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산악회 1월마지막주 영장산행 영상후기<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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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산악회 2013년 1월29일 산행은 영장산이었습니다. 병원검진과 개인별중요행사로 서대장님과 박 총무님의 두 분 핵심과 묵향회 김 회장님이 빠진 가운데 9분이 이매역에서 만나 산행에 나섰습니다.
기상예보로는 한낮엔 영상 5~6도까지 올라 포근하리라 했지만, 체감기온은 스산하기 그지없었으며 해발 300미터 이상 오르자 능선에는 녹지 않은 눈이 얼어붙어 아이젠을 차야했고, 그 위를 스치는 칼바람은 영하 10도 정도의 추위를 체감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심우산악회 일행들은 미끄러운 눈길을 더 맛볼 작정으로, 또한 신입회원들에 대한 새로운 코스를 안내한다는 명목 아래, 평소보다 더 긴 코스를 더 오래 산행하면서 겨울철 힘찬 기지개를 켰습니다.
하산 후는 정해진 코스 보석사우나로 향했고, 물론 그곳에선 역시 전전임 이성무 회장님과 전임 성낙길 회장님을 반갑게 만났고, 병원 검진을 마치고 오신 서 대장님까지 합류해 12명이 목욕 후의 만찬을 함께 즐겼습니다.
내일 오후에 예정된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나로호를 위해! 나라를 위해!” 라고 건배도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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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 들머리는 돌마 고교 쪽에서 001
초입의 산길은 이렇게 눈이 다 녹았지만... 002
오늘도 들머리 정자에서 첫 휴식과 간식나누기를 하는데-
중심 화두는 최근 사회일각에서의 공무원연금 인하 움직임에 대한
이유 있는 우려와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지다,
새 정부의 인재등용 문제에 대한 평론까지 진지하게 번져갔지요. 007
첫 봉우리 바위고개 언덕-불곡산을 바라보며 또 한숨 돌리는데-
신입 이재홍 회원이 제공하는 따끈한 차 한잔에 유쾌한 여유를 011
커피제공 전문 산악회 박점식 총무님이 오늘 빠지셔 걱정했는데-
그 공백을 천만다행으로 메워주시니 일동 모두가 찬사를 보냈지요. 014
300미터 이상을 오르니 능선엔 아직도 이렇게 설빙의 상태-
모두 아이젠을 차고 조심조심 오르면서도
찬 공기 흰 눈길의 겨울 산을 마음껏 즐기는군요. 016 020 019
정상도 꽁꽁 언 눈밭이고 칼바람이 그 위를 스쳐
오늘 처음 영장산을 밟는 신입 두 분을 위해 몇 컷을 022 023
매서운 바람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니 이제 하산하지요! 025
영장산 정상을 내려서 바로 만나는 테재/새마을연수원 가는 3거리-
이곳은 우리가 늘 거시기 한판을 벌이는 곳이니
오늘도 예외 없이 즐거운 산상 파티를 027 031
그런데 이날 등장한 김 실장님의 명품 거시기-신입 이재홍 회원의 매실주마저
압도해 버린 상황이고, 여기에 모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바로 옆 신촌형님 눈독은 너무도 노골적인 것 같네요! ㅋㅋ ^0^ 028
이후의 행선은 새마을연수원 방향 두 분과 갈려 036
율동공원 방향으로 잡는데 미끄럽지만 참 멋진 눈길이 이어져 041
별장지대를 지난 솔밭 휴게소에 이르니 설빙이 사라져 043
아이젠을 벗고 편한 산행으로 접어들었고 045
산길에서 비포장 차도로 나서니 047
곧 율동공원으로 나오는데 호수는 꽝꽝 얼어있어
올 겨울의 오랜 추위를 실감하게 해주네요 050
수내역 보석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051
양평해장국으로 오늘 산행의 보람과 내일 나로호 발사성공에 건배하고 053
식당을 나서 귀가 길에 오르며 다음 주 불곡산행을 기약합니다.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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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산악회의 기원으로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했네요!!
축하축하축하 대한민국 만세!!!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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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회 여러분! 매주 화요일 산행에 적극 참가하시어
이처럼 만 원짜리 한 장으로 다섯 장의 즐거움을 가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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