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호회

☆ 산호회 9월19일 북한산산행은 단3명이 참가했지만

sanriro 2009. 9. 20. 15:26

 

☆ 산호회 9월19일 북한산산행은 단3명이 참가했지만

 

★ 대열 등산동호회 2009년9월 산행 결과

 

아주 청명하고 청량한 가을 날씨였지만, 많은 효자-효손 회원들이 추석을 앞둔 벌초로 참석하지 못함을 문메로 알려왔다.(김열 김혁 나수 노환 민노(홈피) 이영 황문 황구).

집결지 6호선 독바위역에서의 출발은 김수 김찬 단 두 명. 비교적 편한 불광사 길로 올랐고, 이후 향로봉에서 김명이 합류해, 비봉을 지난 사모바위까지 갔다가 승가사 길로 내려 구기동에서 산행을 마쳤다.

작은 미니 산행대열이었지만, 오순도순 소곤소곤 즐겁고 유익한 동기생끼리의 대화 속에 산행은 정말 즐거웠다.

지난밤에서 오늘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의 숙취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나서준 김찬이 아주 고마웠고, 두 사람이 향로봉까지 오를 동안 근 1시간 이상을 기다려주었으며 하산 후 기막힌 뒤풀이를 마련해준 김명이에게도 고개 숙일 일이었다.

 

 

오늘 산행사진은 청명한 날씨 속의 북한산 자태와

북한산에서 조망되는 하계풍경에 더 초점이 맞춰진다.

 

송림사이로 향로봉과 계곡을 바라본다 011 002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게 자리 잡은 불광동-연신내 일대 003

 

향로봉과 계곡과 폭포와 우리 친구 004 005

 

 

신사 입구 같은 송림-많은 이들이 시원한 솔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007

 

바위 길도 가볍게 012

 

족두리봉 너머로 펼쳐진 서울의 서부지역 013

 

또 그보다 북쪽-서울서북 일산 쪽의 조망 011

 

조측 문수봉에서 우측 비봉으로 이어진 북한선 서쪽 능선로 015

 

더 멀리 능선은 문수봉에서 서북쪽 용출봉으로 흐르고-

더욱 더 멀리는 백운대 만경대 가는 북쪽 능선까지 겹쳐보인다 016

 

 

족두리봉과 그 너머의 서울 서남북지역 조망 017

 

향로봉과 북한자락이 멀리 응암동 백련산으로 이어지네 018

 

가까이 보는 향로봉 능선 봉우리 군 019

 

향로봉을 오르기 직전 서쪽능선 바위절벽 위 일송(一松) 020

 

오래 기다리셨네 친구 021

 

나무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을 022

 

오늘의 목표정상 사모바위에서-연대~차려~엇! 025

 

승가사를 지난 하산길로-김0명은 이 곳을 매주 토/일요일 거르지 않고 오른단다-

그러닌 이리 건강한 모습이지 026

 

산길이 아름답습니다. 건강한 발걸음입니다. 027

 

오늘의 뒤풀이-기분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28

 

 

※ 다음 10월 산행은 어느 곳 못지않은 단풍을 볼 수 있는 북한산 백운대 뒷길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