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성지회 2017년 여름부부동반모임 盛況<1700825>

sanriro 2017. 8. 28. 07:06


성지회 2017년 여름부부동반모임 盛況<1700825>

 

sd16 城志會20178월 모임은 부부동반으로, 수서역 궁마을의 오리구이 명가(名家) <애란궁>에서 25일에 있었다.

 

연중 정례모임은 남자들끼리 매월 첫 주 금요일에 가지지만, 여름 복더위가 바로 물러난 8월의 하순 야유회와 12월 송년모임에는 부인들도 함께 한다. 그러니 이번 모임은 야유회였어야 했고, 그래서 덕소 쪽 백봉 아래 묘적사 계곡에서 가지려 했었는데, 회원들의 경조사와 바쁜 일정들이 겹쳐, 맛 집에서의 부부동반 만찬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회원10명의 커플이 모두 모이면 20명인데, 한 분의 여사님을 제외하고 모두 모여 19명이었다. 성황(盛況)이라 아니할 수 없다. 평소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이 집 애란궁의 오리구이 성찬(盛饌), 아름다운 부인들의 화사한 웃음들로 채워지니, 모임은 화려하고 찬란하였다.

오래 만에 만난 부인들이 서로의 그 동안 안부를 묻는다. 좋은 일에는 다시 축하를 해주고, 어려웠던 일들에 대해선 위로를 해주고, 참으로 따뜻한 정들이 오고 간다. 남자회원들도 여성분들의 자리로 찾아가, 인사도 올리고(?) 스스럼없이 안아도 보고, 애교도 떤다(?). 이날의 모임은 단연 부인들을 위한 자리이니까...

 

그러니 가족 끼리 같은 모임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니 정다운 술잔도 쉴 새 없이 오고간다. 정담도 끝없이 이어진다. 사진을 찍으면서 좀 떨어져서 보니, 참 멋진 친구 부부들의 모습이다. 참으로 행복한 풍경이었다.

 

그래! 성지회 친구들! 우리 이렇게 가족들도 함께 하며, 만만하고 편안하고 서로 기뻐하고 위로 받는, 친구끼리의 여생을 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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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란궁과 이날의 메뉴-애정식 란정식 보쌈

4136 4954 5000 4910





 

친구들과 부인들

4551 4601 4614 4629 4853 4910 4950 4954 3858()


 

즐거웠던 모임을 마무리 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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