나섰습니다.

기상예보로는 한낮엔 영상 5~6도까지 올라 포근하리라 했지만, 체감기온은 스산하기 그지없었으며 해발 300미터 이상 오르자 능선에는 녹지 않은 눈이 얼어붙어 아이젠을 차야했고, 그 위를 스치는 칼바람은 영하 10도 정도의 추위를 체감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심우산악회 일행들은 미끄러운 눈길을 더 맛볼 작정으로, 또한 신입회원들에 대한 새로운 코스를 안내한다는 명목 아래, 평소보다 더 긴 코스를 더 오래 산행하면서 겨울철 힘찬 기지개를 켰습니다.

하산 후는 정해진 코스 보석사우나로 향했고, 물론 그곳에선 역시 전전임 이성무 회장님과 전임 성낙길 회장님을 반갑게 만났고, 병원 검진을 마치고 오신 서 대장님까지 합류해 12명이 목욕 후의 만찬을 함께 즐겼습니다.

내일 오후에 예정된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나로호를 위해! 나라를 위해!” 라고 건배도 올렸지요.

 

오늘 산행 들머리는 돌마 고교 쪽에서 001

 

초입의 산길은 이렇게 눈이 다 녹았지만... 002

 

 

오늘도 들머리 정자에서 첫 휴식과 간식나누기를 하는데-

중심 화두는 최근 사회일각에서의 공무원연금 인하 움직임에 대한

이유 있는 우려와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지다,

새 정부의 인재등용 문제에 대한 평론까지 진지하게 번져갔지요. 007

 

첫 봉우리 바위고개 언덕-불곡산을 바라보며 또 한숨 돌리는데-

신입 이재홍 회원이 제공하는 따끈한 차 한잔에 유쾌한 여유를 011

 

커피제공 전문 산악회 박점식 총무님이 오늘 빠지셔 걱정했는데-

그 공백을 천만다행으로 메워주시니 일동 모두가 찬사를 보냈지요. 014

 

300미터 이상을 오르니 능선엔 아직도 이렇게 설빙의 상태-

모두 아이젠을 차고 조심조심 오르면서도

찬 공기 흰 눈길의 겨울 산을 마음껏 즐기는군요. 016 020 019

 

 

 

정상도 꽁꽁 언 눈밭이고 칼바람이 그 위를 스쳐

오늘 처음 영장산을 밟는 신입 두 분을 위해 몇 컷을 022 023

 

 

매서운 바람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니 이제 하산하지요! 025

 

영장산 정상을 내려서 바로 만나는 테재/새마을연수원 가는 3거리-

이곳은 우리가 늘 거시기 한판을 벌이는 곳이니

오늘도 예외 없이 즐거운 산상 파티를 027 031

 

 

그런데 이날 등장한 김 실장님의 명품 거시기-신입 이재홍 회원의 매실주마저

 압도해 버린 상황이고, 여기에 모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바로 옆 신촌형님 눈독은 너무도 노골적인 것 같네요! ㅋㅋ ^0^ 028

 

이후의 행선은 새마을연수원 방향 두 분과 갈려 036

 

율동공원 방향으로 잡는데 미끄럽지만 참 멋진 눈길이 이어져 041

 

별장지대를 지난 솔밭 휴게소에 이르니 설빙이 사라져 043

 

아이젠을 벗고 편한 산행으로 접어들었고 045

 

산길에서 비포장 차도로 나서니 047

 

곧 율동공원으로 나오는데 호수는 꽝꽝 얼어있어

올 겨울의 오랜 추위를 실감하게 해주네요 050

 

수내역 보석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051

 

양평해장국으로 오늘 산행의 보람과 내일 나로호 발사성공에 건배하고 053

 

식당을 나서 귀가 길에 오르며 다음 주 불곡산행을 기약합니다. 055

 

심우산악회의 기원으로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했네요!!

축하축하축하 대한민국 만세!!!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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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회 여러분! 매주 화요일 산행에 적극 참가하시어

이처럼 만 원짜리 한 장으로 다섯 장의 즐거움을 가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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