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여행

백사모 커플 태안반도 여행 200529

sanriro 2020. 6. 7. 02:28

백사모커플 태안반도 여행 <200529>

 

안면도자연휴양림-꽃지방포항-근흥낭금길해변-천리포수목원-왜목해변

 

 

 

 

 

 

 

 

 

 

 

다정한 친구들 백사모의 부부동반 여행이 참 오래만에 이뤄졌다. 남자끼리 여행은 1년 전 62일 평택일원을 당일치기로 가졌었지만, 부부동반으로는 201151~3이후 9년 만이다.

참 세월이 빠르고 오랜 세월 동반여행을 가지지 못했던 그간의 힘든 사정이 이 글을 쓰는 나와 우리부부가 만든 것임에 미안하고 미안하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여행의 계획과 여행지 사전답사, 차량과 운전, 이동 중 간식과 숙소, 싱싱한 회 만찬 제공 등 일체의 여행 준비 및 진행을 맡아 우리를 즐겁게 해준 혜광과 부인께 다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이번 여행의 결과 스케치는 여행 복귀 후에 친구들이 카톡으로 주고받은 글들을 옮겨 대신하며, 이모저모는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여행 주재 혜광(慧光)523일 카톡

 

백사모 부부동반 12일 여행안내:

529() 10시 수서역 6번 출구 출발(봉고차량, 운전자 백성완), 서산에서 중식, 안면도 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플라워파크 방문 및 석식, 태안군 근흥면에서 숙박 및 조식, 천리포 수목원 석문각 왜목 마을 방문 및 중식, 4-5시경 귀가. 준비물; 간소 복, 운동화. 선글라스. 우산. 신분증, 마스크, 긴팔외투. 모든 일정을 여유 있게 운영하겠으며 회원들의 힐링에 최대 방점을 두겠음.

 

복귀 후 531일 혜광의 카톡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12일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일정이었지만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고 잘 소화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여행모습이 이렇게 달라졌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저만의 소회일까요.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계획을 세워 소풍 또는 여행일정을 짜보도록 하면 어떨까요?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마나님들께도 본내용을 전달해 주시고, 정말로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은 날 친구들의 사례(謝禮) 카톡

 

일고(一鼓):

가장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던 사람들이 저희 진영 네 부부였음을 새삼 환기시켜드립니다.세연 어머니 훈이 어머니 준규 어머니 세분의 따뜻한 배려가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자운(紫雲):

즐겁고 배려 깊은 여행 스케줄에 감사드립니다. 모처럼의 화려한 외출이 모두 벗 덕분이었습니다. 사진도 잘 봤습니다. 재삼 고마움을 전합니다.

성완, 명수, 한열 부부와의 두터운 인연을 확인한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진영엄마의 쾌차를 기원하면서...

 

거류(巨流):

백 교수님 내외의 성의 가득 찬 준비와 안내에 감사드리며 불편한 몸으로 끝까지 같이 해주신 진영 엄마의 쾌차를 빌고, 우리 모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외길로 향하는 몸, 서로 보살펴가며 조심스럽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 곳곳 사진 스케치

 

<첫날 200529>

 

안면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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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플라워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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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방포항 회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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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200530>

 

잠 잤던 근흥면 낭금길 바다 낚시꾼 애용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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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식당이자 거실, 일행과 주인 오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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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향기 진한 낭금 길 아침 해변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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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만난 작물과 꽃들: 양파, 작약, 수국, 장미, 해당화, 개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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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변산책, 코로나 걱정도 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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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떠나 6년 만에 다시 찾은 천리포 수목원 연지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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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해변의 풍경과 벤치의 편함이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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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해수욕장과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산책코스 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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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蓮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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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수목원 다음 행선은 작년에도 들렸던 대호방조제 동북단 석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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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추억

이번 여행에 고생 많은 스타랙스 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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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 왜목마을 해변의 태공수산, 지난해 5월에도 왔던 식당,

이번엔 인파를 피해 2층에서, 간재미회와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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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추억

 

왜목 해변을 떠나며 여행이 끝나, 바이 바이! 비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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