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콜릭스(Bikeholics) 358차 하남공원길 라이딩<180930>

 

      

★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358차 하남공원길 라이딩결과<180930>

 

 

    

미사동 망월천 호수공원  0074

 

 

일시: 2018.9.30.(일) 09:30~14:50(5시간20분)

 

참가:

쉐도우수(명수) 오벨로 람보림(종국) 스머프차(성근) 바이크손(창인) 스카이천(학천) 6명

 

코스:

잠실철교 – 성내천 - 감이천 – 동남로/서부교 – 배다리입구교차로 – 서하남IC – 감이천 – 배다리낚시터 - 갈미천 – 몽골천 – 감초로 – 충주석씨종친회 장원 - 광초로 – 초이천 – 3거리 – 사리고개/하남위례교 – 하남JC - 선성군묘역 – 덕풍터널 – 황산교차로 – 덕풍파출소4 – 하남영락교회 – 참아름@ - 휴먼시아3단지 – 4거리 – 동원베내스트 – 쌍둥이연못 – 근린공원 – 나룰도서관/동물이동로터널 – 3호근린(시각)공원 – 공원연결육교 – 풍산지구근린1호공원 – 공원연결육교 – 풍산지구근린2호(촉각)공원 – 풍산고등학교 – 고운최치원도서관 – 풍산교회 – 가나안신협/하남대로 – 황산교차로 – 엘리베이터육교 - 망월천/자전거길 – 호수공원 – 미사2동행정복지센터 – 먹자골목(점심) - 망월초등학교 – 일자교 – 망월천좌안 – 망월2교 – 망월1교 – 강일리버파크1단지 – 외곽순환도로/강일교 - 고덕교 – 고덕천/자전거길 – 한강변자전거길 –구암정고개 - 광진교자전거공원 - 잠실철교/회귀(40km)중랑천 한양대둔치/살곶이체육공원-이화교-우이천/자전거길-수유교-덕성여대-북한산우이역교차로-먹거리마을-우이천상류/월벽교-유턴-덕성여대/근화교-4.19민주묘지역-대동천-4.19묘지입구-대동천1교-샘터마루-청화/점심-유턴-덕성여대-우이천-중랑천-살곶이체육공원/복귀: 42km

 

<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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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머프 차

 

이번 라이딩은 잠실철교 남단에서 성내천, 감이천, 초이천변길을 타고 하남시 아파트 단지 내 근린공원들을 둘러본 다음 망월천과 고덕천을 따라 복귀하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 코스는 도심의 호젓한 하천길과 아기자기한 공원길을 따라 이동하는 매력적인 코스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동코스 주변에는 몽촌토성, 이성산성, 선성군 묘역, 고운 최치원 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성내천을 따라가면 올림픽 공원이 나온다.

 

올림픽 공원내에는 백제의 수도인 하남 위례성의 옛 터인 몽촌토성이 있다. 몽촌토성(夢村土城)은 백제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전반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몽촌토성(夢村土城)은 성내천의 물길을 이용하여 쌓은 토성으로 한강에 맞닿은 천하의 요새였지만 서기 475년 9월 고구려 장수왕이 이끄는 3만 명의 정예병에 의해 몽촌토성은 함락되고 500년 백제 한성시대의 역사가 막을 내리게 된다. 성내천에서 감이천으로 갈아타면 서하남IC와 배다리 낚시터를 통과하게 된다.

 

갈미천과 몽골천을 지나 감초로 131,132번길을 따라가면 초광산단로가 나온다. 초광로와 초일로를 따라 이동하면 초이천을 만나게 되고 사리고개와 이성산성 입구에 닿는다. 이성산성(二聖山城)은 신라시대 6세기 중반 경에 쌓은 성으로 치소성이라고도 한다. 신라는 553년에 한강유역을 점령하고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 이성산성은 한강유역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로 행정과 군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이성산성은 고려 초기 이전에 산성의 기능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남IC를 통과하여 덕풍공원 방향으로 가면 선성군 묘역이 나온다. 선성군(宣城君)은 조선 제 2대 정종의 네째 아들로 1454년(단종 2)에 중의대부(中義大夫)에 오르고 선성군에 봉해졌다. 그러나 선성군은 주색을 좋아하고 병을 핑계삼아 학문을 게을리하여 배천으로 유배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덕풍터널을 지나 덕풍 파출소 교차로에서 하남 영락교회를 경유하여 이동하면 아파트 단지들이 나온다. 동원베네스트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게 되면 쌍둥이 유수지 공원이 보인다.

 

쌍둥이 유수지공원은 연못에 나무데크길로 아름답게 조성하여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쌍둥이 유수지공원에서 적갑산(561m), 예봉산(683m), 검단산(657m)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늘 라이딩의 백미는 쌍둥이 유수지공원에서 부터 근린공원에 이르는 코스다. 근린공원에 접어들면 들수록 아기자기한 코스들이 길을 계속 안내한다. 각 공원마다 특색 있게 조성한 아파트 단지 내의 3호 근린시각공원과 풍산지구 근린 1,2공원을 물 흐르듯이 차례로 통과하면서 운치 있는 풍경들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풍산고등학교를 지나면 고운 최치원 선생의 도서관이 나온다. 최치원(崔致遠)은 신라 최고의 천재 문장가였다. 최치원(崔致遠)은 12세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28세 되던 해(885)에 신라로 돌아와 관리를 맡으면서 진성여왕에게 시무책을 올리는 등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고자 노력했으나 진골의 견제로 중앙관직에서 물러나고 경주, 합천, 부산 해운대등을 떠돌다가 말년에는 해인사에 머물렀다. 오늘 날 남아있는 것으로는 쌍계사의 '진감선사 비문'이 유명하다.

 

최치원 도서관을 일별(一瞥)하고 가나안 신협을 경유하여 황산교차로에서 엘리베이터 육교를 지나면 망월천 자전거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망월천 자전거길을 따라가면 미사강변 호수공원이 보인다. 미사강변 호수공원은 꽤 큰 호수로 주변의 고층 아파트단지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여행의 즐거움은 언제나 미식(美食)이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먹자골목(미사강변북로)으로 향하였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골목마다 즐비하였다. 눈에 띈 식당이 코다리 한상식당이었다. 손님들이 꽤 있었다.

 

코다리 음식은 오래간만에 맛보는 음식이지만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매콤 코다리조림은 얼큰하면서도 맛이 일품이였다. 그리고 김과 함께 싸먹는 독특한 음식으로 또 다른 별미였다. 정겹게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술잔을 부딪치며 마시는 멋은 바이콜릭스만이 느낄 수 있는 화합과 우정의 샷이기도 하다. 점심식사는 스카이천이 유사하였다. 망월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가 고덕천 자전거 길로 접어들면 한강 자전거 길과 만난다. 구암 서원터 쉼터로 가는 오르막길은 이번 코스 중 가장 힘든 고갯길이었다.

 

구암사원터 쉼터에서 숨을 고른 후 라이딩의 종점인 잠실철교 남단을 향하여 질주하였다. 오늘 라이딩은 40km로 적당한 운동량이었다. 쉬엄쉬엄 내달리면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덕담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감을 느낀다. 다음 주에는 잠수교 남단에서 아라뱃길을 경유하여 굴포천에 이르는 코스를 선정하였다. 바이콜릭스(Bikeholics)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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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 쉐도우수   

 

잠실철교 남단 출발 성내천길로 들어서 0002 03

 

올림픽아파트단지내 성내천에서 동쪽 감이천으로 다시 접어들고 서부교에서 동남로를 횡단한 후에도 계속 감이천 천변길로 (서부교 이후 위례대교 사리고개까지는 1주일전 반대방향으로 솔로 라이딩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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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이후 서하남IC로 막힌 감이천길을 서하남로를 횡단해 다시 만난 지점의 바이크 매장 엘림자전거에서 휴식하는데 벽화들이 멋져 0009 2 3 4

 

이후의 감이천은 개울 수준으로 좁아지고 고골저수지 배다리낚시터 지점부터는 뒷골천 갈미천 몽골천 등 여러 지천을 거치게 돼 0010 11 12

 

몽골천을 만나 고구마와 송산포도에 시국담도 나누고 0013 14 5 6

 

몽골천길로 올라서 감초로를 횡단해 초이동 청실교회에서 충주석씨효영공파 종친회 묘원에 이르는 비포장 고개 길을 즐기고 0015 20 22

 

초광산단 길을 거쳐 상일동 방향 초이천변 초광로를 타고 0023 25

 

초이천이 이성산천과 합류한 고덕천을 만나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상일3교를 건너 외곽순환도로 지하통로를 동쪽으로 통과한 후 강일동 산자락 얕은 고개 마을길들을 즐긴다 0026 28 30 31

 

450년 묵은 향나무가 이색적인 풍산 임씨 임행재 공적와 제실도 지나며 0032 33

 

이후로도 아기자기한 산자락 마을길의 재미에 푹 빠져 0034 37 38

 

외곽순환도로 지하통로 서쪽으로 넘어 남향하면 이성산성에서 덕풍공원을 잇는 고공의 위례대교 아래 사리고개로 오르게 돼 0040 41 42

 

사리고개를 떠나 다시 외곽순환도로 동쪽 덕풍동으로 들어서 조선왕조 2대임금 정종의 4째 아들 성선군 일족의 묘소를 둘러보고 0044 45

 

덕풍터널로 하남대로에 나서 덕풍 파출소 앞 4거리에서 풍산지구로 들어서 0047 50 51

 

이어 오늘의 주요 포인트 하남 풍산지구 근린공원 길 유람을 시작-첫 번째가 유수지를 활용한 쌍둥이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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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후의 근린공원 길과 3호 근린 시각공원 9 0056 57

 

다음 근린 1호 공원으로 연결하는 육교를 오르내리고 0058 59

 

1호 근린공원에서도 다음 2호 근린 촉각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은 역시 육교를 이용하게 돼 0060 62 64 10

 

1호 근린공원의 다음 길은 풍산고교 건너편 최치원도서관이고 0065

 

풍산교회 뒷길로 나가 또 만난 하남대로에서 황산사거리로 가 우회전하면 육교아래 횡단보도 건너 망월천 수변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어 0066 67 68

 

망월천 수변자전거길은 호수공원으로 이어지기까지 아직 완전하지 못하지만 2017년5월14일 솔로 라이딩과 2018년3월18일 태릉동호회 팀 안내 때와는 훨씬 더 정리되고 발전된 모습이다 0069 70 71

 

호수공원과 이후의 망월천 길을 요리조리 즐긴 후 미사2동 먹자 타운으로 올라서 0072 74 75 77

 

이전에 이용했던 조이감자탕이 열리지 않아 대신 들어선 코다리한상. 상당한 수준의 맛을 자랑해 곧 손님들로 만원 0078 80 12

 

점심 먹고 다시 나선 망월초교 옆 구찌뽕과 산수유가 심어진 망월천 변에서 잠시 휴식하고 0081 13

 

수변자전거길이 끊긴 지점 일자교를 건너 강일동 리버파크 아파트 단지와 외곽순환도로 아래로 서편 고덕천 길로 들어서 0082 84 86 87

 

고속도로로 막혔다 여기서 고덕천에 합수되는 망월천 수문 0088 90

 

고덕천 길이 끝나며 고덕천교로 솟아오르면 한강변 자전거길 0092 93 94

 

구암정 고개에서 0095 16

 

광진교 아래 잠시 머물다 잠실철교 남단으로 복귀했다가 0097 98

 

다시 성내천으로 들어서 잠실나루역에서 라이딩 해산 009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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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10월7일 라이딩은 굴포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