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일사회

신년 남한산성 산행<110119>

sanriro 2011. 1. 21. 23:58

 

 

열넷 신년 남한산성 산행 스케치<110119>

 

 

1월19일 7명이 함께 했고, 유0훈 동기가 처음 동참해 반가웠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햇볕을 즐기는 여유와 성벽 서쪽 가파른 오르막을 거뜬히 오르는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의식에서 나온 능동적 제안들로 인해 올해는 원행을 많이 갈 것 같습니다. 2월 덕유산 설경-3월 이천 산수유-5월 지리산 철쭉 둘레길-가을 설악산 공룡능선 등등..벌써부터 기대에 벅찹니다. 또 수요일/목요일에 강의 등 친구들의 활동이 아직도 왕성하니 산행일자를 '2주금요일'로 하자는 의견도 나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등산모임 주력인 독서회 회원들의 의향을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엔 민공이 불참해 취재기 없이 영상만 전합니다.

 

 

 

8호선 산성역 정말 깊어서 계단을 오르면서 이미 등산이다 8443

 

 

올겨울 산길은 온통 눈밭-처음 나온 유 형이 털모자로 완전무장 44

 

겨울 설행(雪行)은 언제 보아도 운치가 45

 

휴식이 곧 간식타임-인생5락(눈/입/귀/몸/마음이 즐거워야)이라 했으니

역시 입이 즐거워야지 새큰한 막걸리 한잔 쭈~욱 47 48

 

 

대단하시다. 남문입구 옛 매표소 지나 바로 성벽으로 치고 오르는

그 심한 깔딱 경사를 거뜬히 오르는 일행-

멀리 검단산 능선이 이곳의 경사도를 실감하게 해요 50~52

 

 

 

이곳은 성벽-저 아래는 성남시-높이가 느껴져요 53

 

수어장대를 행하는 산성 외곽 성벽길이 멋져 57 59

 

 

성안으로 들어서는 암문을 통과 60

 

간단한 점심요기가 또 즐겁다-얼큰한 컵라면 국물에 막걸리는 물론

코냑과 위스키도 등장해 짜안하니 눈밭의 한기도 녹여주네 61

 

정상 수어장대에서의 인증(認證) 샷 64

 

까다로운 주문에 조금 불평하면서도 사진 잘 찍어준 여사님 67

 

성벽 설행(雪行) 멋져 -선두는 우이령길 이후

이번에도 동참한 또 다른 유 형 68

 

아쉽게도 벌써 산길이 끝나며 성불사로 내려선다. 71 72

 

 

뒤풀이는 유명한 마천시장 순대국밥 골목-

그중에서도 머리고기 맛있는 '수원 집'에서 73 74

 

 

술 한 잔 들고 보니, 와 이리 행복해지는고 75 77

 

 

오늘 산도 좋았지요? 아~암요!! 그럼 각자 집 앞으로! 78

 

오늘 또 밥 사준 손 박사에게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