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일사회

관악산 황홀한 雪花속을<130206>

sanriro 2013. 2. 8. 08:36

 

 

 

열넷 관악산행 영상후기-황홀한 雪花속을<130206>

 

    

 

2013년 2월6일 열넷 산악회가 과천방향에서 오른 관악산 산행은

시종 황홀한 설화(雪花)의 선경(仙境)를 꿈꾸듯이 만끽했지요.

산에서 만난 관악산 단골 산객(山客)들도 모두 이구동성으로

“ 관악산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거나 쌓인 적은 수십 년 동안처음”

이라며 환호했으니까!!

이 코스를 잡은 코끼리 대장의 선견지명(先見之明)에 감사할 따름.

오랜만에 나온 옥천 유 교수가 반가웠고, 즐거운 산행 하산 길에

고성 박 거류 선생도 함께 해,

항아리김치찌개를 벗한 한 잔의 소주잔을 기울일 수 있어

관악 설화의 여운 속에 일행 모두 행복했지요.

 

오전 10시에 만나기로 한 과천역 7번구에서 만나 001

 

 

향교방향 길로 들어서니 한겨울에 벚꽃이 만개한 듯한

설화(雪花) 가로수 길이 펼쳐져 002 005

 

 

 

 

등산로입구 과천향교와 관악산정상이 보이는 계곡 설경 009 011

 

 

 

그 그림 속에 들어서 보는 열넷 친구들 006,7,8,13,10

 

 

 

 

 

 

매표서 지점 태극기사랑이 넘치는 ‘우리 얼 찾기 범국민서명운동’

현수막이 우리의 눈길을 잡아 015

 

 

산길로 접어들며 우리는 탄성(歎聲)을 지르며

설화의 밀림 속으로 017 018

 

 

 

이후 향교에서 연주 암으로 오르는 계속의 설경은

파~란 하늘 아래 더욱 눈부시게 빛나 020 022

 

 

 

적설(積雪)이 깊어져 미끄럽고 힘이 들어가 땀도 배니

아이젠도 차고 겉옷도 벗고 026

 

 

눈 덮인 장승이 우리의 즐거운 산행을 지켜주네요 029

 

 

이런 설경! 언제 다시 만나려나? 032

 

 

 

돌투성이 이곳 계곡 길에 이런 멋진 난간다리가 많이 생겨

걸음도 편하고 운치(韻致)도 더해 034 036 039

 

 

 

 

잊을 수 없는 설화(雪花)와 설곡(雪谷)의 자태 041 043

 

 

 

고도가 높아지며 눈밭은 점점 더 깊어지고, 그 눈으로 이곳의 심했던

거친 돌밭도 주위의 우람한 바위까지 흔적조차 덮여버렸네 050 055

 

 

 

연주암에 이르러(11:52 산길로 접어든 10:32분 이후 1시간20분) 059

 

 

위태로울 연주대 암릉 길은 생략하고 들어선 하산 길은 북향이어서인지 더욱 눈밭이 깊어,

난간의 계단이 구분도 안 되게 안보일 정도 060

 

 

눈밭의 관악사지(祉)에서 거시기 판을 064

 

 

우리 나이에 이거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산을??!! ^0^ 066 067 068

 

 

 

 

이처럼 적설이 풍부하니 정말 겨울 산의 진수가 펼쳐져 071 072

 

 

 

관악사지 우회로 끝에서 만나는 559고지 안부의 기점에서 사당역으로 향하는

능선 길에서 만난 설화가 이날의 하이라이트 080 081 082

 

 

 

 

이후의 하산 길-설송(雪松)이 아름답고 설릉(雪陵)이 멋지다 086 090

 

 

 

설경에 환호하는 이심전심으로 인해 만나는 여인들도

스스럼없이 즐거움을 나눠주네 114

 

 

곧 끝날 설행(雪行)이 아쉽네요 116 117 119

 

 

 

 

산을 내려서 아이젠을 챙겨넣고 123 124

 

 

 

사당역 7번구 ‘항아리김치찌개’집으로 125

 

 

남해 소매물도의 유보(遊步)를 마치고 관악산으로 달려와 합류한

 거류선생도 함께 하니 오늘 산행 뒤풀이가 유난히 더 즐거워 ♬126 

 

♣♣

 

그 밖의 관악산 설경은 추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