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들 영민이의 결혼식<191019>

sanriro 2019. 10. 23. 22:06




 

아들 영민이의 결혼식 스케치<191019>




 

20191019일 우리 아들 영민이가 드디어 장가를 갔다. 만혼(晩婚)이라 좀 겸연쩍기도 했지만, 김씨네 집안은 물론 많은 하객들이 와주셔 성황(盛況)을 이루는 가운데, 때로 감동적인 장면도 보여주면서 아름답게 그리고 즐겁게 진행됐다. 그래서 행복했다.

이날의 광경을 72세 육사동기생이 식장을 오가며 사진으로 촬영해주었고, 보내준 사진을 아들 커플에게 선물할 영상기록으로 편집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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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25분 준비를 확인했을 때의 접수대와 이미 보내온 축하 화환들


924분 미용실에서 한복으로 갈아입은 신랑 엄마와 누나 진영


1017분 결혼식 43분전 이날의 주인공들 5188


신부대기실의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하는 가족 친지들 5190 89



접수대 앞에선 아들 신랑과 함께 영접할 하객을 기다리고 5191


드디어 밀어닥치는 하객들-전북 익산에서 올라온 공수특전단 중대장 시절의 부하들 지금은 형님 아우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지 5192


고교 및 육사 동기생인 친구를 (가방 멘) 맞으며, 재직시절 나를 가장 인정해주신 분에게 인사를 5193


육사 동기생들 5194 99 5201 47


육사동기생과 회사동기생 및 동료, 고교 동기동창, 영민이 친구 및 직장동료 , 친척 등등 줄을 잇는 하객들-접수를 보는 조카 영보와 영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져 민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예식시간이 다가와 식장으로 들어서야 한다는 예식장 안내양의 성화에 계속 이어오는 하객들은 영접도 못하는 결례까지~5198 5245 46


드디어 결혼식 시작-양가 어머니가 고운 한복의 자태로 화촉(華燭)을 밝히려 등장하고 5249 52


보행이 불편한 엄마를 딸 진영이와 함께 걱정하며 지켜봤지만-사회 나창우와 내 고교 및 육사 동기동창인 주례 송영근 선생도 보이네  5250 51



다행히 무사하게 잘 마쳐 5253 54 55 56


이어 메인 게임-오늘의 꽃 신부와 신랑이 친지들의 박수 속에 입장-신부가 참 아름답고 신랑이 여유 가득한 웃음 속에 늠름하다 5257 58 59


주례께 인사하고 주례의 주관으로 맞절하고 결혼 서약함으로써 성혼이 선언되니-드디어 부부로 탄생하니 하늘이 맺은 인연 누구도 끊지 못하나니 5260 61 62 63 64 66







지켜보는 신부의 부모 사돈내외분과 우리부부의 감개무량함은 다르지 않으리라-만장한 양가의 친지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주네 5265 68 69 70 71






오늘 최대의 하이라이트! 신랑과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공연-예식장 전체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즐겁게 해 하객들로부터 최고로 멋진 결혼식이었다는 찬사를 받아 불후의 명작 공연이 되었으니~~5272 73.1

신부 영이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한 신랑 영민이의 진심이 담긴 축가 5273.2

위의 두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됐는데 유튜브에 올리면 많은 이들이 조회할 것이 분명해

동영상으로 재생-




 

양가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보은의 인사-말없는 가운데 주고받는 믿음 속의 포옹 장면이 참 정겹다-먼저 신부 부모님께 5273 74 75 76 77


이어 신랑 부모님께도-주례 선생의 특별 주문으로 시누이 진영이도 신부 영이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니 더 없이 화목한 새 가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돼-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5278 79 80 81 82 83 84 85 87



이제 신랑신부의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부부 행진. 이 행진은 오늘의 식장 안에서만이 아니라 두 사람의 미래를 향해 이어질 것-손녀 아정이도 보이네  5288 89 90 91 92






모두의 축복 속에 이뤄지는 이 사랑~ 영원하리라! 5293 94 95


예식이 시작된 이후 와주신 절친 하객들이 예식이 끝나자 신랑부모를 찾아와 더욱 정다운 축하의 인사를 나눠주시고 5296 97 99 5300 02


예식이 끝나자 쪼르르 할아버지에게 달려와 안기는 손녀 아정이 5305


오늘 공연무대의 주인공들인 신랑친구들-사회를 본 창우와 캐나다에서 아들까지 대동해 와 무대에 선 기천이와 국성이-누나 진영이가 함께 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 5307


이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오늘 이 축복받는 자리를 주관한 친구 송영근 주례선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친구도 예식이 잘 돼 보람이 있었다고 하네 5301 09 10




예식을 마무리 하는 기념촬영-신랑신부 그리고 양가 부모와 함께-이후 양가 각각의 직계가족, 양가친척 모두, 신랑신부 친구들과의 촬영은 전문 스튜디오 기사에 의한 촬영 작품으로 보게 되겠지!-오늘 행복했습니다. 영이-영민 너희들도 함께 행복하거라 영원히! 5308 14



   

♣  에필로그-하와이에서의 영이 영민




 

 

이런 행복축제가 나머지 조카들에게도 이어지길 다시 기도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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