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회

화산회 대모산 산행<120925>

sanriro 2012. 9. 25. 21:21

 

 

심우산악회 2012년9월25일 대모산 산행 영상스케치

 

대모산은 정상 300미터도 채 안 되고 주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이지만, 가파른 오르막도 여러 개일 정도로 산이 갖출 요소는 다 갖춰 운동효과는 만점이지요. 수서역에서 만난 일행 8명은 편한 마음으로 정상을 오른 뒤, 일원터널 방향으로 잡은 하산 길의 잘 생긴 벼랑바위 아래에 자리를 잡고, 조 껍데기 술 한 병으로 목을 축이면서, 그 무슨 “불두덩”이야기로 몹시(?)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산 후 대청역 오피스빌 사우나에서 심우 성 회장께서 합류해, 우리가 가끔 찾는 송담추어탕 집에서 뒤풀이를 함께 했는데, 우렁찬 목소리가 이젠 완전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보여,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이날의 산행 모습을 간단히 사진으로 보고 드립니다.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와 001

곳곳에서 휴식과 간식을 나누며 003 006

정상 직전의 오르막-언제 이렇게 편한 나무계단으로 정리됐는지? 008

정상의 환담-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끝없는 대화가-

“ 서 간사님 함평 벌초는 잘 하셨는지?” 010

정상이니 내려서야지 013

더 내려가기 전 다시 한 번 전망하는 서울은

언제 보아도 탁 트이면서도 아늑해 명당자리란 생각이 014

하산 길 초입의 멋진 바위 아래 자리를 잡고 016

주섬주섬 꺼낸 먹거리들이 풍성해-

여기엔 조 껍데기 술 한 병이 더해지니, 자리엔 풍류가 일어 017 018

좀 떨어져 렌즈에 담고 보니,

잘 생긴 벼랑바위 일행의 모습이 그야말로 “보니 좋더라!” 022

 

이젠 바로 하산-일원터널 위 동산에 잘 가꿔진 묘역이

대모산을 배경으로 아름답다 026 028

이 일원터널 쪽 하산 길은 참 조용했지만-

먼지 털이가 상비된 걸 보니 평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029 032 033

일원터널을 등 뒤로 하산-대청역을 향해 034 036

대청역 대청타원 지하의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037

인근 송담 추어탕집에서 행복한 뒤풀이를 039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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