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일사회

오랜만의 하남 검단산 산행<101117>

sanriro 2010. 11. 18. 09:25

 

열넷 하남 검단산 산행 영상스케치<1011117>

 

 

11월17일 열넷 검단산 산행은 8명이나 되는 동기들이 함께 하면서

점차 동참인원이 늘어난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지만,

특히 독서회의 지속적 적극적 동참과 함께, 골프회회장 서공의 등장으로 인해 동기회 친목 도모에서 동호회 간 연대 강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루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 산행은 만박 형의 제의로 이루어졌는데, 12월 산행 또한 독서회회장 민공의 제의로 북한산 둘레길 13구간 우이령 길을 가기로 예정되는 등, 등산회장 혼자의 결정이 아닌 회원 전체의 자발적 제안으로 산행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흐뭇하고 감사할 일이라 하겠습니다.

 

민공의 산행후기에 화답해 이날 동정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잠실역 8번출구 승차 30-5번 버스로 산곡초교입구에서 내려-

차~ㅁ 잘들 생겼어요! 7787

 

 

오늘 오를 원경 검단산과 아담한 근경 산곡초교를 향해-

차도와 안전보행로가 잘 구분돼 있네요 88

 

 

감열매가 주렁주렁 너무 탐스러워 가을정취를 한껏 풍겨주기에 89

 

 

언제나 산객으로 빽빽하던 이 산곡초교 길이 이처럼 한적하다니,

그래서 더욱 고즈넉한 가을정취를 맛볼 수 있다. 91

 

 

이 정취를 즐기는데, 만박형 유교수 서회장은 쌩하니 먼저 내달려

종적도 보이지 않네 92

 

검단산을 공부합시다 94

 

 

이곳 명물 돌탑 길이 시작되며 오르막 경사가 가팔라진다. 95 98

 

 

약수터에 이르러 급경사는 끝나며 나그네들도 한 반가지 약수로

가쁜 숨을 고른다. 7801

 

 

억새 숲 사이로 오른 정자터 능선-멀리 삿갓봉 용마산 연봉이 02

 

분재처럼 예쁜 소나무 한그루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줘 04

 

정상에 올라 일동 차려~t 06

 

정상 밑 양지바른 억새밭에서 산상(山上)오찬-

건배요! 검단산완등을 축하함니~~~ 07

 

 

하산 길 오랜만에 찾은 검단산 등산로 여러 곳이 폐쇄되거나 새로 열려-

밧줄난간 데크계단 등으로 정비된 새 모습이다 10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한 컷-하필 오늘 시계가 불량해 못내 아쉽네 12

 

 

카메라 조작으로 좀 더 노력해보지만 역시 흐려 13

 

 

하산로 급경사 암릉 지대를 지나 비교적 완만해지는 능선로에서-

여긴 한 여름에도 강바람이 늘 불어와 시원한 곳이지 14

 

팔당역 한강을 굽어보는 전망대바위-열넷 남궁 회장과 코낄 총장 15 16

 

 

갈림길-직진하면 창우리 강변이고 좌회전하면 유길준선생 묘소 길-

배를 잔뜩 내민 유교수가 무슨 이바구를 하길래 모두가 경청하고

특히 서회장과 강형이 즐거우신가? 17

길준 선생 묘역의 남궁 형과 민공 19

 

아 가을이로고~~!! 18 20

 

 

산길이 끝나는 군 22

 

발 빠른 선두들 벌써 애니메이션고교 뒷길에 내려와

후미들 맞으며 어서 오란다 23

 

 

검단산을 뒤로 산행을 끝내니 하늘이 맑아지누먼!

오늘도 좋았습니다. 일동 고맙고 처음 나온 서 회장님 반가웠습니다. 24

 

 

다음 12월 산행(15일-3수)은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구간입니다.

틈만 나면 산행 해 더욱 건강을 증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