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마 2019년8월27일 양재 오선채, 부부동반 성황오찬

sanriro 2019. 8. 28. 08:28




백마 2019827양재 오선채, 부부동반 성황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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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8중대 백마지회가 827일 양재 오선채(한정식)에서 부인10명도 모신 22명이 참석하는 성황(盛況)속에 월례 오찬을 가졌다.

백마12명 출석도 대단한데, 동부인 열 쌍이란 화려한 기염(氣焰)을 토했으니, 가나다라 말번 忠天최주영 지회장이‘1명이라도 더 같이 만나자라!’란 구호를 내걸고, 성심성의 기울여온 끝 힘이 작열(灼熱)한 결과이다.

이날 성황은 대거 참석해주신 마님들의 덕분임은 물론이다. 그러니 忠天최주영 지회장이 인사말에서 부인들을 향해보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를 연발했던 것이지만, 나름 노림수(?)는 따로 있었다 할 것이다.^^

 

후반기에 들어선 백마대열회장단의 남은 과제인 1022일경 강화 석모도 야유회와 1129일 송년총회를 잘 치르고, 1227일 백마송년회도 빛나게 하려면, 마님들의 전원참석이 절실했기 때문이며, 이번 동부인오찬 마련도, 그런 바램을 이루기 위해, 그간 격조(隔阻)했던 부인들 간의 사전 윤활모임을 가지자는 노림의 공작(?^^)이었다 할 것이다.

 

대열 사무총장 一顯김석휘도, 이날 모임이 지회행사임에도, 대열 하반기주요행사의 개요를 마님들께 설명하고, 적정한 일자와 방안 등에 대한 고견도 구하면서 많은 참석을 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회장이고 대열총무이고,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모임의 성공적 운영에 관한 알찬 장사를 했다고 볼 것이지만, 그 열의에 새삼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하여튼 태릉출신들의 지혜와 책임감은 못 말린다니까~!

 

여하튼 이런 상황을 들은 부인들도 남은 대열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해주었고, 고무된 최주영 지회장의 입은 함박만큼 벌어졌으며. 12명 백마들도 부인들을 향해 열렬한 사은(謝恩)의 박수를 보냈던 것이다.

 

모임은 늘 그렇듯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이 만발하고 친구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덕담이 오가는 가운데 진행됐다. 30가지 반찬 돌 솥밥을 즐기고, 주전자 막걸리와 맥주잔이 오가며 많은 정담을 나누었다.

지회장의 청()을 받은 대열회장 星泉이광희, 전임 대열회장들 一希송영근과 彩雲김종문, 대열수석부회장 紹玹정동락, 대구에서 상경해 부인과 함께 나선 松池윤용수 등이, 의미 있고 위트 넘치는 건배사를 날리면서 좌중의 분위기를 더욱 업! ! 시켜가면서 말이다.

모두는 올해 백마가 다른 중대 동기생들로부터도 칭찬 받으며 대열회장단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으니 남은 기간 더 매진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 했고, 이를 통해 백마 자체단합의 점도(粘度)도 훨씬 강해졌다고 자부했다.

 

이날 모임을 성공적으로 이끈 충천 지회장과 적극 협조한 백마들의 성심을 서로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려야 할 일이다. 아무개는 중요행사로 바쁘신 마님의 동참을 채근하다가 다투기까지 했고, 아무개 네는 손자보기를 처제를 모셔 맡기기도 했다는 등 숨은 사연들이 갸륵하니 말이다.

심기일전, 올해의 남은 후반기 대열회장단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세나! 백마 파이팅! ♣♣♣

 

 

<모임 후 백마 카톡에 올린 지회장의 연락사항>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백마회 부부동반 모임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니 무척 감사할 뿐입니다.(참석 22: 회원 12, 가족 10)

오늘 모임에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모은 바가 있어 공지합니다.

- 연말 백마모임(12.27)은 부부 동반으로 한다.

- 금년 후반기 행사에 있는 아래 부부동반 모임에 적극 참석키로 한다.

 대열연말총회(11.29)와 백마송년모임(12.27)

-지회장 충천 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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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유쾌/상쾌/통쾌한 백마들의 모습

 

 

 

백마들이 모인 양재역 인근 오찬모임 장소 오선채 5049


 

이날의 백마들-우측 멀리 둘의 모습이 흐릿한 건 이날 싱글로 와서 약 코가 죽은 탓인 모양^^ 5933 5928


 

함께 해 자리를 빛내주신 마님들을 소개해 모시자면-

사진 앞에서 뒤쪽으로 위의 사진: 용수네 주영네 기환네 종문네 사현네 5851


아래 사진: 영근네 석휘네 동락네 명수네 광희네 5902


 

일현이 부인들을 향해 가을이후의 대열행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적극적 참석을 당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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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천이 준비한 정성스러운 회의자료와 海峰이해호가 추천했다는 오선채의 돌솔밭 정식 위용? 4951 130554


 

음식과 반주가 완비되자 지회장이 건배사를-대거 참석해주신 부인들께 보고 싶었습니다!”로 감사를 표해 호응을 얻은 뒤, 특유의 달변으로 좌중을 미소 짓게 만들며 구호 <나가자>를 선창한다.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해서라며 0717 0752 0811 0850


 

잔 들어 화답하는 백마의 신사숙녀 여러분 멋집니다. 0858 0912


 

성천도 성공적인 대열회장단 임무수행과 지회발전에 대한 헌신과 협조에 감사드리면서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 3227 3504


 

대구에서 올라온 송지는 스스로 부인과 함께 나와, 백마의 나날이 하느님 은혜 속에 더 발전하길 기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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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좌중을 유쾌한 분위기로 노련하게 이끌어가는 멋쟁이 소현도 마님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오랜 대열회장단의 경험에 비추어 백마가 잘 해나가고 있다면서 격려해 주었고,‘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란 뜻의 <청바지>를 외치게 해 일행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4122 4135 4221 4304


 

일희는 얼마 전 땡볕에 농장 일을 하다, 열사병에 걸려, 하마터면 부고장을 낼 뻔 했다고 진지한 너스레를 떨며, 이젠 나이를 생각해 무리하지 말자며, 백마 부부들의 건강을 위해 진정어린 건배사를 4702 4725


 

일현도 멋진 건배사를 날리는데, 친구들은 부인들은 향해 여유롭게 보람있게란 의미의 <여보>를 부르게 하고, 부인들은 남편들을 향해 당당하게 신나게란 뜻의 <당신>을 부르게 한다. 참 아는 것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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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의 마무리는 대열의 왕회장으로 영원한 존재감을 지닌 채운이 맡아, 모두의 헌신과 협조로 대열이든 백마이든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 잘해 나갈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힘을 북돋아줘. 부인들의 박수도 많이 받았지 5444 5538



 

그 기세로 이어지는 마님들부터의 건배와 건배, 정담과 소담으로 좌중은 떠들썩해져, 유쾌 상쾌 통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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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했던 모임도 아쉽지만 마무리를 해야, 충천 지회장의 종회선언으로 가을과 겨울행사도 멋지게 만들자며 피날레를! 2019 30


 

바이 바이! 담에도 빠짐없이! 그림 좋네요, 사모님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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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컷>

 

 

백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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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대 최주영 지회장 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