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성지회 2018년2월 모임-20년? 만에 고향 같은 방이동에서<180105>

sanriro 2018. 2. 7. 23:20



성지회 20182월 모임-20? 만에 고향 같은 방이동에서<180105>

 

 

sd16 城志會 20182월의 모임은 2방이동제주통돼지마을에서 白眉(세웅)의 유사(有司)로 가졌다. 성지회의 초창기 모임 식당들로 많이 애용했던 방이동 골목이었고 오래만이어서 참 반가웠다.

그중 하나였던 <제주 통돼지 마을>1990년대 후반에 비교적 자주 찾았었는데. 주인내외가 싹싹하고 열심히 일하는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들이라 아껴주며 도 주고 격려도 했었는데, 20년 가까이 만에 다시 찾았더니, 역시 이들도 세월의 관록이 쌓여 원숙한 장년의 부부들로 변해 있었다.

그러나 우리 눈엔 아직도 새파랗게 보였고, 그들도 우릴 깍듯이 옛 어르신 대접으로 모셔준다. 정 붙었던 만만한 식당들이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금방 사라져 안타까운 요즘시절에 그리 오래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아이구! 팔팔하시고 머리만 희었지, 옛날 그대로 들이신데요 뭘~”등 주인내외의 덕담을 받으며, 아직 여전한 이집 特味 <계란탕>을 대한다.

 

오늘 유사인 白眉가 친구들을 배꼽절로 깍듯이 영접한다. 熊步(웅보)가 요즘 패션으로 댄디함을 보였다면, 매너로선 白眉가 한 수 위로 댄디하다.

 

오늘은 道潭(상배), 우리가 노년에 접어들면서도 더욱 精進(정진)하는 삶을 살아야 함과, 그렇게 살 수 있음을 교훈으로 보여주었다.

 

熊步省政(종복)이 최근 편치 않은 곳을 하소연하니, 즉각 현장에서 道潭氣功功力을 발휘해 거뜬하게 치유해 주었고, 이를 보고 감탄한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식당 바깥주인이 허리 고통을 호소하자, 이 또한 편하게 해주었으며, 안주인을 슬쩍 살펴보고는 갑상선이 안 좋을 것이라 하자, 어떻게 그걸 아냐며 화들짝 놀라자, 이 역시 발공(發功)해 많이 편하게 해주니, 이런 이타적(利他的) 氣功 奉仕가 어디 있겠는가?

주인내외가, 그동안에 영험(靈驗)한 도사님으로 변한 道潭에게 경탄(敬憚)을 금치 못한다. 허물없는 친구지간이지만 道潭이 새삼 존경스러워 보임을 부인하지 못하겠더라.

 

이 집을 다녔던 적이 벌써 20년 가까이 흘렀지만, 오래 전에 쌓았던 이 이리도 여전하며 서로를 편하게 해준다. 하물며 30년 가까이 매달 한 번 이상 붙어살아온 성지(城志) 친구들이야 그 도타운 정과 편함은 오죽하랴.

 

우린 늘그막에 큰 재산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 참 행복하다, 우정(友情)이란 소중하고 보배로운 재산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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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1동 주민센터 바로 앞 제주통돼지 마을 192708



 

大圓이 도착하기 전의 친구들-오늘 道潭의 표정이 좋아요 192641



 

우리 친구들-道潭 晩翠 省政 大朋, 白眉 茶園 熊步 大圓 一鼓 

그런데 茶園회장님은 아직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늘 뒤로 숨으시는 경향이 있고, 그 동안 포토 포즈가 안 좋다고 수차 지적 받았던 道潭은 대오각성 한 모양으로 귀여운 V자도 그리시네. 교육효과가 있어요. 그래, 나이 먹어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지. ㅋㅋ 194755 58




 

지금부터 드디어 道潭氣功이 시전(示展)됩니다.

선도일화(仙道一化) 구활창생(救活蒼生)이시라!

 

웅보와 성정에게 -우정어린 발공을 195747 5810 5858 5909






 

식당 바깥주인에게-심중하고도 유쾌하게-어때 많이 좋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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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에게도 자상하게 행복을 선물하네. -브라보 우리 道潭! 200829 0837




 

만찬을 마치고 이어지는 뒤풀이는 늘 그렇듯이 한 큐 어때! 202632



 

3월 모임은 어디로 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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